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2-09-12  제목  인도네시아: 포소지역, 지하드 공세에 경찰 편파적 대응  주제어키워드  인도네시아: 포소지역, 지하드 공세에 경찰 편파적 대응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233  추천수  4 인도네시아의 포소 지역에서 이슬람 지하드 세력들에 의한 기독교인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경찰이 이 지역의 저명한 목사인 리날디 다마니크 목사에 대해 구속영 장을 발부하고 체포에 나서서 경찰과 정부의 형평성에 새삼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마니크 목사는 얼마 전 자신의 차에서 무기가 발견되어 불법무기 소지혐의로 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중부술라웨시기독교 회 라는 교단의 현지교단의 교구 사무총장을 맞고 있는 다마니크 목사는 자신이 어떤 무기도 소지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 다마니크 목사는 차를 몰고 길을 가던 중 일단의 지하드 세력에 의해 저지 당 했고, 일순간 지하드 세력에 의해 포위 당했다. 이들은 반기독교 구호를 외치며 죽여버리겠다고 협박 했다. 이 와중에서 사태를 수습한다는 명분으로 경찰이 투입되었고 지하드시위대도 해산되었다. 그 러나 그 와중에 그의 차를 수색하던 경찰이 그의 차의 트렁크에서 무기를 발견하고 압수한 것이다. 다마니크 목사 측은 경찰이 지하드 세력과 공모해 미리 자신의 차에 무기를 갖다 놓은 후 사전에 모의 된 각본에 따라 압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독교계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경찰의 형평 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그동안 지하드 세력이 불법적으로 전투조직을 결성하 고 자동화기까지 동원하여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을 살해했고 지금도 계속 이같은 만행이 저질러지고 있는데도 그동안 당국은 지하드 세력을 진압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은연 중에 협조하고 방조하는 경 향이 뚜렸했다. 게다가 자동화기까지 동원하는 지하드 세력은 그냥 놔둔 채 (다마니크 목사가 실제 로 불법으로 무기를 소지 했다해도) 그가 한 정의 무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을 문제삼아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교회 측은 다마니크 목사가 구속될 경우 이미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감정 에 불을 지르는 격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교인들은 지도부의 의중과는 달리 그를 보호하 기 위해 교회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구속을 물리적으로 막을 태세이다. 이에 대해 경찰은 무 장병력을 파견해서라도 반드시 구속을 집행한다는 입장이어서 자칫 인명피해도 예견되고 있다. 한 편 지하드 세력은 포소 인근의 세페와 실란카 등 기독교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을 습격해 폐허로 만들었으며 이 지역은 현재 지하드 세력에 의해 장악되어 있는데다가 통신이 두절되어 지역민의 안부 를 전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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