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3-08-01
 제목  <기획> 인터뷰1- 미얀마를 향한 사랑, 실로암 교회
 주제어키워드  작은교회 사역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846  추천수  16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 아름다운 복사꽃삼거리를 지나가며. 또 한번 주님 주신 자연의 신비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교회 규모는 작고 힘이 없지만 오직 외국인 사역에 헌신하고 낯선 외국인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우려주는 한 사람이 있다. 실로암 교회 이명재 목사를 만나보았다.



Q : 외국인 노동자 사역을 하게 된 동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A: 미얀마라는 나라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993년도 제가 아세아 연합 신학대학원을 다닐 적이었는데 한 교수님과 교제를 하면서 미얀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에는 소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더러 나왔었는데 그 중 부평 공장에서 일하는 미얀마 친구들 4-5명 정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주중에는 두 번씩 그렇게 그들을 방문하고 주말에는 파트 타임식으로 사역을 했구요. 점점 방문하는 장소가 틀려지고 넓어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 알게 되었죠. 졸업할 무렵이 되니까 한 30명 정도를 알게 되었고 어떤 집사님께서는 조그마한 공간을 빌려주셔서 주중에는 차로 그들을 교회로 데리고 와서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고, 성경 공부를 함께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제가 대학 시절에, 지금은 고인이 되신 우영란 전도사님. 그 분이 도시 빈민 사역을 하셨는데 그분과 같이 야학도 같이 하고 옆에서 많이 배웠어요. 그 때 생긴 마인드들이 지금의 제 사역의 뿌리로 채워주신 것 같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께서 30명 정도 여기까지 모아주셨는데 여기서 발을 때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을 누군가가 감당을 해야겠는데 그 누군가가 결국 제 자신이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이 일을 부르셨구나.. 라는 감동이 들었습니다. 특별히 선교적인 마인드가 크게 형성되어 시작한 것은 아니고 한국에 나와 있는 미얀마 형제들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느끼는 게 많았습니다. 교회에서도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들은 제 3세계에서 온 사람으로만 여기고 그러다 보니 그들은 갈 곳이 없더라는 거죠. 교회에 가봐도 찬밥 신세가 되버리니까요. 저들과 같이 삶을 나누고, 힘을 실어주고 격려를 해주고 싶었어요. 그런 차원에서 시작을 하게 된 거죠.

Q: 실로암 교회의 설립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요.

A: 제가 알던 미얀마 노동자들은 주로 경기도 부평과 가리봉 공장에서 일을 했는데 자동화 시스템으로 24시간 내내 잠도 못자고 교대로 일을 돌아가며 밤을 새야했습니다. 잠도 제때 못자고보니 건강도 나빠지고 힘들어 하다보니 처음에 가졌던 비전과 꿈이 무너져 버리고 방황하며 술도 마시고, 향락에 몸을 던지기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침 제 아내에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셨는지 허락하고 저의 가는 길을 묵묵히 따라와 주었어요. 처음에는 집사람이 이런 공간을 얻어서 외국인 사역을 하는 데 식사를 제공해주고 그랬어요. 점점 수가 불이 나는 거예요. 그 때 전 ‘아, 선교를 위한 교회를 개척해야겠구나.’ 하나님이 그런 마음을 주셨던 것 같아요. 교회건물은 98년도 3월에, 이만수 목사님께서 3500만원을 해주셔서 실로암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죠. 개척한지 10개월 만에 교단 최초로 미얀마 땅에 선교사를 파송을 하게 되는 은혜를 입기도 했는데요. 주위에서 또 교단에서 다들 놀래시더라구요. 처음있는 일이라 선교국에서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러 오기도 했습니다.



Q: 실로암 교회의 선교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선교사님들이 선교 현장에서 영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후반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로암 교회는 자주 바자회 개최를 열고 개척 헌금을 모아서 보내고 시간만 나면 모금활동을 하였습니다. 미얀마에 어떤 일을 해야 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 구호물자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계획된 프로젝트를 가지고 미얀마에 10톤의 구호물품을 보냈는데 그 당시 미얀마 정부로서는 처음 받아들이는 일이라 전달하는 데에 조금 어려움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지속적인 선교 지원으로 미얀마 땅에 선교센터가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1년에 한번씩 미얀마 현지 교회에 가서 설교도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들 가정을 돌아보고 건강체크를 해주구요. 공장에는 일주일에 두 번씩 매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제자 사역이 테이블 사역이 아니라 이렇게 현장에 직접 가서 땀을 닦아주고 같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역이라 생각합니다. 불교 최대의 왕국인 미얀마라는 나라는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습니다. 저희는 교회 활동과 각 교인 가정의 인사말들, 그리고 한국에 노동자로 와있는 미얀마 형제들의 인사말까지 비디오로 다 촬영을 하고 난 후 미얀마로 가지고 갑니다. 모두 한 데 모이면 100명에서 150명 정도 모이죠. 그들과 함께 최고의 식사를 대접하고 각자 보낸 선물과 편지들을 주고 또 녹화한 비디오를 같이 보면서 감격하고 같이 기도도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여태까지 불교가 자신들에게 해준 것은 아무것도 없는데, 저 머나먼 땅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상관도 없는데 이렇게 축복해주고 베풀어줌을 느낄 때 감동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 그 속에서 마음들이 열려지고 역사가 일어남을 볼 때 너무나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또한 실로암 교회는 한국에 온 외국인 노동자주에서 이들을 섬기고 구제차원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리더를 세웁니다. 한 예로 미얀마에 계시는 하우 목사님은 한국에 노동자로 오셨다가 안디옥 신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미얀마로 가서 현재 신학교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자국에서 하우 목사님과 함께 팀웍을 이루고 사역을 감당하는 형제도 있습니다. 직업알선과 쉴터 운영, 토요일 날은 자국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스포츠를 통해 교제를 하기도 합니다.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요.

A: 버마족 형제였어요. 불상이 마음 깊이 새겨져 있던 형제였는데 이 친구가 IMF 의 충격으로 한국에 있을 수 없게 되자 모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일주일만 나와 같이 새벽기도를 드리는 게 어떠냐’고 제안을 했죠. 그래서 같이 예배를 드리고 제가 역곡에 있는 레스토랑에 보조주방장으로 취업을 시켜주기도 했어요. 이런 것들을 경험하면서 그 친구가 지금은 교회의 가장 핵심 멤버가 되었어요. 물론 주님을 영접하고 세례도 받았구요, 금요철야예배도 열심히 드리고, 교회에 행사가 있을 때면 자신이 배운 요리 실력을 가지고 돈까스를 만들어 교인들과 함께 먹는 기쁨도 있답니다. 또 한 친구는 심장이 몹시 아픈 친구가 있었어요. 하루는 너무 상태가 심각해서 제가 큰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임종이 다가옴을 스스로 느꼈나봐요. 죽기 전에 손을 붙들고 기도를 드렸어요. 그리고 걱정하지 말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힘들고 어려운 삶이었지만... 천국에서 예수님이 두 손을 벌리고 기다리고 있노라고 얘기를 했어요. 눈물과 감사로 결국엔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 세상을 떠났어요. 아쉽게도 그 친구의 임종을 못 보았지만, 선교를 위해서도 마지막 책임을 끝까지 감당을 하고 싶었어요, 장례식만은 저희 쪽에서 하게 해달라고 당국과 가족들에게 말씀을 드렸더니 어려운 고민 끝에 허락을 해주셨어요. 정말 감격이었던 건, 장례식에 참석한 고인의 친구들은 기독교의 헌신과 사명을 보고 느끼는 친구들 중 일부는 예수를 영접하고 지금 실로암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해주십시요.

A : 모든 사람은 야망과 비전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욕구적인 야망을 이루려는 것 많이 보아왔습니다.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 궁극적인 목표는 제자가 되는 것,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자가 되면 증거하고 또 다른 제자를 삼고 말이죠. 결국엔 순교적인 삶을 사는 것,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것. 이것이 결국 교회에 주어진 궁극적인 목적이고 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그 비전을 못 보니까 점점 흔들리고 야망을 붙드는 것입니다. 우리 실로암 교회는 그 비전을 계속해서 찾아가고 이뤄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스스로 먹고 우리를 위해서 교제하는데 쓰이는 돈은 가능하면 없애고 줄여나가면서 오직 영혼 구원과 선교를 위해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실제로 저희는 교회 예산에서 선교비를 70%까지 끌어올리려는 계획에 있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땅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세대가 거듭되고 또 거듭되어서도 계속 증인이 되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도 일찍부터 선교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 주려합니다. 한국 강산에 복음이 들어온 것은 몇 명의 선교사가 흘린 피 값을 통해 던져진 성경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아시아 선 교는 결국 우리 한국 교회가 감당해야할 것이며 또 하나님께서 우리 한국 교회를 통해 앞으로 위대하게 쓰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