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7-08  제목  성경배포하던 중국 여성, 경찰 구타로 사망  주제어키워드  성경배포하던 중국 여성, 경찰 구타로 사망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762  추천수  7 중국 귀조우성의 한 여성 기독교인이 성경을 배포한 혐의로 구속되어 구타 끝에 사망했다. 프랑스의 AFP통신이 중국 관영 뉴스매체인 법보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지난 6월 18일 귀조우성 통치현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인 지앙 종씨우를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사회 질서를 교란시킬 것은 선동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한다. 구속 당시 공안은 그녀를 15일간 구료에 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구속 후 가해진 가혹행위로 말미암아 지앙 여인은 구속 당일에 공안서 구치감에서 사망했다. 사망한 지앙 여인의 숙모인 탄 데웨이도 지앙 여인과 함께 구속되었는데, 탄 데웨이는 석방 된 후 공안이 지앙 여인을 발로 걷어차는 등 심하게 구타했다고 증언했다. 공안은 지앙 여인이 사망하자 며칠 후 시신을 지앙 여인의 가족에게 인계했으며, 사망 사유에 대해서는 갑작스런 병으로 사망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녀의 시신에 심한 상처와 피멍들이 관찰되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도 사망 전에 심하게 구타당한 것을 눈치 챌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최근 몇 개월 동안 기독교인이 경찰에 연행되었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또 국제인권감시기구에서도 중국에서 반정부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나 기독교인들에 대한 고문이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한편 인권기관들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서 중국 공안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AFP 통신은 이번 지앙 여인 사건에 대하여 귀조우성 공안국과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공안 측은 이번 사건의 발생 여부에 대해서 조차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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