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6-01  제목  <선교광장> 선교사 재교육 시스템 구축 시급(코리아미션칼리지)  주제어키워드  선교광장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111  추천수  3 선교사 재교육시스템 구축 시급 - 코리아미션칼리지 현재 해외에서 사역하는 한국 중장기 선교사는 약 1만 4천 명에 달한다. 1990년에 약 1천 5백명이던 한국 선교사가 10배 가량 증대된 것이다. 현재 한국 선교사 파송 추이를 보면 5년 후에는 약 5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9.11 사태 이후 서구 선교사들의 활동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비서구권, 특히 한국 선교사들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구 선교단체들과 미국의 교단 선교부들까지 미주 한인 선교사들이나 우리 한국 선교사들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미국 정부뿐만 아니라 미국교회들의 이슬람권에 대한 부담이 증대되면서 한국 선교사들을 용병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전략적으로 요청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추세로 나가면 한국 선교사들은 향후 10년 이후에는 10만 명에 육박할 것이다. 바야흐로 세계교회의 글로벌 크리스챤 리더십이 한국교회로 이전되고 있는 것이다. 1억 2천만에 달하는 중국교회의 지도자들이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자는 소위 Back to Jerusalem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20년 내에 중국 서부로부터 시작하여 실크로드를 따라 예루살렘까지 1백만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것이다. 중국교회 비전은 10만 한국교회 선교사 비전과 더불어 이사야서 49장에 예언하신대로 마지막 시대에 한국교회와 중국교회를 사용하시려는 주님의 거룩한 역사일 것이다. 한편 현재 한국 선교사 1만 4천 명 가운데 약 55%가 평신도 선교사이다. 1990년에 평신도 선교사가 약 0.05%였던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변화이다. 이는 지난 15년 동안 우리 인터콥 공동체가 마치 시대의 막힌 벽을 돌파하듯 혼신의 힘을 다해 펼쳐왔던 전문인 선교사 운동의 결실이요 주님께서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여 일으키신 총체적 선교부흥의 결과라 확신한다. 앞으로 10년 내에 평신도 선교사 비율은 80%에 달할 것이다. 정작 선교해야할 지역이나 국가가 정식 선교사 입국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이는 당연한 대응 전략이 될 것이다. 초대교회 안디옥교회의 바울사도 사역팀의 선교전략적 기조가 이 마지막 시대에 다시 글로벌 선교운동의 기축으로 자리잡아가는 것이다. 선교에 있어서 성직주의의 전통의 벽이 무너지고 바야흐로 한국교회의 선교부흥의 시대가 이미 열리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이 대세는 그 누구도 막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글로벌 선교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다져나가야 한다. 이런 점에서 선교사 재교육은 이제 또 하나의 과제가 되었다. 선교사는 약 5년 단위로 사역을 한다. 선교사가 파송되어 나가면 대개 1기 사역은 파송전 받은 교육과 열정으로 사역을 그런대로 잘 감당해 낸다. 그러나 1기 사역 마지막에 이르면 타문화권 사역의 한계로 인해 대개는 영적으로 매우 지쳐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선교계에서는 안식년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1년 안식년을 통해 재충전, 재정비해서 다음 2기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안식년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다시 또 제2기 사역에 뛰어들어 5년을 보내게 될 경우 그 선교사는 열정과 전략이 이미 바닥 난 상황에서 소위 ꡒ악을 쓰면서ꡓ 사역하게 된다. 자기 고집과 뚝심으로 사역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뚝심있고 신실하다고 칭찬할지 모르나 많은 경우 이렇게 10년을 사역한 선교사는 그 선교사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그는 이제 더 이상 교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기고착화와 경직화 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재교육 혹은 교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기 고집 속에 굳어 버리는 것이다. 이런 선교사들- 국내 목회자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의 특징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른 사역자들하고 대화하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대화를 통한 타협이 힘들고 팀으로 사역하기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사역적 상황 분석과 판단이 객관적이지 못하고 ꡒ자기 경험ꡓ이나 ꡒ하나님의 음성ꡓ에만 귀착시킨다. 겉으로 형태는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실제 내용상 독불장군이 되는 것이다. 둘째, 피해의식이 심리 저변에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그동안의 상처가 쌓여 있어서 주위 사람들을 잘 신뢰하지 못하고 자기를 파송한 교회나 선교단체의 리더십에 대한 불평불만이 팽배해진다. 자기 부족과 사역부진의 모든 탓을 -초기에는 주변 탓이나 자신에게 돌렸으나 - 이제는 본부나 파송교회 리더십에게 돌리게 된다. 따라서 이런 선임 사역자가 후배 선교사들에게 주는 영향은 매우 독소적일 수밖에 없다. 셋째, 40대 증후군이 발생한다. 2기 사역을 마친 경우 나이가 40세 전후가 된다. 20대의 꿈과 자기 비전을 중간 평가할 나이가 된 것이다. 자가 평가 결과는 자신을 초초하게 만든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보이는 ꡒ업적ꡓ은 별게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자기 나이에 걸맞는 대우를 생각하게 되고 나이에 걸 맞는 외적 모양을 갖추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대형 프로젝트에 집착하게 되고 공동체 동료나 후배들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거의 없게 된다. 선교지에서 자기 성(城)을 쌓기에 급급해지는 것이다. 이런 선교사의 특징은 하나님과 공동체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다. 40대 증후군의 특징이다. 넷째, 형식주의와 신비주의에 집착하게 된다. 내적 충만함, 즉 ꡒ영적 실력ꡓ이 없다보니 신학공부를 통해 ꡒ자격증ꡓ으로 자기만회를 하려는 마음이 커지게 된다. 사역에 필요한 신학적 지식이 아니라 그냥 그러한 자격증으로 자신을 만회해 보려고 하는 것이다. 또는 과도하게 신비적 체험이나 카리스마를 강조함으로써 자신을 포장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이런 경우 대개 실패로 끝나기 마련이다. 콤플렉스를 편법으로 방어할 경우 도배의 효과밖에 없는 것이다. 선교사나 사역자들이 직면하는 이런 상황은 해당 선교사의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선교공동체와 교회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할 공동체적 문제이다. 타문화권에서 10년 이상을 수고한 우리의 사랑하는 선교사가 쓸모없이(?) 피폐해진 모습을 누가 원하겠는가? 선교사들은 타문화권의 자기와 다른 한 민족을 품고 자신의 젊음과 인생을 드리는 사역자들이다. 그래서 선교사들은 현지 영혼들을 위해 자신을 허비하기까지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선교사의 헌신과 열정을 통해 천국은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영혼을 품고 자신을 드리며 사역하기보다는, 훗날 자신의 처지만 생각하며 자기 가꾸기에 전념하는 명목상의 선교사들이 적지 않은 오늘날의 선교계 현실에서 볼 때 얼마나 훌륭하고 사랑스런 선교사인가! 그래서 타문화권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하는 사랑하는 우리의 선교사들을 위해서 재교육을 위한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갖추는 일은 우리 인터콥과 한국선교계에서 매우 시급한 일이다. 벌써 우리 선교공동체에서도 10년 경력의 선교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교사들을 보내고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사랑하는 선교사들이 평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능력있게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교육하고 나이와 경륜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해주는 일이 매우 중요한 사역이다. 특히 우리 인터콥의 사역은 프론티어 최전방 사역에 집중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20년전부터 우리 공동체에게 주신 거룩한 사명이요 미션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시대와 역사의 벽을 뚫고 복음의 최전방을 돌파하며 주님의 나라를 확장해가는 사역에 부르셨고 기름부어 주셨다. 왜냐하면 주님의 오시는 길은 예비되어야 하며 주님은 오셔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되어야 하리니 그 때에 끝이 올 것이다. 최근 한 성도님께서 익명으로 이 사역을 위해 인터콥 공동체에 막대한 물질을 헌금해 주셨다. 이 물질이 뼈대가 되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거룩한 군대를 양성하고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위한 미션칼리지가 설립될 것이다. 우리는 꼭 필요한 시기에 주께서 허락하신 것이라 믿으며 얼마나 주께 감사드리는지 모른다. 미션칼리지는 안식년 기간 동안 선교사들을 재교육하고, 또한 우리 선교사님들의 현지 제자들에게 사이버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그동안 우리는 선교지의 주요 관문도시들에 컴퓨터 교육센터를 건립하였다. 이 센터가 사이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그리고 미션칼리지에서 교육받은 우리 선임 선교사님들이 현장 지도 전담강사가 되어 현지인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시스템으로 두 가지 사역적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10여 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했는데, 시기 적절하게 주께서 교육 시스템의 본체가 가동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우리 선교사님들 뿐만 아니라 현지 제자들도 교회의 영적지도자와 사회의 영향력있는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하여 미션칼리지를 대학원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스텝들이 함께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다. 여러 동역자님들의 관심과 기도가 매우 절실한 때이다. 우리는 지금 예루살렘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이번 8월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에서 행해질 집회와 영적 전쟁을 통해서 지구적 영적 기상도는 변화될 것이며 변방의 회복과 예루살렘의 평화는 급속히 이루어져 갈 것이다. 주님은 이번 예루살렘 대집회에서 우리에게 예전에 역사가 경험하지 못한 큰 권능과 기름부으심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이다. 이제 한국교회와 미주 한인교회들 가운데 마지막 신사도행전을 위한 거룩한 주의 군대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번 예루살렘 대접전 전쟁 이후 거룩한 새로운 세대가 일어날 것이다. 새로운 세대는 마지막 벽을 향해 도전하는 세대이며 마지막 시대 천국운동의 전위부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세대와 더불어 또다시 팔레스타인과 마지막 변방 프론티어를 향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미 현장에서 자신의 젊음을 드리며 한 민족의 운명을 놓고 도전하고 있는 우리 선임 사역자들을 거룩한 용장으로 다시 세워 최전방 곳곳에서 펼쳐질 마지막 전투에 대비할 것이다. 선교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주께서 기름부으시는 새로운 세대가 일어나고 있는 이때에 사랑하는 우리의 선교사님들을 다시 세워드리는 이 사역과 프로젝트를 주께서 놀랍게 인도해주시기를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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