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3-08-01  제목  <특집> 인터뷰 1- 사랑의 교회 대학부 팀장, 박준호 목사  주제어키워드  캠퍼스 미션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7179  추천수  10 교회의 대학 청년부는 다음 세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의 주인공들이다. 교회와 선교단체의 리더십 교체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는 지금, 이들에 대한 관심과 특성화된 사역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교회내에서 가장 큰 대학부를 가지고 활성화가 잘 되어 있는 교회는 사랑의 교회라고 할 수 있다. 대학 1-7부까지 약 2000명의 대학생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대학부 팀장 박준호 목사를 만나 사랑의 교회 대학부 사역의 핵심가치와 차별화된 특징,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사랑의 교회 대학부의 역사 1978년 7월에 창립한 사랑의 교회의 3대 창립비전 중 하나가 ‘젊은이 선교’였다. 창립비전인 만큼 청년 사역에 대한 엄청난 후원과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대학부는 79년에 시작되어 85년 부임한 오정호 목사의 지도하에 현재와 같은 행정 및 사역의 틀을 갖게 되고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95년 고직한 선교사가 젊은이 선교 정보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열정으로 젊은이 사역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가게 된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대학부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무엇보다 교회의 세상에서의 사명 특히 대학부의 캠퍼스에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SOS라는 기구를 만들어 캠퍼스 사역에 집중하게 되었다. 특별히 98년부터 이어진 일련의 연합 수련회는 매번 좋은 반응을 얻으며 연합사역의 새 장을 열게 되었다. 그런 90년대 말 상황속에서 박준호 목사가 이끄는 대학3부가 특별한 역동성을 띠며 4-500명이 출석하는 대그룹으로 성장하는 일들이 있었다. 90년대말 불바람으로 일컬어지는 영성회복 운동이 일어나는 가운데 성령사역 시대를 열어가게 된다. 이 운동이 일어나면서 농촌을 중심으로 한 국내선교 사역과 태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국외선교 사역의 붐을 이루게 되었다. 소중한 한 사람 “사랑의 교회 대학부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가치는 소속한 한 사람의 소중함에 있습니다. 그 한사람에게 목숨을 겁니다. 한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그가 복음을 소유한 균형잡히고 온전한 인격을 소유한 예수의 제자로 자라남에 목표를 가집니다. 사람을 키우는 원동력은 교회도 모임도 아니고 오직 말씀중심의 순수한 복음이 되어야 합니다” 2003년 3월 현재 재적 2800명이나 되는 엄청난 규모인데, 이것을 7개의 부로 나누고 또 그 안에 소규모의 조로 나누어 구성이 된다. 규모가 커서 가질 수 있는 약점을 한 사람 중심의 사역 철학으로 철저히 막아내고 있다. 학생 주도적인 공동체/ 소그룹 중심의 공동체 사랑의 교회 대학부의 모든 운영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고 이를 통하여 학생들은 리더쉽을 배양할 기회를 갖게 되고 자발성과 자생력을 기르게 된다. “학생들과 교역자간의 팀웍을 중요시 여깁니다.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모임을 이끌어 나갑니다. 대학생이 대학생 그룹을 이끌어 가는 체제, 그들 스스로를 사역의 전면에 세움으로서 교역자가 바뀌어도 충격이 크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 소그룹 중심의 공동체에 대해 강조했다.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철학을 바탕으로 역시 소그룹에서 말씀과 생활을 나눔으로 실제적으로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 속에서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배워나간다고 한다. 이점에서 효과적인 소그룹운영이 어려운 지점에 이를때(350-450명) 계속해서 분할 개척하는 정책을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1년만 지나도 크게 달라지는 대학부 사역 매뉴얼 근래 들어 캠퍼스 선교에 대한 위기감과 교회의 노령화에 대해 박 목사는 한마디로말하였다. “복음을 담는 그릇의 문제, 새부대가 되지 못하는 것에 원인이 있습니다. 급격하게 변하는 세대에 맞추어서 교회도 같이 변해야 합니다. 80년대와 90년대 초까지는 많은수의 학생들이 대부분 성경공부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90년대 중반기가 되면서 무언가 그것만으로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힘들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사랑의 교회는 성령과 예배사역에 중점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시대변화에 가장 민감한 젊은이들에게 가장 공감되는 예배형태가 무엇인지 늘 탐구하고 실험하며 변형시켜 나갑니다. 실제적으로 대학부 사역 매뉴얼은 1년만 지나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패러다임 ‘제자훈련’ 무엇보다 각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만남을 갖는 것에 최우선순위를 두며 말씀과 기도중심의 복음주의 영성을 지향한다. 좁은 의미의 경건이나 순간적인 영적 체험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생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그의 제자로서의 삶을 목표로 한다. 이에 청년 사역에 있어서 제자훈련은 변하지 않는 패러다임이라고 한다. 다만 시대의 흐름속에서 새롭고도 적절한 제자훈련의 방향을 계속 모색한다고 한다. 간략하게 양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성경공부 소그룹- 주일 집회 시간의 찬양과 설교 후 각 소그룹 리더의 인도로 성경말씀과 교제를 나 누는 모임이다. ▶제자훈련-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예수 그리스도 의 제자로 성장하기 위해 1년동안 말씀과 삶으로 써 훈련 받는 모임 ▶리더훈련-각 부서 성경공부 소그룹을 인도하는 리더들을 위한 훈련시간 ▶1학년 사역- 새로 시작한 대학부와 학교생활에 학 생들이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1학년 연합모임 ▶새가족반 - 신앙의 기초 확립과 대학부 정착을 돕 기위해 연합으로 모이는 새가족 모임 ▶연합제자학교- 제자훈련을 받기 전 단계의 사람 들에게 기본적인 신앙 훈련을 제공하기 위한 연합 프로그램 ▶성경대학- 성경을 좀 더 깊이 있게 배우기를 원하 는 학생들을 위한 연합 교육 프로그램 ▶중보기도학교 - 기도의 기초를 다지고 중보기도 사역에 구체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훈련 받는 교육 프로그램 사랑의 교회 학생들에 대한 생각들 386세대인 박목사는 다양한 시각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우리세대의 경험과 이들이 겪어왔던 경험이나 사회는 너무나 다릅니다. 풍요로운 80년대 생들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대학생들보다 훨씬 밝고 긍정적이고 열정적입니다. 삐딱하게 꼬여있거나 억압되어 있는 사람이 별로 없지요...자유롭고 창의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너무 강하다보니 집단적 사고, 공동체적 사고를 하지 못합니다. 무엇이든 선택의 기준은 개인이 되고 내가 원하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종교다원주의적 성향을 갖고 있는 세대인지라 교회안에서도 절대적인 것이 무언가를 제시되어지기 보다는 대화하길 원하고 상호간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 확인하고 발견하길 원합니다. 문화에 민감하고 그만큼 쉽게 반응합니다. 춤이나 영화,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매우 감성적인 세대입니다. 이들의 필요에 맞게 교회교육이나 예배에 있어서 감성적인 터치가 이루어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교회 학생들 대부분은 서울 그리고, 강남이라는 문화권속에 거주한다. 이들이 세속문화 속에서 거룩함을 지키고 예수를 좇고자 할때 다가오는 유혹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박목사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들과 그 속에서 점점 성장해 가는 학생들을 볼때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목사가 말한 학생들에 대한 생각들은 비단 사랑의 대학 학생들만의 현상이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사랑의 교회는 청년사역에서 꿈꾸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곳이라고들 한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청년사역에 정성과 전폭적인 관심을 쏟는 당회장 목사의 목회 철학에서 기인한다.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는 사랑의 교회의 청년 사역의 공로에 박수를 보내며 아울러 많은 교회가 이제는 미래의 한국 기독교계를 이끌어갈 큰 거목들을 키우는데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소명에 따라 순종하는 제자가 되어 한국사회와 세계에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일꾼이 된다」(엡1:16-19; 4:11-23) -사랑의 교회 대학부 비전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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