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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3-21
 제목  WCC 콘라드 총무, 미얀마 정부 인사와 진지한 공개대화
 주제어키워드  WCC 콘라드 총무, 미얀마 정부 인사와 진지한 공개대화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030  추천수  9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콘라드 라이저 총무는 미얀마 정부 고위 인사와 만나 미얀마에서 자행되고 있는 신앙의 자유 탄압상황에 대한 개선을 강도 높게 요구했다. 지난 7일 미얀마 국가평화발전협의회(SPDC) 수석 비서관인 킨 나욘과만난 라이저 총무는 이같이 촉구했으며, 나욘씨는 "미얀마 정부는 미얀마가 불교국이지만 소수의 기독교인들을 차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이같은 약속이 얼마나 성실하게 지켜질지는 미지수이다. 라이저 총무는 니욘과의 면담에서 "미얀마의 소수기독교인들이 고의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차별 받고 있다”며 “미얀마 내부에서 일어나는 소수 기독교인에 대한 차별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하면서 "이는 미얀마 내부의 평화와 안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니욘 총무는 그동안 정부군이 반군을 토벌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기독교인이 피해를 본면이 있다고 시인하는 등 과거의 미얀마의 정부 인사들의 종교문제에 대한 발언과는 다른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를 기독교에 대한 고의적인 차별로 해석하는 것은 논리의 과장이며, 몇몇 기독교 단체들이 미얀마의 불교 중심 통치에 대항하여 무장활동을 벌인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기독교에도 일부 책임이 있음을 은근히 강조했다. 이날 라이저 총무는 불교도들이 정부의 사실상 정부의 방조하에 기독교인들에게 신앙포기각서를 강요하고 교회를 습격해 집기를 불태우는 등의 사례가 있다고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더 이상 상황을 덮어두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날의 회담에는 미얀마 교회관계자와 정부 관계자들이 동석했으며, 나중에 이같은 토론과 회담 사실이 미얀마 국영방송의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이날의 회담은 원래 30분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예정시간보다 30분이 길어진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그런데 미얀마의 방송은 정부에 의해서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뉴스 보도도 이례적이다. 라이저 총무는 미얀마교회협의회(MCC)의 본부를 방문, 30인의 주요 미얀마 교회 지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MCC 스미스 N. 자트왕 총무는 라이저 총무의 방문을 환영한 뒤, “지난 수십년간 외부세계와는 차단된 채 있었던 미얀마 교회에 있어 라이저 총무의 방문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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