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2-12-03  제목  OMF의 세미나를 통해 본 캄보디아 선교  주제어키워드  OMF의 세미나를 통해 본 캄보디아 선교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611  추천수  7 OMF선교회는 지난 11월 26일부터 2박 3일간 '캄보디아를 알자'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OMF는 단기사역자들과 현지 상주 사역자들 간의 가교를 형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 했는데, 이 행사에서 강사로 나선 현지 선교사인 데이비드 로빈슨 선교사 부부는 캄보디아에 대한 일반적인 선교와 함께 현지에서 OMF가 벌이고 있는 사역과 여성 사역의 현황을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인구 1200 만 명 가운데 87%가 불교 신자이다. 또 오랜 내전을 통해 수많은 기독교인이 순교하고 탈출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내전이 종식된 후 낙후된 경제상황을 하루 빨리 탈피하기를 원하는 정부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선교사들이 의욕적으로 벌이는 구호사업과 상하수도 사업, 보건 의료 사업 등이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1990년 4월 기독교를 공인했고 현지 사회도 선교사들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런 분위기 탓에 우리 나라에서도 캄보디아로 파송되는 선교사의 수가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는 이른바 각광받는 선교지가 되었다. 현재 캄보디아는 약 1천 여개의 교회에 9-12만 명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리고 교세도 완만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내전과 혼란을 거치면서 기독교에서 새로운 돌파구와 희망을 찾아 보려는 젊은이들이 늘면서 불교의 영향력은 정체 내지는 하강세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캄보디아의 교회의 미래를 낙관하기에는 문제도 많이 있다. 성장하는 교세에 걸맞는 훈련된 양질의 목회자의 공급이 따르지 못하면서 젊은 성도들이 극단적이고 이단적인 가르침을 무분별하게 수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사실상 국교나 마찬가지인 불교계의 저항과 견제도 최근들어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OMF는 무려 20년이 넘게 계속된 내전 때문에 현재의 경제는 내전이 발발한 70년대 중반의 4-50%에 머무르고 있으며, 내전 과정에서 생겨난 수많은 과부와 고아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전쟁으로 인한 상호반목과 증오 등 어두움이 제거되고 건전하게 교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또 지도자의 양성과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유능한 전문인 선교사들이 많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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