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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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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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선교정보기타 |
작성일 |
2004-01-08 |
| 제목 |
스리랑카 기독교 핍박 1차 정리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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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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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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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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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4290 |
추천수 |
13 |
스리랑카 불교(그리고 천주교)에서 행하고 있는 교회핍박과 관련한 최근의 상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한 마디로 "위기 상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스리랑카의 복음화와 저를 위해 기도로 후원하시는 여러 교회, 형제, 자매님들의 기도를 촉구하고, 국제 사회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스리랑카 교회가 처한 최근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보았습니다.
A. 최근 상황
(1) 2003년 교회 피습 건수
지난 한 해 동안(2003년) 여러 가지 형태로 교회에 가해진 불교인들의 공격 횟수가 대략 135 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성전 방화, 파괴, 목회자나 성도들에 대한 폭행, 납치 등입니다.
(2) "소마, Soma" 승려의 죽음
12월 12일 러시아 여행 중에 사망한 승려"소마"의 죽음이 상황을 급속도로 악화시키는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리랑카 불교 승려 중 가장 영향력있는 승려 중의 하나로서 이제까지 교회 탄압에 앞장을 서왔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온갖 언론에 등장하여 공개적으로 교회와 믿는 자들에 대한 물리적인 공격을 선동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러시아 방문이 자야세카라(Jayasekera)라는 미국 거주 스리랑카인 목사가 그 승려에게 러시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수여하고자 ("소마"가 저술한 책에 대해) 초청한 것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그 목사는 그 러시아 대학의 미국 투자자라고 함). 이때문에 불교 측에서는 동 승려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니라, 기독교인들에 의한 계획적인 살해라며 교회를 비난하고 있고(그는 심장 문제로 사망하였기 때문에 이는 물론 사실무근입니다), 이는 최근 격해지고 있는 반기독교운동에 기름을 끼얹는 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3) 불교의 반기독교 감정 고조
그의 죽음에 대해 온 나라(불교도들)가 애도를 표하고 있으며(저는 스리랑카에 온지 10년이 되었지만, 이들이 이처럼 대동단결해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모든 언론들 심지어 전자신문들까지 그의 죽음과 장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례식을 중계하던 각 언론들과 장례식에 연사로 나온 이들의 입은 한결같이 그의 죽음에 교회가 개입하였음을 기정사실화하고 교회의 죄를 고발하느라, 그리고 개종을 금지하는 입법을 주장하느라 불을 뿜었습니다. 이는 다시 장례식에 모인 군중들로부터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고, 시신의 화장 때는 반기독교 감정이 최고조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4) 공격 대상 명단
불교에서는 공격 대상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회들의 명단을 작성하여 장례식이 있는 24일 날 그들에 대한 공격을 감행키로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정부에서 이를 알고 각 경찰에 즉각적인 조치를 취함으로 일단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5) 천주교의 움직임
설상가상으로 천주교에서도 언론을 통해 불교측의 반개종입법안을 거들고 나섰으며, 공개적으로 개신교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개신교를 돈이나 탐하는 이단(cult)이라고까지 부르며, 사람들을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개종시키는 집단이라며 욕을 하고 있습니다.
힌두교도 한 편이 되고 있습니다.
(6) 반기독교 운동에 따른 영향
일단 교회는 실제로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두려움때문에 새로운 신자들이 오지 않는다.
* 기존의 신자들도 교회 나오기를 꺼린다.
* 목회자들도 많이 위축되어 있어서(로한 목사님처럼 그 명단에 올라있는 여러 목사님들도 아직 피신 중이다),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 폭도들은 자신들이 폭행을 하거나 집을 불질러 놓고 협박과 회유를 병행하고 있다(물론 자신들이 저질렀다고는 결코 하지 않음). 예를 들어 폭행을 당한 신자들에게는 치료해 주겠다거나, 집이 불타 없어진 신자에기는 집을 지어주겠다는 선심을 쓴다. 안타깝게도 이에 넘어지는 신자들이 나온다.
(7) 불교 승려들의 단식투쟁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12월 29일부터 불교의 반기독교 운동을 주도하는 단체인 Sangha Sabha(승려회)소속 승려들이 반개종입법안 통과를 촉구하며 콜롬보 시내 불교부 앞에서(법무부 장관인 로꾸반다라가 장관 겸임) 단식투쟁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서둘러 그들과의 대화를 주선하고, 60일 이내에 국회 통과를 시키겠다는 서면 약속을 해 주고 말았습니다.
현재 승리감에 도취된 그들은 오늘 현재 단식 데모를 중단했습니다.
이처럼 엄청난 핍박 가운데 있는 스리랑카의 교회와 내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스리랑카 불교의 이러한 만행과 후진성을 가급적 널리 많이 홍보하셔서 더 많은 교회와 형제들을 기도의 행열에 동참 권유해 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저들이 승리한 것입니까?
같은 불교인들조차도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기 시작하고 있을 정도로 극단적인 이러한 움직임에 우리 모두 기도로 함께 싸우지 않으시겠습니까?
중보로 힘을 더 해 주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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