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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5-27
 제목  <선교하는 개인> 의술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싣고, 김진범 집사
 주제어키워드  선교하는 개인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415  추천수  25
경기도 과천 시가지에 자리 잡고 있는 좋은내과, 이곳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의술을 펼치고 있는 김집사는 주님의 사랑에 감격하며, 분명한 의료선교의 사명을 갖고 주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꿈을 펼쳐 나간다.

김진범 원장(38), 성숙한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의술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더불어 복음을 전하는 그의 삶을 들어보았다.

어린시절부터 꾸준히 신앙생활을 해온 그는 청년부 회장으로 활동 하는 등 모든 교회생활에 열심이었다. 늘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굳게 믿으며 나름대로 은혜를 체험하던 중학교시절, 물을 끓인다고 주전자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잠들어 버린 적이 있었다. “잠결에 누군가 자꾸만 저를 깨웠습니다. 물론 집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그 소리에 일어나보니 주전자가 다 타고 불이 나기 직전이었지요.....정말 놀랐지만 하나님이 깨우신 느낌을 체험했으며 어린마음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의학도가 되고자 하는 꿈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그 길을 걷게 되었다. 97년 과천에서 좋은내과를 개원하였고, 은파 감리교회에 출석하게 되면서 그의 일과 신앙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의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김집사는 과천 인근에 의술과 더불어 마음으로 진료하는 의사로 소문이 퍼져 그의 병원에는 나이 많은 환자들이 특히 많이 찾아온다. 좀처럼 살갑지 않은 것이 의사라는 직업인데 그에겐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 그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의사의 의술은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사람의 생명을 기술만으로 다룰 수는 없는 까닭입니다.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마음과 섭리를 어느 직업보다 많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술과 정성된 마음,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반드시 함께 있어야 그것이 진정한 의술임을 말한다.

그가 일산의 복음병원에서 근무할 때 심근경색증을 앓던 환자를 치료한적이 있었다. 심근경색이 완쾌되어 퇴원했지만 6개월 후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왔다. 장이 꼬였을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내과적인 처방을 해주었다. 그러나 환자는 다음날 장이 파열되는 상황에 이르렀고 대장의 1/3을 잘라내는 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으나 이상하게 지혈이 되지 않아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이르렀다. 일찍이 심근경색 치료가 잘되어 환자 가족들과도 친분이 있는 사이였지만 상태가 이렇게 되자 가족들의 원망으로 마음이 힘들었음을 고백한다. 김 집사는 교회 담임목사님, 새벽 기도팀과 가족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고 그는 병원에 들러 인공호흡기를 끼고 누워있는 환자 옆에서 눈물로 기도를 드렸다. 의술로는 상태가 호전되기 어려웠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환자는 지혈이 되었고 빠르게 회복되어 건강을 되찾았다.

“솔직히 저는 그 환자분이 회복되어도 후유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 것 같아 그냥 지혈이 되지 않아 돌아 가시는것도 좋다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어떻게 살아가던지 한 생명을 살리는 것에 있음을 기도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위급한 환자들을 돌볼 때마다 기도를 하고 그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을 들을 때, 참으로 놀랍고 감사할 뿐입니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일할 때 수많은 한계를 느끼지만 그곳에 직접 개입하시고 자신이 생명의 주관자 되심을 나타내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 그는 늘 감사하고 보람되다고 고백한다.



내가 생각하는 선교



김 집사는 현재 과천 은파교회의 국내 선교부중 의료파트 부분을 맡아 섬기고 있다.

과천으로 이사를 오면서 처음 출석하게 된 은파교회는 그에게 선교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는 교회였다고 한다. “저희 교회는 속 이름들이 전부 나라별로 되어있습니다. 선교사님이 들어오시면 각 나라마다 특징과 기도제목 등을 다 써서 기록하고 국내에서는 물질, 기도로 섬기는 등 이전에 섬겼던 교회보다 선교마인드와 열정이 커서 저에게도 선교에 대한 관심과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되었습니다.”

“선교란 본인이 뜻한바가 있어 자신의 달란트를 갖고 어디든 현장으로 나가는 것이지요, 그러나 물질 후원과 열린 마음으로 내가 어떤 부분에서 무엇을 도와야 할지 항상 관심을 갖고 찾아나가는 것도 중요하지 않겠어요?, 사실 돕고 또 돕다보면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것 같아 지친마음이 들기도 했었지만 그러나 주님으로부터 받는 축복이 끝이 없듯 내가 감당해야할 십자가도 평생토록 함게 있겠지요,” 97년 양재의 세계선교관학교에서 실시된 ‘미션 퍼스펙티브’ 훈련을 받아 구체적으로 비전을 보게 되었고 더욱 선교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기도중입니다.”

김 집사는 주님께 주일 하루 전체를 온전히 드리고 있다. 매주 주일날 예배 후 1시에서 2시까지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검진과 의료강좌를 실시한다.

지방으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떠나기도 한다. 간호사와 함께 미용사까지 동행해서 30명 정도가 충북 제천, 단양등 생활이 어려운 농촌지역으로 찾아간다. 1일 부흥회를 실시하고 목욕도 시켜드리고 약을 나누어 드리는 일도 겸한다.

지난해에는 4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바기오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그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선교가 얼마든지 가능함을 깨달으며 더욱 의료선교에 대한 비전과 마인드를 갖게 된다고 한다.

“이런일과 더불어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했을때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교회에 찾아오게 되면 가장 보람을 느끼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



기본에 충실한 신앙인



김집사에게는 늘 감사한 사람, 그의 신앙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이 있다. 과거 과천 은파 감리교회의 김광덕 목사이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그에게 더욱 친아버지와 같이 따뜻하게 품어주고 열정적으로 선교하는 모습이 큰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 교회를 옮겼을때 은파교회에 불붙고 있는 세계선교의 순수한 열정이 나왔다고 생각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항상 소유하려는 쪽보다 베풀고 버리는 마음, 다 퍼주고 빈털터리로 있는 한 사람의 순수함에 많은 감명을 받고 의료 선교의 헌신을 굳히게 된것이다. 필리핀에서 사역 하실 때 찾아뵈었던 김목사의 열정적인 모습은 젊은 그에게 더욱 의료선교에 대한 헌신을 다짐하게 되었다.

또 한 사람, 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임영주 집사는 모태신앙으로 자신의 신앙세계를 이끌고 언제나 든든한 기도 동역자로 많은 힘이 됨을 고백한다.

“아내는 결혼전 인테리어 사업을 해서 틈틈이 모은 돈을 전부 교회 건축하는데 헌금하였습니다. 주일성수, 수요예배, 새벽기도까지 모든 예배에 함께 참석하고 꼭 필요한 곳에 무엇이든 헌금하고자 하는 마음이 많습니다.”

그의 가족은 이제 초등학생인 딸 예은이와 정은이 이렇게 네명이다.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교회에서 실시하는 아버지, 부부학교등에 참석하기도 한다.

“하나님이 지키라고 주신 계명들을 그저 단순히 지키는 것을 넘어서서 나의 모든 소유가 내것이 아님을 분명히 깨닫고 그분께 드릴 수 밖에 없는 마음으로 노력할 때 주님께서 도와주십니다. 그리고 하늘의 상급이 이 땅에서의 것과 비교되지 않음을 알게 해 주십니다. 천국시민이라는 정체성이 있으면 세상의 것에 아무 미련이 없게 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 됩니다.”

그는 교회가 한 지체임을 그리스도의 몸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어느 한 부분이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온전할 수 없으며 자신 또한 온전해 지기 위해 날마다 주님께 의지함을 고백한다. “전 교인이 하나되어 전심으로 예배드리며 교회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 이것이 신앙의 기본입니다. ”



선교사 care에 앞장서는 병원



‘좋은 내과’는 안양·군포 지역의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을 위해 뜻이 맞는 병원과 협력하여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물론 지금도 일부 선교사들과 해외에 나가는 목회자들에게 무료 검진을 하고 있다. “간단한 진료만 하면 웬만한 몸상태가 확인됩니다. 의료보험증이 없는 선교사님들은 그 가족까지 무료로 검진해드리기 위해 앞으로 재정적인 부분들을 어떻게 충당할것인가 고민중입니다.”

그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더 많은 교역자와 선교사들에게 의료 혜택을 누리게 할 병원시스템을 구축할 비전을 갖고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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