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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1-31
 제목  <특집> 부록- 예루살렘 예수행진 안내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333  추천수  7
초대의 글

20세기 말 70여년 동안 냉전 체제 속에서 갈등하던 세계 인류공동체는 소련 해체로 평화의 길로 들어서는가 했더니 21세기 벽두에 있었던 9.11테러 그리고 이후 계속된 보복과 전쟁으로 인해서 새 천년의 환상과 기대는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지금 세계는 더 근본적이고 더 큰 규모의 지구적 갈등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은 그 근원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가정에서 시작된 것으로 이삭과 이스마엘 형제 갈등의 지구적 팽창이며 종말론적인 현상입니다. 이삭과 이스마엘의 형제 갈등이 한 가정에서 팔레스타인으로, 다시 중동과 세계 전역으로 확산됨으로 이제는 마치 마지막 빅뱅(대폭발)을 향해 초읽기에 들어간 지구의 운명처럼 세계는 국제정치적, 문명사적, 그리고 지구적 영적 갈등 속에 불확정 시대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바로 이 갈등의 중심이며 진원지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따르는 3대 종교(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이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라는 이름의 의미가 무색할 정도로 전쟁과 갈등의 역사로 점철되어 왔으며 오늘날도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테러와 보복공격으로 피흘림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9.11테러 이후 전 세계는 이 도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각각 자신의 일로 받아들임으로 현재 예루살렘은 갈등과 혼란, 불안한 현 세계 환경의 축소판이자 대리전의 장이 되어버렸습니다.

9.11 사태이후 미국을 위시한 서구 교회들이 하나님의 세계경영의 리더십을 상실한 지금 세계교회의 영적 리더십은 한국교회로 이전되었습니다. 한국교회와 거룩한 성도들은 이러한 교회사적 사명과 세계교회 및 세계선교에 대한 영적 책임을 인식하고 새롭게 일어나야 합니다. 모든 민족에 복음이 증거되면 주님은 재림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약속이요 지상명령이며 마지막 부탁하신 유언의 말씀입니다. 지금 세계선교는 예루살렘을 향한 마지막 시대를 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시대의 마지막 주자입니다. 열방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주께 돌아올 때 주님은 재림하실 것입니다.

2천년 전 예수께서는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의 평화를 인해서 안타까워 우셨습니다.(눅19:41~44). 하나님은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 한국교회를 사용하셔서 이삭과 이스마엘의 화해를 이루시고 예수살렘과 마지막 변방의 영적 부흥을 이루실 것입니다. 이제 마지막 시대의 신사도행전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교회의 거룩한 주의 자녀들과 성도들을 초청합니다. 하나님께서 불과 바람으로 임하셔서 새로운 세대를 통해서 마지막 변방 예루살렘과 이슬람권에 신사도행전의 부흥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갈 이 거룩한 행진에 구별된 신실한 1000개의 한국교회3000명의 거룩한 성도와 하나님의 군대를 초대합니다.



예루살렘 예수행진 2004의 역사적의의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 가운데 한 도시를 정하고 그곳에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고 만백성은 그 도시를 보면서 하나님을 생각하고 또 부르도록 하신 평화의 도성이었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예루살렘은 지난 3000년간 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재건이 40여 번이나 반복되었을 정도로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역사를 간직한 도시가 되어버렸다.

이 때문이었을까? 우리 예수님께서는 종려주일 첫날 “호산나!호산나!” 즐겁게 외치던 군중들 사이에서 예루살렘을 보시고 우시며 탄식하셨다.(눅19:41~44)그로부터 불과 40년도 지나지 않은 AD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은 제 1차 유대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예루살렘을 완전히 불태워 버렸으나, 아직 이스라엘 회복의 꿈을 버리지 못했던 남은 유대인들은 바르 코크바를 중심으로 제 2차 유대반란(A.D.132-135년)을 일으켰다. 하드리안 황제는 반란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마지막 요새 베타르를 점령하고서는 예루살렘의 이름을 엘리아 카피톨리나로, 유대 땅은 유대인들에게 이 땅에 대한 애착을 아예 갖지 못하도록 시리아-팔레스티나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여 이 때부터 이곳의 명칭은 유대 땅이 아닌 팔레스타인 땅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예루살렘에는 유대인의 거주가 금지되었으며 방문조차도 오직 일년에 한 번 성전 파괴 일에만 허락되었다.

이렇게 파괴된 땅 예루살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에게는 어머니이며 정신적 고향이었다. 포로로 끌려가고 추방된 땅에서도 매년 유월절의 마지막 날에는 “내년에는 예루살렘에서”라는 기도를 올리며 언젠가는 유대민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자손들에게 물려주었다. 이 희망은 결국 시오니즘 운동의 모체가 되었고, 데오도르 헤르젤이 주창하여 1897년 바젤에서 개최된 제 1차 시온주의 총회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재건국 운동은 가속도가 붙게 되어 1917년 “밸푸어 선언”을 통한 영국의 이스라엘 독립 약속은 그 후 이스라엘 재건국의 초석이 되었다.

예루살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아(눅21:24)”고 예언하신대로 AD 70년 이후 거의 2000년 동안 10개 이상의 국가들 즉, 이방인들의 수중에 있다가 1967년 6월,6일 전쟁 때 유대인의 손으로 넘어왔다. 예수님 당시 로마의 지배 하에 있었던 예루살렘은 비잔틴동로마제국을 거쳐 614년 사산왕조페르시아의 호스로 2세에게 점령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638년 이슬람으로 단결한 아랍민족의 지배 하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우마이야드(661-750), 아바시드(750-974), 파티미드(975-1171)왕조를 거치는 동안 모슬렘들은 유대인들을 대신하여 솔로몬의 궁전이 있던 곳에 ‘아득한 회교사원’을 세웠고, 압둘 말리크(재위 685-705)때에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했던 모리아 산에 바위 돔 사원을 건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슬람 성지화해 나갔다. 이후 십자군 전쟁(1099-1291),맘룩시대(1291-1517),오스만투르크시대(1517-1917)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모슬렘들은 예루살렘의 바위 돔 사원 앞의 큰 바위는 무하마드가 알라의 마지막 계시를 받기 위해 천국에 다녀온 곳이라고 믿고 있기에 결국 예루살렘은 모슬렘에게 있어서는 유대교 및 기독교를 능가하는 최종적인 계시를 받은 장소로서 성지 중의 성지라는 자부심을 주는 것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한편,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예루살렘에 대해 왜곡된 애증의 감정을 가져왔다. 예루살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셨고, 다시 부활하셨던 곳이기에 예루살렘에 대하여 애착을 갖고 있었던 기독교세계는 성지 예루살렘의 회복이라는 미명하ㅓ에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고, 오스만투르크시애에 그리스 정교 국가 러시아가 일으켰던 크림전쟁(1853-1856)도 예루살렘 문제를 빌미로 일으킨 전쟁이었다. 이렇게 각 종교 간의 예루살렘에 대한 왜곡된 애증은 예루살렘에 전쟁의 상흔을 낭자하게 남겼고, 항상 그 전쟁의 명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역사를 차분히 관조해보면 지난 2000년간 예루살렘의 평화를 깨뜨린 원인제공자는 부끄럽게도 소위 사랑의 사도가 되어야만 할 그리스도인들이었음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십자군 전쟁 기간 약200년 동안이나 가슴에 십자마크를 한 십자군들은 예루살렘과 중근동 지방의 유대인과 모슬렘들을 대량으로 학살했다. 이 때문에 지금도 모슬렘들에게 있어서 십자가는 희생과 사랑의 심볼이 아닌 잔학과 만행의 표징으로 인식되고 있을 정도이다. 뿐만 아니라 기독교화된 유럽은 거의 2000년간 내내 유대인들을 개종시킨다는 명목 하에 박해하고 잔인하게 죽음으로 내몰았다. 혹자는 2000년간이나 떠나있었던 땅에 돌아와서 내 조상의 땅이라고 우기며 눌러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만일 기독교세계가 유대인들을 사랑으로 포용했더라면 유대인들의 시오니즘은 이렇게까지 강화되지 않았고, 재건국도 없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1948년 5월 14일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나라도 없이 2000년간이나 방황하던 유대인들이 성경에 예언된 대로(사11:11;렘23:7-8;겔39:28등)고토로 돌아와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독립선언 후 채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이집트를 중심으로 한 아랍연합 6개국은 사방에서 공격을 가했고 8개월간 계속된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인구의 1%에 가까운 6000명이 전사했다. 하지만 이 전쟁은 서막에 불과 했다. 이후로도 시나이 작전(1956), 6일 전쟁(1967),대이집트전(1968-1970), 욤키푸르 전쟁(1973), 레바논 전쟁(1982), 그리고 지금도 끊임없는 자살폭탄테러와 테러보복공습으로 예루살렘은 하루도 바람잘날이 없다. 더구나 20세기에 들어서서 중동 지역이 지구촌 최대 석유매장지로 부상하면서 소위 기독교 국가로 알려진 서구세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지게 되어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벌어져 왔던 이스라엘가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서구세계와 아랍 형제 국가들의 문제를 뛰어넘어, 지난 9.11테러 사건 이후에는 급기야 미국 중심의 서구세계(the West)와 미국 이외의 남은 세계(the Rest)로 전 세계를 두 동강 내고야 말았다. 그리고 ㅣ이 사건은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침공에 이어 한반도마저도 전운이 돌게 하는 긴장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제 예루살렘의 평화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족의 평화일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의 평화와 번영과 불가분의 관계로 얽혀져 있는 불가사의한 단계로 변화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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