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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1-08
 제목  <특집> 동반선교방안포럼- 교단선교부와 초교파 선교단체의 동반선교
 주제어키워드  동반선교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331  추천수  7
I. Modality와 Sodality의 역사적 관계 고찰



Winter, Latourette 같은 선교학자들은 종교개혁자들의 가장 큰 실수와 과오를 카톨릭이 유용하게 활용했던 Sodality 구조를 폐기한 것으로 지적한다. 개신교도들이 Sodality의 힘을 이용하는데 실패함으로써, 윌리엄 케리가 그의 유명한 책 An Enquiry*에서 선교단체의 기능을 지칭한 “이교도들의 회심을 위한 수단의 사용”을 제안할 때까지 거의 300년간 선교를 위한 아무런 도구도 갖지 못했다-“목욕통의 구정물과 함께 아기도 버렸다”(Winter). 그 이후로도 로마 카톨릭과 영국 국교회와 같은 교파의 전통은 Sodality의 주도권을 허용하고 활용했지만, 많은 개신교 교파들은 루터가 당시의 수도원 Sodality들을 거부한 것을 본받아, 모든 것을 교단본부에서 통제하려는 경향을 가졌다. 이런 전통에 따라, 어떤 교단이나 교회들은 오늘날도 여전히 Sodality/선교단체의 가치나 필요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개신교 선교는 처음에 교파적 뒷받침 없이 시작됐다. William Carey가 1793년에 그의 동료들과 함께 결성한 BMS는 근대 개신교선교기구의 모델로서 그 후 수많은 선교단체 결성의 기폭제가 되었는데, 이후 32년간 12개의 선교회가 생겨났다-이것은 19세기를 위대한 선교의 세기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한때는 독립적이었던 구조들이 점차 정리되었으며 결국에 가서는 교파의 통제를 받게 되었는데, 특별히 미국에서는 19세기 후반이후로 교단의 중앙집권적인 관리가 심화되었다. 이로 인해 선교가 건강하게 정비되기는 했지만, 동시에 선교의 자발성과 확장에 문제가 생겨났다. 그 결과 19세기말과 20세기 초에 CIM을 필두로 하여, 다시금 개신교선교의 초기 선교구조와 맥을 같이하는 믿음선교(Faith Missions) 운동이 일어났는데, 주로 내륙오지를 개척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CAM, AIM, SIM 등). 특별히 2차 세계대전이 끝난 20세기 중반 경부터 다양한 사역목적을 가진 독자적인 선교단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20세기 후반부터 서구에서는 교파/교단이 직접 관장하던 선교운동도 점차 교단과 관련을 가진 반 독립적, 혹은 독자적인 선교단체로 정착되는 경향과 추세를 보이고 있다(MTW, CBI, IMB).



* “An Enquiry into the Obligation of Christians to Use Means for the Conversion of the Heathens”

(그리스도인이 이교도들의 회심을 위해 수단을 사용해야 할 의무에 대한 탐구)

* Glasser, Arthur F. 1981. "The Apostle Paul and The Missionary Task", Perspectives. William Carey Library.

* Winter, Ralph D. 1970. The 25 Unbelievable Years, 1945-1969.William Carey Library.

* _______________ 1981. "The Two Structures of God's Redemtive Mission", Perspectives. William Carey Library.



II. 한국교회 내 양 구조의 관계성에 대한 회고와 전망



1. 총회산하의 부서 기능

- 선교관리 기능을 총회 정치기능의 한 부분으로 파악

- 선교행정체제와 관리기능의 부재 혹은 미비

- Sodality/Parachurch 구조 이해를 위한 선교신학의 부재

- 결과: 선교단체의 근거와 존재에 대한 무관심 혹은 부정



2. 총회 산하의 (명목적) 총회선교부 체제

- 총회내의 특수사역 기능/부서로 인정

- 선교행정체제의 설정 - 관리기능은 여전히 미비

- 선교신학의 도입에 따른 신학적 관심과 논쟁

- 결과: 초교파 단체의 영역침해 혹은 불법관계로 파악



3. 반 독립적 기능을 가진 교단선교부 체제

- 총회 산하에 있지만, 특수한 분야로 그 전문성을 인정

- 선교행정체제의 정비, 관리기능의 개발과 확충 노력

- 선교신학의 저변확대로 인한 다양성이해와 수용의 가능성

- 결과: 교단선교부의 불공정 경쟁 혹은 힘의 우위를 전제로 한 선의의 경쟁



4. 독립적 기능을 가진 교단선교부 체제

- 총회 산하에 있지만, 독립적인 기관으로 운영, 활동 (명칭의 독자성)

- 선교행정체제의 구축, 관리기능의 전문화 및 선진화

- 선교신학의 폭넓은 이해와 수용 및 한국적 선교신학의 발전

- 결과: 상호 공정한 경쟁 및 세계선교를 위한 동반자관계 인정

오늘날 지역교회 안에 효과적인 선교사역을 위해서는 지역교회와 선교단체가 상호간에 협력하고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는 원리에 대해서는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교회의 위임을 받아 선교사를 관리하는 선교전문기관이 교단선교부인가, 교파를 초월해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인가에 관한 논쟁은 계속되어 왔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John Stott와 같은 학자는 경쟁심을 가지고 복음적인 권력 투쟁이나 주도권쟁탈에 빠지려는 양측의 태도를 경고하고 있다.

“조직교회는 역사적으로 항상 교회 밖의 개별적인 활동을 제약하고, 그것을 자기의 통제 하에 두려는 유혹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러한 시도는 ‘하나님의 성령을 소멸시키는’ 엄청난 결과가 될 수 있다. 반면에 개별적인 그룹운동이나 선교단체들은 하나님의 인도와 역사를 따라 나아갈 때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덕을 쌓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기존의 조직교회들을 무시하고 타기해 버리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에 대해 죄를 범하는 것이 된다.” 그는 성경의 원리와 교회역사의 증거를 가지고 서로를 주장하는 양쪽의 입장을 ‘이상’과 ‘현실’로 표현하면서, 다음과 같은 원리 안에서 서로를 수용하기를 권고한다.*

* Stott, John. 1964. Personal Evangelism. Downers Grove: IVP. (P.15).



III. 실종된 주역 - 지역교회의 선교적 역할 회복



한국교회의 신학적 정통성을 뒷받침하는 칼빈주의와 개혁교회의 신학적 입장은 선교의 주역이 총회나 노회가 아니고 개교회인 지역교회라고 주장한다(J H Bavinck). 개혁주의 선교학자 Harry Boer도 Allen의 주장을 인용하여, 교단선교부가 행정적으로는 교회 내의 타부서와 다른 바가 없고, 영적인 성격에 있어서는 일반 선교단체와 동일한 입장이라고 정리한다.*

교단선교부든 초교파선교단체든 선교기관들은 선교실행의 과정에서 지역교회와 더불어 사역하며, 교회의 팔과 다리가 되어 지역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섬기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과거의 역사는 교단선교부를 포함한 선교단체들이 자신들의 행정적 체제나 전문성을 과신하여 선교의 주역인 지역교회를 무시하거나 지역교회의 선교적 주도성을 대신하려 하거나, 혹은 선교사관리를 위탁받은 청지기로서의 공신력이나 신뢰성을 잃게 되었을 때, 지역교회들은 선교단체를 외면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교회의 선교활동도 크게 위축되거나 퇴보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북미주를 중심으로 서구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개교회 선교주도 운동이나 선교단체를 통하지 않는 지역교회의 직접적인 선교참여 움직임 등은 선교단체들에게는 새로운 경종과 자성의 기회가 되고 있다. 새로운 선교시대를 위한 한국 선교단체들의 지역교회에 대한 책무를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 선교사 파송 및 후원의 주체인 지역교회의 자율성과 독립성 인정

- 관리를 위임받은 선교사와 선교사역에 대한 성실한 보고

- 지역교회의 선교사역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와 격려

- 세계복음화를 위한 지역교회의 세계화, 선진화를 위한 교육과 체질개선 지원



* Bavinck. J. H. 1960. An Introduction to the Science of Missions. Presbyterian & Reformed Publisher.

* Boer, Harry R. 1961. Pentecost and Missions. Erdermans Publishing. (P.214-217)



IV. 공동회원(dual membership) 제도의 효과적 운영방안

1. 제도의 필요성

교단선교부와 초교파선교단체 간에 위의 제 4단계에 해당하는 공정한 경쟁과 사역동반자 인식이 정착되면, 공동회원제도의 기능과 성격은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교단별로 제 2, 제 3단계의 발전과정을 통과하고 있는 현재의 과도기에는 그 여건이 다소 불안정하지만, 목회자 선교사를 중심으로 출신/소속교단 선교부와 관리/사역 선교부로 그 역할을 분담하여 조정과 협력을 위한 공동회원 협약관계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

2. 제도운영의 공정성 문제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공동회원 관계는 (합동)총회세계선교회(GMS)와 주요 국내 및 국제파송 선교단체들과 사이에 운영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협약은 주력 교단선교부가 초교파선교단체들을 선교동반자로 인정하고 선교사관리에 대한 역할을 공식적으로 분담하는 체제를 도입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고, 한국 내 양 선교구조의 협력관계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발전한 양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협약상의 협력정신이나 역할분담에 대한 규정은 실제 운영과는 별개의 상황이 되기 쉽다. 초교파선교단체에 대한 선의의 경쟁을 표방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역교회에 대한 교단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실제적으로는 힘의 우위를 전제로 한 일방적인 협력관계를 시도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일반적으로 교단선교부들은 총회산하 교회들이 파송하는 선교사의 선발과 배치에 관해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여전히 불공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형태는 선교지 선정자유의 제한, 훈련에 대한 의무규정, 파송교회에 대한 행정적인 관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선교행정체제가 정비되고 있는 제 3단계보다 아직 개발도상에 있는 제 2단계의 교단선교부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선교사 파송교회와 선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교단선교부와 초교파단체가 벌이는 경쟁관계를 생각하면, 다소간의 갈등이나 홍보활동의 마찰 등은 피할 수 없는 선의의 경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양 기관 중 누구도 선교의 주체인 지역교회에 대해 권한이나 영향력을 부당하게 남용하는 불공정한 입장에 서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한 행위는 결과적으로 양 구조관계에 불신과 파행을 낳게 되고, 그 부작용은 결국 지역교회, 선교사, 선교단체의 협력관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역기능으로 파급되어,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운동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다.

3. 양 기관의 상호 교제, 협의, 평가 및 정책개발을 위한 제도화

이미 맺어진 협약관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양 기관 상호간에 교제와 신뢰관계가 우선적으로 쌓여져야 할 것으로 본다. 이 일을 위해서는 협력당사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협약의 운영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 새로운 협력사역의 정책적인 개발 등을 위해 공식적인 협의회를 가지는 것이 매우 유익하고 전략적인 것으로 본다. 이미 GMS가 몇 차례 협약대상 선교단체들을 초청하여 친교 및 간담회를 주선한 것은 매우 발전적인 모델로 볼 수 있다 (2002년 하반기에 GMS와 협약단체들이 모여, 연 2회 사역보고 및 정기적인 협의회를 가지기로 결정한 바 있다).

4. 전략적 동역체제 개발을 위한 연합운동의 과제

분열과 상호불신, 비방이 난무하는 세속사회와 일부 교계의 혼탁한 상황 가운데서, 세계복음화를 통한 하나님의 나라건설이라는 단일비전에 헌신한 선교공동체들은 각 지체들이 처한 현실과 한계들을 뛰어넘어 복음적인 유대와 하나 됨을 이루어내야 할 시대적인 책무 앞에 서 있다. 따라서 각 선교구조들은 그 다양성을 발휘하고 개발하되, 서로 다른 지체들의 역할과 기여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동역함으로 피차 상승(win-win)하는 관계와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지혜와 통찰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그러한 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에서 연합운동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 구체적으로 교단선교부의 행정책임자들이 이미 정기적인 회합을 가지고, 정보의 공유와 정책의 개발을 논의하는 구도를 세운 것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초교파선교단체들은 연합운동에 대한 필요성을 아직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 그러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조만간 초교파선교단체들의 연합모임이 결성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이것은 양 구조가 연합체를 이루어 힘겨루기를 하자는 의미가 아니고, 미국의 EFMA, IFMA와 같이 회원에 대한 봉사위주의 건전한 연합운동을 통해 상호지원과 협력을 증진시키자는 의도이다.

한국적인 상황에서는 이미 지역교회와 교단선교부, 초교파선교단체를 아울러 포용하는 연합선교운동체로서 KWMA가 적절한 조정과 봉사의 역할을 개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발전적으로 보면, KWMA 산하에 교단선교부 협의회와 초교파선교부 협의회가 공존하며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전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이미 KWMA는 회원선교단체들의 기능적인 개발을 위해 다양한 연합 프로그램의 개발과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의 과제는 선교의 주체인 지역교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산하 양 구조 선교단체들의 선교역량을 전문화하고 선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유치, 발전된 선교신학의 소개와 교류, 한국교회와 교단선교부, 초교파선교단체 간에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선의의 경쟁과 세계선교를 위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공정하게 지원하고 고양시키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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