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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8-21
 제목  유대인 압력으로 예수 일대기 영화 시나리오 수정
 주제어키워드  유대인 압력으로 예수 일대기 영화 시나리오 수정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472  추천수  10
최근 미국 헐리우드가 제작 준비 중이던 예수 영화가 유대계와 로비 단체들의 반발로 전격 대본 수정에 들어갔다. ‘패션(원제:passion)’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내년 개봉을 예정으로 세계적인 영화 배우 멜 깁슨의 감독과 2500만 달러라는 헐리우드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자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유대교 측은 지난 6월 제작 발표회에서 공개된 대본에서 영화 줄거리상 예수의 십자가 처형 과정에 유대인들의 잘못이 부각된다며 즉각 반발했다. 또 이들은 ‘유대인들은 피에 굶주리고 복수심에 불타며 돈만 밝히는 민족’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준다며 제작사 측에 항의하기도 했다.
이들은 “영화 내용이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식의 신학 사상과 추측들을 기정사실화한다”면서 영화 제작사 측에 압력을 가해왔다. 제작을 담당한 아이콘프로덕션 측 폴 라우라 대변인은 “비난 여론을 수렴해 멜 깁슨 감독이 대본 수정에 들어갔으며 성경의 사실과 비교하면 내용이 상당부분 다르다”고 발표하고 “예수의 십자가 형벌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유대인 캐릭터를 수정했고 마태복음 27장 25절의 유대인 군중들이 예수의 피를 요구하는 부분도 삭제했다”고 말했다.
또 라우라 대변인은 “특히 영화에서는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갔던 구레네 사람 시몬도 유대인으로 등장하며 십자가 처형 당시 형벌을 반대하던 군중들의 함성소리도 확실히 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막강한 유대계 측의 반발로 성경의 내용에 충실하려 했던 당초 의도와는 달리 영화 내용이 엉뚱한 방향으로 수정된 것이다. 멜 깁슨 감독은 영화 제작 발표회에서 일부 종교계나 평론가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유대교와 기독교 지도자들을 정식으로 초빙해 기독교와 유대교 관계를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공청회를 여는 등의 후속 조치를 취했다.
제작사 측은 “이런 조치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필요하며 중요한 절차라고 느낀다. 어차피 우리가 만들고 싶어하는 영화만을 만들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유대계 측은 아직도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종교비방반대동맹의 에이브라함 폭스맨 감독은 “멜 깁슨 감독이 대본 수정을 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그의 창작 권리라는 측면에서는 존중하지만 동시에 창작 권리는 어떤 책임감을 수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불평했다. -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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