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2-01  제목  교회 증개축하려던 인도네시아 교회, 이슬람 폭도들에 의해 수난  주제어키워드  교회 증개축하려던 인도네시아 교회, 이슬람 폭도들에 의해 수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087  추천수  3 인도네시아에서 4년이 넘게 벌어지고 있는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한 기독교인 거주 마을과 교회에 대한 공격은 새해 들어서도 잊을 만하면 국제 선교언론의 주요 뉴스로 떠오르고 있다. 새해들어 첫 3주간 인도네시아의 자바 동부와 수마트라 북부 지역 등에서 5개 이상의 교회들이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콤파스 디렉트가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동브카라는 곳에 있는 한 교회가 지난 9일에 100 명 이상의 이슬람 폭도들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며, 또 다른 2개 교회는 지난 해 년말 경에 공격을 당했다고 한다. 또 수라바야에서는 폭도들이 교회에 방화하여 자칫 몇 사람이 목숨을 잃을 뻔 하였으나 사망자는 없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북수마트라의 메단에서는 교회에서 폭탄이 터지기 전에 발견되 큰 변을 모면했다. 동브카시에 있는 교회는 블락카팔 교회인데 별도의 건물 없이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의 신자의 자택을 교회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 교회가 처음 세워진 것은 1975년인데 최근에야 이 건물을 교회로 개조하기로 하고 정부의 허가를 받아냈다. 그러나 이곳에 정식으로 교회 건물이 세워진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 이슬람 신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난동을 부린 것이다. 이로 인해 예배의자 등의 기물과 벽면이 모두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다. 이 교회의 트리스 누그라푸트라 목사는 "몇 년 전부터 교회개조 공사를 시잘하려고 했지만, 주변인들의 방해로 착수를 못하고 있다. 우리 교회는 이미 세워진지 30년이 되어가고 있는데도 그동안 정식 건물이 없다보니 주변인들은 마치 교회가 새로이 들어서는 것으로 착각하여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슬람 폭도들의 반대시위와 폭력행사는 현지의 이슬람 지휘부라고 할 수 있는 이슬람모스크위원회의 지휘로 진행되고 있다. 이미 건물개조계획서가 현지 행정관청에 정식으로 접수되어 허가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공사 중지를 관철시키려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그러나 현지 이슬람 신자들의 폭력을 동원한 시위로 공사의 원만한 진행이 어렵게 되자 이슬람측과 교회 그리고 현지 행정당국 간의 3자 협의를 통해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냉각기를 갖기로 지난 12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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