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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5-10-14

제목

조성옥 이정아 선교사의 성경번역선교 소식

주제어키워드

성경번역선교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8339

추천수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제자의 삶을 살기까지....

♡홈페이지 http://cafe.daum.net/joyfulbible joynmay@gmail.com
+44(영국)-1494-682-231(한국보다 9시간 늦어요!)

주 안에서 하나된 사랑하는 가족, 친구, 교회와 동역자님들께

조성옥, 이정아 선교사는.....

작년 8월 영국에서 SIL훈련을 받기 시작해서 1년을 넘기고 이제 마지막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1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성경번역을 위해 문법과 음운론 등을 배운 후 3주간 선교지의 한 언어를 분석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팀사역과 영적훈련 등에도 집중하게 됩니다. 이 훈련을 통해 저희가 잘 준비되어 선교지 사람들을 잘 도울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SIL 훈련을 마치면 방글라데시로 가기 전 한달간 한국을 방문해서 동역자님들과 비전을 나누고 비자와 기타 사역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
(2005년 12월 19일-2006년 1월 20일 예정)

언어습득훈련
문화와 언어습득 훈련

소그룹 모임

음성학 훈련을 받을 때입니다. 음성학 수업 모습
음성학은 사람의 말소리를 듣고 각 소리를 구분해 낸 후 그 소리를 문자로 기록하는 훈련입니다. 세상에 6,800개 이상의 언어가 있으니 그 말소리 또한 다양하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입술에서 나는 소리, 혀끝에서 나는 소리, 입안 중간, 입속, 목안, 코, 혀의 양측에서 나는 소리 등 너무도 다양한 소리를 세밀하게 구분해 내고 기록하는 일이 재미있으면서도 늘 쉬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우리 속담이 있지만 음성학에선 ‘아’도 다 같은 ‘아’가 아니거든요. 음성학에서만 미세한 소리의 차이를 듣고 구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뜻을 분별해야 하지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듣고 순종하는 삶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 아닐까요?

앞으로의 일정

♧ART(성경번역훈련)

10월 3일-12월 16일

♧ 한국방문

12월19일-2006년1월20일

(비자와 사역준비)

♧ 방글라데시로 출국 : (2006년 1월 20일경)

은찬이와 은진이는...

은찬이와 은진이는 방글라데시에 빨리 가고 싶어합니다. 왜냐구요? 방글라데시에 가면 피자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조성옥 선교사가 방글라데시에서 돌아온 후 아이들이 방글라데시에 가는 것을 기대하도록 돕기 위해 방글라데시에 가면 피자 한판을 사줄 수 있다고 유혹(?)했답니다. 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그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말았답니다.

또한 은찬이와 은진이는 한국에도 무척 가고 싶어합니다. 한국의 찜질방과 동물원, 놀이동산 에 꼭 가보고 싶다네요. 아이들다운 생각인가요? 그러나 무엇보다 한국에 가고 싶은 이유는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들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래요.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은혜로 SIL훈련 후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좋은 추억을 많이 가질 수 있는 기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동역자님의 초대를 기다립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한 달간, 짧은 기간이지만 동역자님들을 만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들을 진실하게 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동역자님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저희를 초대해 주세요. 동역자님의 가정, 모임, 교회 등 저희를 부르시면 찾아가서 만나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비전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기를 원합니다. 동역자님이 원하시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알려주세요.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연락처: joynmay@gmail.com, +44(영국)-1494-682-231)

교회 예배나 수련회를 위해 조성옥 이정아 선교사가 특별히 잘 전해드릴 수 있는 몇가지 주제들을 소개합니다.

♧선교 비전과 헌신, ♧선교사의 삶과 사역, ♧은사에 따른 사역,
♧팀사역, 팀웍 세우기 ♧성경강해(룻기 외) ♧방글라데시와 성경번역선교,
♧문맹퇴치사역 ♧기독교세계관

☆ 주일학교, 중고등부, 청년부를 위한 말씀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 한국 방문기간 : 2005년 12월 20일 - 2006년 1월 20일

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까?

모든 사람들은 행복의 파랑새를 찾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간혹 파랑새를 찾은 줄 알고 기뻐했던 사람들조차 자신이 찾은 것이 진정한 파랑새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요. 또 사람들은 주변을 온통 덮고 있는 세 잎 클로버 사이에서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찾으려 애쓰는 것 같습니다.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말입니다. 때론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신앙인들조차 무엇이 참된 것이며, 영원한 것이며, 궁극적인 것인지를 잊은 채 멀리 있는 것을 잡으려고 노력하며 사는 것 같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에쿠아돌 아우카족을 찾아간 ‘짐 엘리옷’은 선교지에 도착한 지 며칠이 못되어 원주민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선교지로 가기 전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결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고백을 일기에 남겨두었습니다.

김요의 선교사 한인선교 런던대회에서 김용의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분이 사는 오직 한 가지 궁극적 이유는 하나님을 모른 채 죽어가는 이들을 구원하는 것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도전하셨습니다. “당신은 예수님만으로 충분합니까?”

그 말씀을 들으며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종종 영원하지 않은 것을 생각하며 영원한 것을 잊을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으로 충분하다고 고백하면서도, 예수님이 세상의 주인이요, 다시 오실 전능자이심을 믿으면서도 마치 그것을 잊은 사람처럼 살아갈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허리띠를 동여매고 주님의 고난과 영광을 전하는데 열심을 내겠다고 다짐합니다. 예수님이 전부이기에 전부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라디아서 2:20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