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4-29  제목  미얀마 기독교학교에 여성들이 몰리는이유  주제어키워드  미얀마 기독교학교에 여성들이 몰리는이유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963  추천수  7 미안먀의 기독교학교에 여성들의 비중이 매우 높다고 Episcopal News가 보도했다. 미얀마는 기독교, 특히 소수종족의 기독교 신앙에 대한 탄압이 극심한 나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으로 교회를 인정하고 있고 각각의 규모는 작지만 전국적으로 27개의 기독교학교가 존재한다. 그런데 미얀마 신학회에 따르면 통털어 약 4천 명 정도의 신학생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여성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미얀마 여성들이 기독교 학교에 관심이 높은 것은 독재와 가난이라는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과 함께 주요 대도시의 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방 이주정책에 기인한다. 정부는 1988년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인 아웅산 수지 여사를 지지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홍역을 치른 뒤 민주화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인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주요 도시에 있던 대학들을 모두 지방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그 결과로 수도 랭구운을 포함한 대도시에는 대학들이 많지 않은 상태이다. 또 여학생들은 경제적인 문제와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집을 떠나 지방에 있는 학교에 다니기 위해 객지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다. 이같은 교육 여건이 여학생들로 하여금 기독교학교에 관심을 갖게 했다. 또한 미얀마의 기독교학교들은 기독교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사회 생활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과목도 커리큘럼에 넣고 있는 것도 중요한 이유의 하나이다. 게다가 정부는 1962년 이후 모든 교육기관을 국유화했으며 대학의 커리큘럼은 정부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를 받는다. 반면 기독교 학교의 경우 정부의 감시로부터 자유로롸 보다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 진다는 점도 학생들이 기독교 학교에 매력을 느끼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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