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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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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3-10 |
| 제목 |
<특집> 인터뷰3- 주님의 사랑으로,선한 사람들 |
| 주제어키워드 |
특집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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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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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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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5 |
추천수 |
13 |
북한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는 선한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로 향했다. 그곳에선 마침 탈북자를 대상으로 한 굿피플대학 졸업식을 하고 있었다.
선한사람들
선한사람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내에서 불우한 이웃들에게 해 왔던 각종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감당하기 위해서 1993년 3월 아프리카 케냐 성회에서의 미션센터 설립을 기점으로 ‘한국선한사마리아인회’라는 이름으로 탄생하였다. 나눔과 섬김의 손길이 가난과 고난으로 고통을 당하는 이웃들에게 인종과 국경, 종교를 초월하여 구제와 봉사를 실천함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지구촌 건설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것이다. 그 후 1999년 7월, 제3세계를 향한 구호와 개발사업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전개하고자 ‘외교통상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교회 NGO로 자리잡게 되고 선한사람들로 개명하여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는 주님 말씀에 의지해 인종과 국경, 종교와 이념을 초월하여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의료, 구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선한사람들은 다가오는 통일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 앞에 자유이주민들의 남한사회정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포애적, 인도적, 민족적 차원에서 1999년부터 자유이주민을 대상으로 생계비 지원사업 및 정서적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자유이주민들의 정착지원사업은 선한사람들이 출범하면서 지금껏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생계비 지원과 함께 신앙교육을 강화해 자본주의 경쟁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능력을 배양해 주는 전문교육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굿피플대학
북한의 식량난과 사회통제의 이완으로 인해 북한을 이탈하는 동포가 늘어나고 남한사회로 진입하는 자유이주민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착교육이 부족하여 적지 않은 사회적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남한사회에 진입한 자유이주민들은 사상과 생활방식의 심각한 차이로 인하여 남한사회 적응과정에서 정서적, 가정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부작용들을 경험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부적응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선한사람들은 최초의 민간차원 탈북자 정착 교육기관인 굿피플대학을 신설하였다. 굿피플대학은 자유이주민 지원사업을 통하여 얻은 경험과 자원을 기반으로 자유이주민들이 자본주의 경쟁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능력을 배양해주는 자기관리능력 및 대인관계능력 배양, 남한사회 및 경제 이해심화, 창업능력 배양교육 등 체계적인 남한사회 정착교육을 실시하여 자유이주민들로 인하여 발생되고 있는 국가적인 과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장차 통일한국을 준비하는데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굿피플대학에 입학하는 자격으로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유이주민으로써 창업의지가 분명한 30-40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교육과 1년 2회의 합숙훈련에 참여 가능한 자를 우선적으로 선출하고 있다.
이러한 굿피플대학에 기쁜 소식이 있었다. 드디어 1월 25일 첫 졸업생을 배출한 것이다. 작년 2월 개강한 굿피플대학은 지난 1년간 40여명의 탈북자들에게 남북한의 비교를 통해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능력을 배양하는 생활 경제 교육을 해왔을 뿐 아니라 취업 준비과정을 만들어 탈북자들이 실제적으로 안정된 직업을 갖도록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창업 컨설팅 회사인‘비즈니스유엔’이 중심이 돼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벌써부터 굿피플대학 1회 졸업생들은 창업 준비로 분주하다. 35명 중 2명은 치킨 프랜차이즈점을 열거나 세탁소 등을 개업하였으며 10여명은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8명은‘예비창업주’들로 미용실과 음식점 개업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일부 학생들은 고려대 경남대 등의 북한학과로 진학해 학문 연구의 길을 선택하는 등 다양한 길을 통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1999년 2월 26일 탈북자 생계비지원 사업 출범을 시작으로 2000년 2월 6일 탈북자 정서적 지원 및 상담지원 체계구축을 구축하고 2002년 2월 3일에는 굿피플대학을 설립한 선한사람들은 2003년 1월 26일 굿피플대학 산하 굿피플통일연구소 설립하였으며 3월 2일에는 굿피플대학 창업반 및 취업반 신설할 예정에 있다.
연계사업
선한사람들은 국제옥수수재단과 ‘남북 농업지원 협력사업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제옥수수재단을 통해서 약 20억 정도의 옥수수 씨앗과 비료를 북한에 보냈다. 옥수수는 북한주민 제1의 주곡이다. 북한 토양에 적합한 다수확 신품종 옥수수 종자 개발·재배함으로써 근본적인 식량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2001년부터는 북한○○지역 어린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하고 2002년부터는 급식을 지원하는 지역에 미숫가루를 보내고 있다. 미숫가루는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북한어린이들에게 영양을 공급하는데 적합한 식품이다. 많은 사람들은 장기적인 식량난으로 영양부족, 발육부진, 저체중증 등의 현상을 겪고 있는 북한어린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왜소한 어린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한 인민학교에 미숫가루를 공급하는 한편, 급식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조석인 목사(사무총장)는 ‘각 단체들이 북한지원 사업에 대해 독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북한지원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말하고 ‘전략적 제휴와 연대사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북한지원사업을 해야한다’고 전했다.
사랑의 119운동
현재 북한은 어린이 62%가 영양실조에 걸려있고 주민 100명중 2명이 결핵환자이며 10명중 4명이 결핵보균자이다. 게다가 최근 핵파문 등으로 최악의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다. 사랑의 119운동은 ‘한(1)사람이 한(1)생명 구(9)하기 운동’으로써 굶고 병들어 가는 북한 어린이를 돕는 운동이다. 북한자체에서는 결핵환자의 심각성에 대해 절실하지는 못하다. 그 이유는 결핵자체가 전염병이기 때문에 신고하면 바로 요양소로 보내지는데 그 요양소라는 것이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비참할 뿐 아니라 실제적으론 격리 수준이기 때문에 대부분 결핵환자임을 감추기 때문이다. 조목사는 ‘결핵은 6개월정도 적절한 약과 영양을 섭취하면 나을 수 있는 병이지만 북한에선 결핵약과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서 많은 어린이가 결핵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선한 사람들은 앞으로 사랑의 119운동을 지속·확산시킬 예정이며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중이다. 이에 발맞춰 선한사람들은 올해 북한의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과 결핵환자들을 돕기 위해 영양제와 결핵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한사람들은 지난 2002년 11월 29일 북경에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조선민족경제연합회, 조선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정성제약연구소 등 4개 기관대표들과 함께 만나 북한의약품지원에 관한 실무문제를 논의하고 합의서를 교환하였다. 선한사람들의 북한의약품지원사업은 올해의 역점사업으로서 본회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하여 1천만불 상당의 필수의약품과 결핵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북한에 물품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일부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선한사람들은 이미 모든 의약품과 물품들이 오직 북한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해놨다. 지속적으로 약품의 분배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끔 합의서에 명시가 되어있고, 모니터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목사는 ‘북한당국자들과 호혜와 평등의 원칙에 따라 요구할 것을 요구하면서 성실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요즘 북한의 정세가 많이 어려워졌지만 가난과 병에 삶을 위협 당하고 있는 북한주민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수는 없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북한을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일관성 있는 사랑의 논리로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옹하기
“6.15선언 이후 언론이 우리에게 비춰준 북한의 모습은 선별적으로 선택된 아주 좋은 이미지만을 담아냈습니다. 실제로 제가 접한 북한의 모습은 참혹했습니다. 원산역 근처의 낡고 헤어진 옷을 입은 사람들은 비틀거리며 있거나 서로의 이를 잡아주는 등 대부분 실의에 빠진 모습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목사는 아직도 작년에 북한을 방문하면서 보았던 북한주민의 모습들을 잊지 못한다. 아직도 북한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선한사람들은 북한에 대해 주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절대적인 사랑의 논리로 그들을 포옹하고 섬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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