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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11-02
 제목  중동 주둔 미군, 라마단 둘러싼 대민 충돌 방지교육
 주제어키워드  중동 주둔 미군, 라마단 둘러싼 대민 충돌 방지교육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092  추천수  11
중동 지역의 반미 감정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기에 라마단이 시작되었다. 라마단의 특성상 평소에는 별로 이슬람 신앙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는 훨씬 이슬람 신앙과 의식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진다. 이는 라마단 기간이 1년 중 그 어느때보다 반미, 반서방, 반기독교 감정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등 중동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외국 군인들에 대하여 현지 이슬람 신자들과 라마단을 둘러싼 오해로 인한 충돌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군 당국은 병사들이 주민들의 종교적 정서를 자극하지 않도록 이슬람 신자들이 철저히 지키는 율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 했는데 각 부대별로 군목이 이 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라마단은 무엇인가?'에서부터 시작해 외국인이나 이슬람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이슬람 종교 율법과 풍습에 대해 병사들을 이해시키고 있다.
101 공수사단 군목인 체스터 애거트 목사는 '이 교육을 통해 군인들에게 라마단 기간임을 항상 염두에 두고 특별히 행동에 조심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대다수 미군들은 미국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던 식으로 종교를 믿고 안믿고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종교에 대해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같은 행동이 종교가 곧 국가인 이라크 주민들의 반미감정을 부추겨 자칫 불필요한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고 교육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모든 사람들은 법앞에서 평등하다는 원칙에 익숙한 미군들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수상하고 의심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의 신분을 고려하지 않고 몸수색을 한다. 그러나 수색을 당하는 사람이 존경의 대상이고 성스럽게까지 여겨지는 이슬람 지도자들일 경우 주민들은 정서적으로 견디지 못한다. 이로 인해 여러 차례 시위가 발생한 바 있다. 10월 21일에 바그다드 거리에서 대형 시위가 일어났는데 이 역시 종교적인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미군이 경찰견을 동원해 여성의 가방을 뒤졌고 여기서 발견된 코란을 무심코 땅에 던졌는데, 이슬람교에서는 개를 부정한 동물로 간주하고, 코란을 성스럽게 여기는 정서를 미처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미군의 행동 때문이었다. 이 때문에 미군 지휘부는 불필요한 대민충돌을 줄이기 위해서는 병사들의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꼭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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