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2-12-09  제목  캄보디아 교사, 교과서에서 하나님 단어 삭제 요구  주제어키워드  캄보디아 교사, 교과서에서 하나님 단어 삭제 요구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341  추천수  5 캄보디아의 복음적인 기독교세가 서서히 확산되면서 주류 종교인 불교와의 긴장감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의 교사들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에서 하나님(God)이라는 단어를 삭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캄보디아독립교사협회(The Cambodian Independent Teachers' Association)는 하나님(God)이라는 단어가 기독교적인 용어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불교를 숭상해 왔고 불교가 국교나 마찬가지인 캄보디아의 정서에는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12월들어서는 수도 프놈펜 동쪽의 프레이벵지방의 불교계가 기독교 측의 구호사업을 미끼로 캄보디아인들을 개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를 계속할 경우 종교전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불교계는 이같은 성명을 발표하면서 기독교를 인종학살로 캄보디아를 공포에 몰아 넣었던 폴포트에 비유하는 등 기독교에 대한 강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간구 캄보디아는 인근의 베트남이나 라오스, 미얀마 등과는 달리 선교사들의 입국이 경제개발과 빈민 구호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선교사들, 특히 전문적인 기술이나 기능이 있거나 교육사역, 구호사역을 목적으로 들어오는 선교사들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그 덕분에 캄보디아의 교회는 빠른 부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번의 교사들의 요구는 일과성 해프닝이라기 보다는 교회의 빠른 성장에 대해 불교계가 서서히 경계심과 우려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견제하기 시작한다고 해석됩니다. 교사들의 마음을 성령께서 사랑으로 녹여주시도록, 그리고 앞으로 더 강하게 교회를 압박할 불교계와 친불교정서의 교회에 대한 거부감 속에서도 교회가 슬기롭게 캄보디아 사회에 뿌리 내리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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