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6-09-04  제목  <선교현장> 주님이 사랑하는 땅, 캄보디아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6261  추천수  16 ( 명지대학교교회 청년 ) 할렐루야! 천하보다 한 생명이 귀하다 말씀하시며 오늘도 한 생명이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비즈니스 전문인 선교를 꿈꾸고 있는 저에게 04년과 05년, 지난 두해에 걸친 캄보디아 비전트립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캄보디아 04년 바울의 제 4차 선교여행이라는 깃발아래 하나님께서는 12명의 명지대학교교회 청년들과 함께 캄보디아 땅을 밟게 하셨습니다. 인도차이나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캄보디아는 불교국가로 여러 우상들을 섬기는 곳입니다. 수많은 내전으로 아무런 죄 없는 200여만 명이 학살을 당한 킬링필드라는 상처와 아픔으로 얼룩져있는 캄보디아! 예수그리스도를 몰라 그런 상처와 아픔 속에서 희망과 꿈이 없이 죽어가는 캄보디아의 그 영혼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음 가운데 스며있는 상처와 불신으로 인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고 자신의 이익과 안위를 위해서는 이웃일지라도 거짓을 쉬이 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바라보며 십자가에 달리시며 채찍과 비난의 고통을 당하신 주님을 더욱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캄보디아는 전국에 700여명의 의사, 치과의사, 약사가 있을 정도에 빈약한 의료 실정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도 풍토병인 장티푸스, 말라리아, 이질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습니다. 내일의 희망인 어린이들은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40%가 도중하차 하는 교육 실정입니다. 거리마다 넘쳐나는 어린 아이들을 보며, 추수할 곡식은 많은데 정말 일할 일꾼들이 없음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밝은 지식의 교회 캄보디아의 캄퐁참이라는 지역에 ‘밝은 지식의 교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업군인으로 계시다가 퇴직하시고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은 김이수 선교사님께서 개척하신 교회의 이름입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나가 계시지만 대부분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그 어디에서라도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일이지만 캄보디아의 지방도시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께서는 김이수 선교사님의 밝은 지식의 교회를 통하여 캄퐁참에 새로운 영적 생명을 불어넣어주고 계셨습니다. 캄퐁참은 몇 해 전 한 선교사님께서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을 하셨던 곳이라고 하는데 그 순교의 피가 또 다른 선교사님을 통하여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밝은 지식의 교회를 통해 귀한 일들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밝은 지식의 교회를 중심으로 그 지역과 인근지역의 의료사역과 교육사역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전도사역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 캄보디아 비젼트립을 기억할 때 마다 한 사람에 대한 묵상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한 사람의 영향력 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죽일 수 있는지…… 캄보디아는 킬링필드라는 상처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폴포트 라는 한 사람의 잘못된 가치관으로 인해 200여만 명이라는 아무런 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무참히 학살당했던 사건입니다. 그로인한 후유증은 지금의 캄보디아를 만들게 되었으며, 사람들의 가슴은 아픔과 상처로 얼룩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무지한 한 사람의 가치관으로 인해 캄보디아는 너무도 큰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비전트립 기간 중 만나게 된 또 한사람 삐에르 왓! ‘밝은 지식의 교회’에 출석 하고 있는 삐에르 왓은 22살의 형제입니다. 저희는 까오섬랑 이라는 섬으로 지방 의료 복음사역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까오섬랑 이라는 섬은 바로 삐에르 왓이라는 형제의 고향이자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제껏 까오섬랑 섬은 복음이 한번도 들어가지 않은 불모의 땅이었습니다. 저희를 통하여 한번도 복음이 들어가지 않은 땅에 복음을 최초로 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바로 삐에르 왓이라는 청년을 통해 그 땅의 복음의 문을 여셨다는 것입니다. 까오섬랑 섬에는 약 7개의 마을이 있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삐에르 왓을 통해 수많은 섬사람들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께 헌신한 한 사람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얻게 되었다는 것,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04년 까오섬랑 섬에 복음이 열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마을에 사단의 방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 몇몇이 다치고 좋지 않은 일이 생기자 삐에르 왓은 가정과 마을에서 추방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05년 다시 까오섬랑 섬을 방문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선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삐에르 왓은 가정과 마을에서 다시 환영받게 되었고, 마을 사람들은 앞으로도 방문해 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교회가 꽤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출석하겠다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지경을 넓혀라 하나님께서는 밝은 지식의 교회에 영적인 영토 확장에 불씨를 당기셨습니다. 04년 방문 시 팀원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목격했습니다. 선교사님께서 많은 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에 대한 비전을 품고 적당한 부지를 위해 기도를 하고 계셨지만 계약을 하려 했었던 토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선교사님께서는 낙심하던 마음을 접어두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려 기도를 하시던 중, 먼저 계약 하려 했었던 땅보다 훨씬 좋은 부지를 어떤 사람이 교회로 뛰어와 황급히 알렸다고 합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은 선교사님께서 그 사람에게 어떠한 상황도 말씀하지 않았었는데, 적당한 땅을 그 사람을 통하여 알리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곳은 보니어그라드 라는 지역으로 베트남 국경과 인접해 있어 앞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의 영적 영토 확장에 중요한 지리적 위치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05년 두 번째 방문 시, 구입 했던 보니어그라드 지역의 부지는 앞으로 귀한 영적 영토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주변의 더 많은 지역들을 정탐하며 캄보디아 땅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협력하는 손 두 해에 걸친 캄보디아 방문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 선교의 현장을 돕는 손길입니다. 캄보디아 비전트립을 통해 더욱 확실히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그분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밝은 지식의 교회에서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고 있는 한국의 간사님, 50 ~ 60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선교사님을 도와 의료 활동을 하시는 온누리교회의 장로님 권사님 내외분이 그러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장을 방문하는 단기팀들까지 선교의 현장 속에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캄보디아! 그 곳에서 이미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간섭하심을 현지를 방문하여 체험하기 전까지는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지금도, 하루하루 주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을 통해 변화 되어지는 캄보디아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캄보디아를 가로지르는 메콩강의 강줄기를 통하여서 그 물줄기가 흐르고 적시는 모든 대지가 하나님의 영광과 평안을 찬양하는 그 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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