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
|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02-12-11 |
| 제목 |
괜찮은 사람들의 인도네시아 원주민 의료선교 |
| 주제어키워드 |
괜찮은 사람들의 인도네시아 원주민 의료선교 |
국가 |
|
| 자료출처 |
|
성경본문 |
|
| 조회수 |
4913 |
추천수 |
6 |
인도네시아 밀림 오지에 사랑의 의술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이 울려퍼졌다. 의료선교 사역을 하며 원주민 교회 개척을 돕고 있는 초교파 모임인 ‘괜찮은 사람들’(회장 이건종 장로·52)은 지난달 4∼13일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아핑지역과 자바섬 반둥지역에서 의료선교를 통한 복음전파에 나서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5000명의 전체 인구 중 9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고 있으며 기독교인은 10%에 못 미치고 있는 사실상의 회교국. ‘괜찮은 사람들’의 첫번째 사역지인 칼리만탄 역시 이슬람과 불교가 번성하고 있다. 특히 이곳 원주민인 사시족은 얼마전 마두라 종족과의 종족분쟁시 인육을 먹기도 했으며 문명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3년 전 에클레시아순복음교회 신학교 졸업생인 크렌도 전도사를 통해 아핑 순복음교회가 세워진 것을 시작으로 현지선교사를 통한 교회 개척이 이어지고 있다.
강종명 교수(한양대병원 내과 전문의)를 팀장으로 한 의료팀은 지난달 6∼7일 300여명의 이 지역 원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이곳 주민은 대부분 영양실조를 앓고 있어 성인남자 체중이 대부분 40㎏을 넘지 않으며 한 할머니의 체중은 23㎏에 불과해 의료선교팀을 안타깝게 했다. 진료 이튿날에는 3시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1시간30분을 이동해야 하는 레도지역 주민 50여명이 찾아오기도 했다. 이틀간 진료 활동을 마친 강종명 교수는 “주민 대부분이 결핵과 영양실조를 앓고 있다”며 “두 질병 모두 충분한 영양섭취와 지속적인 투약으로 고칠 수 있는 병이지만 이번에 처음 진료를 받는 주민도 많았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번에 처음 ‘괜찮은 사람들’ 사역에 동참한 김진홍씨(28·제일약품 근무)도 “준비해온 약품을 나눠주자 소중히 간직하는 원주민들을 보면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의료선교팀은 오후까지 의료선교활동을 한뒤 저녁에는 부흥회를 열고 원주민과 함께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에서 합류한 한치완 선교사(에클레시아 순복음교회)와 최두섭 선교사(자카르타 한인순복음교회)는 부흥회를 인도했고 천막으로 마련한 임시교회에는 200여명의 원주민들로 가득찼다.
‘괜찮은 사람들’ 의료선교팀은 9일 반둥지역으로 이동,그곳 주민 150여명을 진료한 뒤 10일에는 반둥 순복음교회 1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했다. 1996년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 오지를 찾아 의료선교활동을 해온 이건종 장로는 “이번 의료선교 사역에는 누구에게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자비로 참여한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선교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민일보 |
 
|
|
선교정보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