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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7-02
 제목  <이달에 만난 인물> 아시아 선교지도자 양성의 요람 APTS Wayne E. Cagle D.Min 학장을 만나다
 주제어키워드  이달에 만난 인물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590  추천수  17
Q. APTS 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십시오.

APTS(Asia Pacific Theological seminary)는 40년 전에 세워진 하나님의 성회 소속학교로 특별히 아시아에서 교회지도자들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세워진 것이 설립 취지입니다. 대부분의 신학교들이 학위를 수여하는 수준이 안 되는 상황 속에서 대학원 과정의 학교를 세워 학사들이 좀더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모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도자를 키우기 위해 세워진 학교입니다.

이후 아시아지역내의 신학교들이 점점 더 향상이 되면서 학사학위를 수여하게 되었고, 그와 더불어 특별히 각 학교들의 교수, 운영자들이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이에 발맞춰 APTS에서는 여러 과정의 석사과정을 마련함과 함께 높아지는 교육수준에 따라 또 다른 프로그램들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신학 석사, 목회학 박사, 웨일즈 대학의 Ph.D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면서 학교를 세운 본래 목적대로 여러 학교들의 교수들과 교회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한 교단에 속한 학교이지만, 아태지역 전체를 포함하여 해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등에서 학생들이 오기도 한다. 국제적인 학교로 성장하였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학교의 현황을 살펴보면 개교 후 현재까지 900명의 학생들이 학위를 수여했고, 현재 본교에 보통 100-130명, 아시아 일곱 나라에 흩어져 있는 분교의 학생들을 합하여 한 해에 300명 정도가 교육을 받습니다.



Q. 이번 한국방문의 목적은 무었입니까.

한세대학교와 협력을 맺고, 학생․교수 교환 등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하여 방한하게 되었습니다. 방한기간동안 한세대학교의 예배인도, 대학원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영적 지도자에 대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 여름방학부터 몇 학생들이 저희 학교에 와서 언어연수 및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게 됩니다. 현재 저희 학교의 박사학위과정에서 한국선교사 몇 분이 이미 훈련을 받고 있는데. 각자의 선교 경험과 사역에 대해 연구하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생들 중 몇 명 또한 한세대학교에서 한국 기독교(선교)를 배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교류협력에 관하여 한세대 학생들에게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저희 프로그램의 참가를 통해 20여 개 나라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살며, 다문화권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므로 효과적으로 언어를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학교수업뿐만 아니라 Ministry development program(학교내 사역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은 지식으로 머리만 채우는 것이 아닌 실제 사역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현재 저희 학교는 바기오를 비롯한 학교 인근 지역의 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사역으로 의료, 교육, 어린이 사역, 교도소 사역 등 700여 교회와 단체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아웃리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Q. 선교사역에 뛰어들게 되신 동기와 섬기는 사역들을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제 모습을 보시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 선교사로 세우신 것 같습니다. 기독교가 온 사회에 퍼져있는 미국에서 크리스찬으로 성장기를 보내면서 세상에 얼마나 많은 것이 부족한가를 보게 하셨습니다. 왜 세계 98%인구 중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5%밖에 안되는가, 또 미국은 반대로 세계 인구의 5%에 불과한데 그 당시 95%의 사역자들이 미국에만 집중되어 있는가. 이런 것들에 대한 의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결국 저를 부르셨습니다. 처음부터 목회자가 많이 있는 미국을 떠나 사역하기를 원했고 그래서 지난 34년 동안 아태지역에서의 삶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과 사역에서 늘 신실하셨고, 한 사역이 끝나면 다른 사역으로, 한 지역에서 또 다른 지역으로 계속 저희를 이끄셨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모국보다도 아태지역에서 더욱 집에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낍니다. 성경의 말씀처럼 우리의 친부모와 형제, 친척들을 떠났을 때 그들을 대신하여 가는 곳마다 수만 명이나 되는 아버지, 어머니, 형제간을 주시고 그들을 통해 사랑을 베푸시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지난 38년간 특별히 남태평양 여러 나라와 인도네시아에서 사역을 했습니다. 일꾼을 훈련시키는 사역, 교회 개척 등 여러 사역을 통해 그들을 섬겼으며 18년간 미국 하나님의 성회 세계선교부의 태평양 지역 담당자로서 피비, 통가, 사무아 등 아태지역 20여개의 작은 나라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을 관리하고, 국내 지도자들과 연결을 해주며, 신학교들의 훈련프로그램들을 지원하거나, 모금 등의 일들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사역들 중 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사역은 저에게 맡겨진 50여명의 선교사들에게 있어 그들의 목사가 되는 일입니다. 태평양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그들을 위해 늘 여행을 하고, 모든 선교사 가정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는데 필요하다면 일년에 몇 번이라도 그들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사무적으로 도울 일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일은 그들의 목회자로 그들을 돌보는 일입니다. 선교사가 아예 없고 지역교회만 있는 섬나라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그 총회 자체를 방문하여 격려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찾아다니기 전에 그들이 먼저 펀드 매니징, 사역 프로젝트를 위한 도움 등을 요청하기도 하는데 때에 알맞은 방법들을 통해 그들을 돕습니다.



Q. 이 시대 세계선교의 흐름과 방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무엇보다 글로벌화 되어 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선교사를 받던 나라들이 이제 보내는 나라가 되고 있으며 한국이 그 좋은 예입니다. 이렇게 한국 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 특별히 아시아의 나라들이 선교사를 보내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저희학교에서는 세계선교를 위해 아시아 교원들을 대상으로 선교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때 참여하는 분들을 보면 매우 활동적이며, 공격적이고, 또한 적극적입니다. 특별히 한국선교사들의 경우 열심과 헌신도가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선교사역을 위해 무엇보다 내가 자란 문화와는 다른 그들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랍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선교사의 제일 지침으로 융통성을 갖추라고 늘 말합니다. 특히 단일문화권 출신의 선교사들의 경우 융통성을 발휘하는데 있어 다른 사람들보다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봅니다. 정신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다하는 데 열심을 다하다 보면 생각지 못했던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으므로 선교지의 사람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그들과 융합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먼저 필요할 것입니다.



Q. 앞으로 어떠한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오늘날 온 세계를 통 털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원칙대로 살아가는 리더쉽이라고 봅니다. 훌륭한 설교가, 목회자들을 보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아래 사람들을 리드하고 지도하는데 부족한 것 또한 현실입니다. 때로 어떤 지도자들은 자기 문화속에서 배워온 리더쉽으로만 사람들을 지도하려 하게 되는데 그것이 성경적인 리더쉽이 아닐때가 있습니다.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상황에 맞춰 신학을 보여주는 것처럼 리더쉽도 성경의 원리대로 행하되 그 속한 사회의 환경과 상황에 맞춰서 훈련을 시키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일 것입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이미 신학을 전공한 신학생이나, 또는 가르치고 교수 등을 다시 훈련시키지만 그들을 진정한 지도자로 세우기 위해 특별히 단기선교프로그램중 하나인 리더쉽 개발프로그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진정한 크리스찬 리더쉽을 양성하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Q. 한국교계와 선교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1세기를 맞아 한국 교회는 정말 놀라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동시에 놀라운 도전 또한 교회 앞에 놓여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살고 있는 온 세계를 복음으로 변혁시키는 사명을 생각할 때 놀라운 기회와 도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주의 종들이 이 일을 바로 이해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며, 특별히 한국교회가 온 세계에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랍니다. 선교를 향한 사명, 헌신, 선교사 동원 모든 것이 큰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 하나님 나라의 선교, 기독교의 미래는 서구가 아니라 아시아에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한국교회들이 이룬 놀라운 교회성장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 셀, 대규모 목회, 창의적인 양육 방법 등 세계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사례들뿐만 아니라 과정 중에 터득한 실수까지도 세계교회를 이끌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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