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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9-25
 제목  <선교세계> 네팔은 내전 중!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497  추천수  13
네팔은 내전 중!



며칠 전 방송에서 󰡐네팔 정국이 매우 불안정하니 네팔 관광을 가려고 하는 이들은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았다.

방글라데시와 가까이 있다는 것과 비자 때문에 비자여행-이해가 안가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하는 이야기인데 대체적으로 기독교에 비우호적인 국가들에서는 선교사들에게 합법적인 비자를 주지 않기 때문에 길게는 3개월에 어떤 때는 한달에 한번(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여행 비자를 받기위해 이웃나라를 다녀오곤 한다-을 다니기 위해 꽤 여러 번 네팔을 드나들게 되었었고 또 네팔에서 사역하는 우리 선교사들의 현장을 보기위해 이런 저런 일들로 세계의 지붕 이라는 󰡐네팔󰡑 그 나라를 자주 다녀올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이유들보다도 사실 나에게 있어서 네팔 이라는 나라는 보다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그것은 위에 계신 분으로부터(하나님!) 처음 선교사로 부름 받은 나라가 방글라데시가 아니라 네팔이었기 때문이다. 1976년도 가을 한국에 있는 어느 선교단체에 관계하시는 교회 담임 목사님으로부터 네팔의 󰡐다질링󰡑에 있는 여자 고등학교에서 음악선교사를 구하는데 한번 가보지 않겠느냐는 권유를 받은 것이다. 󰡐다질링󰡑이란 뜻은 흰눈의 도시 라는 뜻으로 270여 년 전 네팔로부터 100% 추방당한 선교사들이 인도와 네팔의 접경지대인 산골짜기에 자리 잡고 네팔 선교의 문이 열리길 기도하면서 그 산골짝, 산꼭대기 동네를 글자그대로 성스러운 도시(Holy City)로 만들어 버렸다. 1976년으로부터 14~15년이 지난 1991년 1월 3일 꿈과 같은 도시를 추위에 벌벌 떨면서(?)다녀온 일이 있다.

이처럼,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기에 그곳을 자주 다녀오는 편인데 가고 올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가, 그곳에 사는 순박하고 착하기만한 사람들이 󰡐히말라야󰡑 라고 하는 천혜의 자연(관광)만 잘 이용해도 잘 살수 있을 텐데 어쩌면 그렇게도 철저한 가난 과 무지 가운데 마치 먼 옛날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들이었다.

여행객들이 볼 때야 그런 모습들이 현대의 문명에 찌들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들을 간직하고 있음으로 인하여 좋아할지는 몰라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그들의 생활이 결코 낭만적일 수만은 없다는 사실을 알아볼 수가 있다.

󰡐절대 왕정󰡑 국가로 왕은 곧 비시누 신의 화신임에 의하여 그 앞에 절대복종만이 있는 나라, 외부 문물이 들어오면 우매한 백성들이 새로운 지식에 눈을 뜨게 되어 왕정이 무너질까 우려하여 19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철저한 우민정책(愚民政策)을 폈던 나라, 결과적으로 국민의 90%이상이 문맹으로 살고 있는 나라, 힌두교와 불교의 4대 유적지가 있을 정도로 우상숭배가 생활화 되다시피 한 나라(신을 섬기기 위해 노는 공휴일이 연중 절반이 넘는다), 그래서 기독교를 특히 심하게 탄압하고 못살게 굴고 있는 나라!(국민들이 깨일까봐?)

1990년대 중반 민주화 데모에 의하여 피 흘린 대가로 이루어진 입헌군주국으로의 전환과 이에 불만을 품은 현재의 왕이 궁정 쿠데타를 일으켜 친형인 전 왕(비헨드라)가족을 몰살하고 다시 전제국가로 전환했지만, 이미 자유의 소중함을 깨달은 민중들이 미국을 바라보고 자유 우방국가 들을 바라보아도 도움을 주지 않자 이미 시대적 유물이 되어버린 󰡐모택동주의(마오이스트)󰡑자들에 의하여 공산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나라, 이것이 현재 네팔의 현실이다. 처음에는 한 두 명에 불과했었는지 몰라도 점점 사회에 불만을 품고 힌두적인 계급제도 하에 신음하던 이들이 계급타파를 부르짖는 공산주의에 현혹되어 총칼과 농기구를 손에 들고 지금, 정부군과 도처에서 대치중인 것 같다(여행을 자제하라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니).

마오이스트들과 내전을 치르느라고 네팔 정부는 최근 자국민들이 12명이나 이라크 무장단체에 잡혀 생명을 위협당하고 있는데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는가보다. 오늘 아침 뉴스에 그들이 모두 생명을 잃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최근에는 방글라데시의 야당 당수네 집에서 폭탄이 터져 많은 지도자들이 희생을 당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이렇게 네팔이 내전 상태라든가 방글라데시 야당 당수네 집에 폭탄이 설치되었다든가 하는 소식을 듣게 되면 다른 이들은 어떤지 몰라도 나의 경우에는 그곳에서 사역중인 선교사님들의 안부가 궁금해 질 수밖에 없다. 보나마나 통행금지가 실시 될 것이고 외국인 이라는 것 때문에 흉흉해진 민심이 어디로 튈지 모름으로 많은 선교사님들이나 교민들이 그저 조심 또 조심하며 숨죽이고 지낼 수밖에 없을 것이다.

때에 따라서는 󰡐하탈󰡑이라는 조직적 파업-간디가 영국 지배에 항의하기 전 국민적인 파업을 주도했던(예를 들면 수입 모직물을 입지 않기 위해 손수 물레를 돌려 옷감을 짜 입음으로 식민지 정부에 타격을 준 일 등)-형태가 2차대전 후 제각각 독립을 쟁취한 주변국들이(인도나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자국의 정치적 패권 다툼 때 이것을 활용한다.

문제는 󰡐하탈󰡑이 시작되면 자동차 같은 것을 끌고 밖을 나 다닐 수가 없다는 데 있다. 왜냐하면 눈에 띠는 대로 뒤집어엎고 불을 지르기 때문인데 특히 외국인이 탄 차량이나 주거지 등이 국제 여론 환기 목적에 의하여 표적이 되기 쉬운 관계로 이때가 되면 2~3일 혹은 일주일씩 밖에도 못나가고 좁은 집안에 갇혀 지내고 있게 된다.

방글라데시가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그곳에 들어가서 사역을 시작한 덕분에 여러 번의 쿠데타라든가 정변을 목격할 수가 있었고(태국에서도 세 네 번의 쿠데타 현장에 있었다) 어떤 때는 장장 열흘씩이나 발이 묶여 꼼짝을 못했던 일도 있었다(내가 살던 집이 국영방송국 바로 옆집).

늘 부족하게만 여겨지는 선교비, 열악한 사역환경들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선교사님들이 이러한 사역외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때로는 생명의 위협까지도 느껴가며 사역하고 있기도 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적어보았다.

그래서 󰡐하나님 그분들이 사역하는 현장에 안정을 주시고 항상 지켜 주시옵소서!󰡑하는 기도가 우리 모두의 기도제목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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