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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6-11-23
 제목  <교회와 목회자> 탈북자 출신의 목회자, 창조교회의 심주일 목사
 주제어키워드  북한선교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8332  추천수  17
12월 선교타임즈 교회와 목회자



탈북자출신의 목회자, 창조교회의 심주일 목사



임일규 기자



“자본주의도 틀렸습니다. 공산주의도 틀렸습니다. 오로지 하나님 중심주의, 신본주의 만이 모든 인류가 살길입니다.”

1998년 북한을 탈출한 이후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석사(M.Div)과정을 마치고 작년 11월에 목사안수를 받은 심주일 목사는 현재 32명의 성도들과 함께 창조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심 목사는, “창조교회의 성도 중 절반이 탈북자 출신입니다. 그들은 아직 제대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방황을 많이 합니다.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마음으로 영접을 했지만 기존 교회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기존 성도들에게 차별받고 소외되어서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거든요. 이들에게 한국의 목사님들과 교회의 더욱 따듯한 관심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며 탈북자 출신의 성도들을 향한 한국교회의 무관심에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현재 모퉁이돌 선교회(대표 : 이삭 목사)와 협력해서 북한선교를 하고 있는 심주일 목사를 만나 북핵문제와 인민군장교가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배경, 그리고 북한선교에 대해서 들어봤다.



전쟁은 하나님에게 속한 것



“북한 사람들 절대로 핵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 한국전쟁 휴전 무렵부터 핵무기 준비하고 거기에 모든 것 다 바친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핵을 포기합니까? 육자회담, 햇볕정책 그런 걸로 핵무기 포기는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한국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북한에는 미국이 북쪽에 핵을 터뜨린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북한정부는 이 일을 안타까워하며 절치부심 핵무기 제작을 추진해왔다고 한다.

“아직도 남한 사람들 북한을 너무 모릅니다. 정치인들 대부분이 자기 임기동안에만 탈 없기 바라면서 북한에 지원하고 그러는데 그런 식으로 절대 북한 사람들 못 이깁니다. 한국 젊은 세대들은 지금 통일에 별로 관심 없지만, 북한 사람들은 아직도 눈만 뜨면 ‘적화통일’ 외치고 ‘남조선 괴뢰정권 해방시켜야한다!’고 교육받습니다. 그리고 비록 배고프고 헐벗어도 북한 사람들 남한에 사회주의 사상에 빠진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사상 전쟁에서는 자기들이 승리했다.’고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제발 정신 차리고 북한을 정확하게 이해해야합니다.”

계속해서 심 목사는 전쟁을 성경적인 안목으로 다시 해석 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을 했다.

“물론 이 땅위에 다시 민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되면 절대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적으로 전쟁을 기피하고 아예 전쟁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하는 태도는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이 세상의 전쟁의 역사를 되돌아봅시다. 우리는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과 의지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이신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말세에는 분명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서로 반목하며 전쟁이 일어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즉 전쟁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 일어나는 것이며 우리는 전쟁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전쟁을 정당화 하며 성전을 표방하는 것은 절대로 지양해야 할 일입니다.”



창세기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다.



“아마 지금 북한 사람들은 이 심주일이가 성경보고 목사 된 사실을 알고서 한층 더 복음이 북한에 못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난리가 났을 겁니다.” 심주일 목사는 웃으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북한 인민공화국 중좌로서 평양방위 사령부 정치장교로 근무하던 심 목사는 어느 날 정보부 장교로 복무하다가 예편한 친구가 중국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건네준 성경을 받아서 읽었다고 한다. 그리고 창세기 1장 26절부터 28절을 읽고 심 목사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이야기한다.

“주체사상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세상에서 사람이 가장 귀중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제일 힘 있고 가치 있다고 이야기하는 게 주체사상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1장은 왜 인간이 그렇게 소중한 존재인지를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걸 통해 깨달았죠. ‘아, 주체사상도 말해주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인간에게 말씀해주시는 구나!’ 이 사실을 알고 더 이상 북한에 머무를 이유를 못 찾겠더군요. 그래서 탈북을 감행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죄성을 가지고 있고 그 죄성 가운데 이기주의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공산주의는 불가능합니다. 자본주의 복지사회요? 그것도 불가능합니다. 오직 복음!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가운데 모시는 하나님 중심주의야 말로 인류가 가야할 것입니다.”



바로 지금이 북한에 선교할 때!



심주일 목사는 한국교회가 북한에 선교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사명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 사명감이 없는 이유 네 가지를 다시 언급했다. “우선 북한이 너무 폐쇄적이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엄두를 못하는 거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북한에 선교를 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당장 선교사를 보내고 물질을 투입하면 눈에 보이는 열매가 있어야 하는데 북한선교가 그렇게 쉽게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일단 당장 교회건물을 지을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담감이 생깁니다. 셋째로 북한선교를 하고 싶어도 그 방법을 모릅니다. 넷째로 예수님의 말씀대로 빛도 없이 이름 없이 해야 하는 것이 북한선교인데 교회들이 그걸 원치 않아서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제하고 교회세우는 일에는 열심이지만 묵묵히 꾸준하게 섬기는 부분이 약합니다.”

심 목사는 하나님께서 통일을 허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남한과 북한 모두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에 라고 이야기한다. 한국교회들은 희생을 각오하고 북한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사랑이 부족하며 오랜 시간 무신론에 사로잡혀 하나님을 잊어버린 북쪽의 백성들 역시 준비가 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미리 알고 섬기고 있는 남한 교회가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필사의 각오로 북한선교에 앞장서야 하며 특별히 그 선봉에 한국 목회자들이 앞장서야한다고 심 목사는 주장했다.

“북한군대가 무서운 이유가 무엇인줄 아십니까? 모든 작전의 선봉에 언제나 장교들이 앞장서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요단강 건널 때를 잘 보십시오. 그 법궤를 든 제사장들이 앞장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북한선교, 북한외교문제, 다른 사람들로 안 됩니다. 교회가 기도하고 앞장서야 하며 특별히 우리 목사님들이 헌신해야합니다.”

심주일 목사는 지난 8월 21일 탈북자 신학생 연합회가 발족되었다고 전했다. 심 목사는 앞으로 회원 탈북자 출신의 신학생 40명과 함께 북한선교의 첨병이 되어 북한의 실상을 한국교회에 알리고 북한선교에 직접 동참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별히 회원 신학생들에게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오직 하나님 앞에 신실하자!’고 강조하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할 것을 다짐했다고한다. 마지막으로 심 목사는, “북한선교, 지금 해야 합니다. 저 헐벗고 불쌍한 사람들 믿었던 당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이제 공허해 하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에 무당들이 다시 번성하고 있습니다. 악한 영들이 저들을 사로잡기 전에 한국교회가 복음 들고 북한에 가야합니다. 통일 된 후에 하는 게 북한선교 아닙니다. 지금 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북한선교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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