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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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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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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9-01 |
| 제목 |
<특집>사례2-아시아 언어문화연구소 ALIL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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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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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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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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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3569 |
추천수 |
16 |
아시아언어문화연구원 ALILAC
정제순 선교사(GBT)
1. 왜 아릴락 같은 훈련 기관이 필요한가?
국제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 (WBTI)가 2025년까지 아직도 자기 말로 된 성경이 없는 약 2500 언어 부족들의 성경 번역 사역을 감당하기로 한 것이 비전 2025년이고 한국은 여기에서 약 300부족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저희처럼 선교사 한가정이 번역자로서 한 부족에 들어가 번역한 후 성경을 주고 철수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아직도 지역에 따라서는 이렇게 해야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2025년까지 지구상에 남아 있는 부족을 다 감당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성경 번역 선교사가 번역자로서 뿐 아니라, 현지인을 키워 내는 훈련자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를 들어 저희가 사역한 메께오의 빅토 그리고 과하티케 부족의 나피안 같은 제자들을 길러내어 자기들 스스로 성경을 번역하고, 또 다른 부족인들을 훈련시키게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략적인 면에서도 아직도 성경 번역이 필요한 대부분의 지역이 아시아에 밀집되어 있고 이 아시아인들을 훈련시키고 제자화 시키는 전략은 세계관이 비슷한 저희같은 아시아인들이 해야 가장 적합합니다. 그리고 9.11사태 이후 서구 선교사들의 사역 환경이 악화되면서 더 많은 아시아 선교 지도자들을 필요로 하는데 성경 번역과 제자 훈련 개념을 가진 총체적인 아시아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기관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런 성경 번역 선교회는 국내외적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축적해 놓은 좋은 인적 자원들을 동원하여 국제적인 SIL과 협력하였다.
2. "아릴락" 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아릴락"이란 국제 하계 언어학 단체인 "SIL"과 한국 성경 번역 선교회인 "GBT" 그리고,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과 협력하여 "아시아 언어 문화 연구원 (Asia Research Institute of Language and Culture)"입니다. 아릴락은 영어 약자를 딴 것이고 "아문연"이라고도 합니다. 바로 이 한동대 "아릴락"에서 2006년 1월 부터 언어학, 성경 번역, 문맹퇴치, 문화인류학, 선교학, 제자화를 접목시킨 훈련이 시작됩니다. 종전에는 이러한 훈련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지에서 GBT 성경 번역 선교사 허입을 받은 사람만이 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 GBT에 국한하지 않고 원하는 사람 누구든지 자유스럽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우선 2006년부터 석사과정 8명을 모집하지만 형편에 따라 배후자는 석사과정이 아니라 SIL 의무 과정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3. 동서양이 어떻게 조화될 수 있는가?
내년도 "아릴락"에는 국제 SIL에서 명성 있는 외국 교수 요원들 약 열 가정 이상이 오실 예정이며, 현장 경험과 학적으로 겸비한 GBT 선교사들과 함께 수준 있는 좋은 훈련을 제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릴락을 통해서 잘 준비된 한국의 선교사들을 매년 10 가정 이상을 선정하여 국제적인 교수 요원 훈련을 시킬 예정입니다. GBT 선교사들의 긴밀한 멘토 관계, 성경 번역 실제와 원리, 성경 원어와 주해, 그리고 제자화라는 개념을 함께 생각하는 훈련이고, 한국인의 학적인 자질을 감안한다면, 조금만 투자하면 질적인 면에선 서구 SIL 훈련에 결코 뒤지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지나간 20여 년 동안 GBT 선교사들은 많은 곳에서 현장 경험과 지식을 쌓았고, 21세기 아시아 선교에 기여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언어학 강의까지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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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순 선교사는 성경번역선교회한동대 통번역 대학원/국제 SIL 협력 과정인 응용언어학 번역 석사과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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