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2-05  제목  카나다 이민당국, 북외교관 망명 거부로 북한 송환위기  주제어키워드  카나다 이민당국, 북외교관 망명 거부로 북한 송환위기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798  추천수  4 카나다 이민난민 심사위원회(IRB)에 의해 난민지위를 부여 받은 북한인이 이번에는 IRB에 의해 망명을 거부 당해 북한으로 송환되어 처형될 위기에 처했다. 베이징 주재 북한 외교관이던 리성대씨는 지난 2001년 8월 부인과 아들을 대동하고 카나다에 입국하였고, 카나다 IRB는 작년 9월, 그가 만일 북한에 송환될 경우 박해를 받을 수 이다는 이유로 난민지위를 부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의 카나다 망명신청을 심사하면서 리씨가 과거 북한의 관리로 일하면서 반인도범죄에 간여했기 때문에 캐나다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며 망명 불허를 결정했다. 리씨는 이번에 망명이 불허됨에 따라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한 북한으로 송환당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처형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앞서 그와 함께 카나다에 입국했던 그의 부인은 북한에 있는 부모의 압력으로 2002년 4월에 북한으로 돌아갔으나 처형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심사에 참여한 IRB의 보니 밀리너 위원은 그가 북한 당국의 비인도적 행위를 알면서도 10년이나 북한을 위해 충성했다며 망명 이유를 밝힌 반면, 이씨는 자신이 베이징에 근무하는 기간에도 항상 감시를 받아왔기 때문에 베이징 외교단지를 떠나는 것이 어려웠다고 소명했다. 현재 상황에서는 인도적 차원에서 주디 스그로 이민장관의 별도의 결정을 내려주지 않는 한 북한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리씨는 자신의 망명 문제에 대해 카나다 연방법원에 재심을 요청했다.

선교정보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