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2-10-22  제목  이스라엘: 레바논과 물전쟁  주제어키워드  이스라엘: 레바논과 물전쟁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588  추천수  4 성경을 조금이라도 깊이 공부해 본 사람은 이스라엘이 역사적으로 물을 얻기 위해 다른 종족들과 많은 갈등을 겪기도 했고 또 실제로 물로 인해 많은 전쟁을 했다는 사실에 동의할 것이다. 지금도 이같은 역사는 되풀이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와자니강에 건설한 대형 취수장 문제를 놓고 레바논과 갈등을 겪고 있다. 와자니강은 남부 레바논을 흘러 결국은 하츠바니 강과 합쳐져 갈릴리해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의 중요한 취수원이다. 그런데 레바논이 남부 레바논의 17만 명의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와자니강에 취수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계획이 이스라엘의 식수원을 고갈시키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갈릴리해는 심한 가뭄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취수장이 건설된다면 갈릴리해는 이스라엘의 식수원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바논의 의도를 불순하게 보는 측은 레바논이 취수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여 이스라엘을 자극하여 이를 빌미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혹은 취수장 건설을 취소하는 조건으로 갈릴리호에서 뽑아 올리는 식수의 일정량을 레바논으로 할당해 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식수 갈등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갈등이 전쟁으로 이어질 경우 이는 아랍권의 대동 단결을 유도할 것이고 이는 전체적인 반미 분위기가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과 유럽연합, UN 등은 레바논과 이스라엘간의 물분쟁을 중재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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