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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6-05-26
 제목  <선교하는 개인2> 네네쯔 종족에게 성경을 선물하는 송은섭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601  추천수  8
네네쯔 종족에게 성경을 선물하는 송은섭 선교사



송은섭 선교사는 사대출신으로, 서울에서 과학 교사로 다년간 재직하다가 1991년부터 OM선교회 파송선교사로 Full time 사역을 하고 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러시아 북부 북극선에 위치한 야말반도(땅끝 반도)의 살레하르드에 거주 하며 IBT(Institute for Bible Translation)의 프로젝트인 네네쯔 종족을 위한 성경 번역에 힘쓰고 있는 송선교사를 한국에 잠시 귀국한 연유로 목동 사택에서 만날 수 있었다.



선교를 소망하는 마음

송선교사는 어린시절 많은 위인전을 읽으며 다른 이에게 사랑을 나누는 삶을 동경하게 되었고, 단지 착한 어린이가 되고 싶은 마음에 교회에 첫발을 디뎠다. 중2때 출석하는 교회에서 부흥집회가 열렸는데 부흥강사의 ‘선교에 헌신 하고자 하는 사람은 일어나 보라’는 말에 송선교사는 얼떨결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당시 선교헌신을 한 이유는 아무도 일어나는 사람이 없어서 분위기를 바꿔볼까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었지만 그 일은 송선교사에게 두고두고 부담감으로 남았다.

대학시절 송선교사는 CCC에서 제자훈련을 받으며 예수님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에 은혜를 받고 선교사역에 헌신할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에 송선교사는 졸업 후 5년만 교사로 재직하고 후에 선교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안정적인 교사 생활을 하면서 점차 선교에 대한 열정이 사라진 가운데 계획한 5년을 넘기게 되었고, 교사 6년차에는 급기야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 하나님께 회개와 새로운 결단의 기도를 드리며 송선교사는 다시 교회의 전도활동에 열심을 다하기 시작했고, 우연히 OM단기사역 포스터를 보게 되어 학교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여름 단기선교에 참가하였다. 단기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확실한 부르심이라는 소명을 받은 송선교사는 가족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사표를 제출하여 91년 5월 장기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미전도종족을 위한 성경번역

송선교사는 오엠러시아에서 91년부터 94년까지 3년 동안 미국인 2명, 스위스인 1명과 함께 러시아 개척팀으로 사역하면서 미전도종족을 위해 기도하던 중, 네네쯔 종족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종족 전도를 위해서 네네쯔어 성경번역 작업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5년 동안 신학교 공부(London Bible College)를 마치고 2000년부터 구소비에트 내 연방국 및 소수 민족의 성경을 주도하는 IBT와 오스트레일리아 부부인 로스린과 켈비과 함께 네네쯔 성경 번역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현재, 마가복음과 데살로니가 전서를 번역하였고, 현장 검증을 위해 번역 성경을 들고 야말 반도의 최북단 마을 쇼야하 근처의 툰드라에서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유목민과 함께 생활하기도 했다. 이 곳은 시내에서 헬기를 타고 수 시간 들어가야 하는데, 겨울은 영하 30 ~ 50도의 강한 추위 때문에 의식주가 원활하지 않고, 여름에는 모기가 너무 많고 물이 부족한 열악한 지역이다. 툰드라 사이의 거리는 30㎞ 이상이며 한 툰드라에서는 5명 ~ 25명의 한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이 곳 사람들은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미신을 믿으며 툰드라 안에서 ‘집할머니’ 라는 우상을 섬기고 있다.

현장검증 첫 날, 송선교사가 성경을 툰드라 주인에게 건네주자 크게 화를 내며 말씀을 부인했다고 한다. “누구든지 그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마가복음 10 : 11)” 라는 말씀을 보았기 때문인데 그들은 일부다처제를 시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둘째 날, 송선교사의 헌신적인 태도에 마음이 조금 누그러진 툰드라의 주인이 다시 성경을 읽더니 또 한번 예수님이 이런 말을 할 리가 없다며 크게 화를 내었는데, 읽은 말씀이 “네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마가복음 10 : 21)” 이었다. 부자인 툰드라 주인이 성경 말씀을 오해하고 화를 낸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반응 때문에 순간적으로 마음이 위축되기도 했지만, 그들이 성경 내용을 이해하고 화를 낸 것이니 성경번역 작업이 잘 된 것이라고 위안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성경구절은 하나님이 그에게 주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썰매의 추억

송선교사는 2년 전 1차 현장검증 때, 순록이 끄는 눈썰매를 타고 가다가 썰매에서 떨어져 뇌진탕을 일으키게 되었다. 사고 당시, 몸의 반쪽이 마비되어 한국에 돌아와서 2개월간 치료를 받았다. 이러한 경험 때문에 2차 현장 검증에서 썰매 타는 것을 꺼려했지만 또 다시 타게 되었다. 두 칸으로 이루어진 썰매는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기 때문에 뒷자석에 탄 사람은 높은 파도를 타는 것과 마찬가지로 털썩거리는데, 뒷자석에 탄 송선교사는 썰매에서 떨어지지 않게 손잡이를 꼭 움켜잡아 썰매에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체감 온도가 영하 60도인 까닭에 송선교사의 얼굴이 급속 냉동되고 말았다. 썰매에서 내리자, 얼굴에 20 센티의 얼음 막대가 붙어있고 얼굴 전체가 동상에 걸려 있었는데 워낙 추워서 썰매 타는 동안 아무 감각도 느낄 수 없었던 것이다. “뭐든지 방심하면 안돼는 건데 한번 경험 했다고 쉽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동상에 걸린 피부에 툰드라 주민들이 꿀도 바르라고 내주었고, 불쌍해 보였는지 성경에 관해서 묻는 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흉터가 아직까지 남아있긴 하지만 얻은 것이 많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네네쯔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성경 번역 작업을 하면서 찬송가 번역도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육성으로 조금씩 녹음한 것을 지역 주민들에게 전해 주자 빠른 속도로 야말 지역에 전파되어서 네네쯔어 찬송가의 제작과 배포 작업도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2001년 10월부터 모이기 시작한 네네쯔 성경공부 모임은 2004년에 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르러 지역의 러시아 교회의 건물을 빌려서 네네쯔 예배모임을 운영하는데 20여명이 모인다. 영하 30 ~ 40도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중앙난방 시설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목요 성경공부 시간에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들도 모여서 찬양과 성경공부와 교제 나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교 헌신자에게 한마디

“선교 헌신자들이 이미 선교사가 많이 들어간 곳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미전도 지역에 관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특별히 러시아 북쪽에는 소수민족이 많이 있는데 복음에 갈급한 실정입니다. 이 곳은 환경이 열악하고 사역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그만큼 기쁨의 열매를 많이 거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사역지에 가게 되면 한국문화를 그곳에 심으려 하지 말고 그들의 문화 속으로 들어가 문화적응에 힘써야 합니다. 선교사는 현지어를 완벽하게 구사해야 효율적인 사역을 할 수 있는데, 해당 지역 초등학교 문법 교과서로 시작하여 문학 서적을 읽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현지에 도착해서 아무리 언어구사가 부족해도 현지어로 접근해야 그들이 마음을 열고 선교사를 신뢰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선교는 후원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기도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기도 없이는 선교할 수 없습니다. 파송 전에 경제 후원자를 많이 만드는 것보다 기도 후원자와 연락망을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선교사는 신약 번역을 완성하는데 20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네네쯔 종족을 위한 신약 번역을 끝마칠 생각이고 20년 후에 신약 번역이 완성 되면 구약 시편도 번역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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