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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2-03-21
 제목  오늘 새벽 이스라엘군 탱크가 베들레헴에서 철수를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067  추천수  22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 새벽 이스라엘군 탱크가 베들레헴에서 철수를 하여,이곳 베들레헴은 조금씩 정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약20일간 계속된 전쟁의 상황 중에도 저희들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저희들의 안전과 이곳을 위해 노심초사 기도와 염려 하여 주신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오랫만에 유치원 문을 다시 열었고,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볼수 있어서 얼마나 마음에 기쁨이 있었는지, 모두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누구하나 상하지 아니하고 무사해서 정말로 감사 했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아직도 총소리의 충격 때문에 우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즐거운 첫날을 맞았습니다.

저희도 그간 머물었던 유치원교실 생활을 청산하고 아침에 집으로 다시 짐을 꾸려 들어 갔습니다. 저희 집 주변이 이번에 많은 피해를 보았습니다. 주변의 집들이 로켓공격으로 부서지고, 이스라엘 탱크가 집 앞 까지 들어와 포격을 해서 저희 집 바로 옆에서 한 명이 죽기 까지 했습니다.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 속에서 주변 이웃들이 대부분 피난을 떠나고 적막 했었는데, 오늘 아침의 분위기는 조심스럽게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머물었던 유치원도 시간이 지나면서 팔레스타인 경찰과 무장 세력들이 폭격으로 부서진 본부들에서 나와, 탄생광장을 중심으로 모이고, 일부는 노숙을 하고, 일부는 빈집에 들어가 거하면서 저희 유치원 맞은편 '힌다자' 언덕에 와 있는 이스라엘군 탱크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면서, 이곳 탄생광장과 저희 유치원 주변은 다시 전쟁터로 변해 정말 숨을 죽이며 낮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밤새 쉬지 아니하고 쏘아대는 총소리에 온 식구와 이웃들이 밤을 새고, 고통 중에 지내었었는데, 시몬이와 사무엘이가 충격으로 며칠간 설사와 토하는 바람에 정신적으로 힘들었었고, 저도 개인적으로 당뇨가 있는데 이번에 오른쪽 눈이 스트레스로 심히 아파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급한김에 언덕에서 바로 보이는 유치원 발코니에 대형 태극기를 걸어 놓고 마음속으로 제발 이곳으로는 포를 쏘지 말도록 기도를 하고, 창문마다 메트리스로 막아 만약의 사태를 대비 하였었는데, 오늘 아침 메트리스를 다시 제 위치로 놓았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중에도 저희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던 것은 저희들과 이곳을 위해 쉬지 아니하고 기도 해주신 여러 동역자님들의 뜨거운 사랑이었고, 자신들도 어려운 중임에도 저희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에도 몇차례씩 전화로 안부를 물어온 베들레헴의 현지인 친구들의 사랑이었음을 고백 합니다.

작년에도 이스라엘 탱크가 들어와 약10일간 베들레헴이 어려웠던 기억도 있고,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이곳에서 견디는 차원을 떠나 주변의 이웃들과 특히 어린이들에게 조그만 우리들의 마음을 전하기로 하고, 아이들에게 줄 조그만 과자 꾸러미 약 300개를(처음에 저희들이 70개를 만들었고, 지난 목요일 저희가 출석하는 예루살렘 스코틀랜드 교회 "클레른스"목사님이 저희들을 위로,격려차 방문을 하셨는데(이 분은 외교관 차량이 있어 검문소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즉석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헌금 520세겔을 해 주셨습니다) 만들어 주변의 집들을 방문하고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비록 작은 것이었지만, 좋아하는 아이들과 고마와 하는 부모들을 보면서, 어려울 때 좋은 이웃으로 남을 때 이들과 더 긴밀한 마음들을 나누고, 궁극적으로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구나 하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을 했습니다. 주변의 이웃들과 친구들도 상황이 악화 되면서 저희 식구들에게 잠시라도 예루살렘으로 피했다가 상황이 좋아지면 들어 오는게 좋겠다고 권유를 했는데. 저희들의 마음은 이곳에서 이들과 같이 어려움을 나누기로 이미 기도를 ? ?상태여서 마음에 동요는 없었습니다.

감사하게 주변의 이웃들이 저희들이 이곳에 남아있는 것을 보고 좋아하고, 또 음식을 만들어 가져다 주기도 하고, 동네 아이들이 유치원에 와서 노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더불어 고통을 나눌 때 서로에게 위로와 기쁨이 된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한번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아직도 많은 상처와 아픔들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난 주 유엔 안보리에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설을 다시 결의를 하였고, 이번에는 미국도 찬성을 한 터여서, 결국은 어떠한 형태로든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은 시간 문제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독립하기 전 선교의 기반을 굳건하게 다지는 일들을 계속해야 합니다.

현재의 형편들이 쉽지만은 안지만, 복음의 마지막 땅끝 이곳을 위한 선교가 더욱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미래에 대한 마음으로 준비를 해나갈 때 이곳의 단단한 선교의 문이 조附?열리리라 확신을 하고, 당장에 어떠한 결과가 없을 지라도 이 땅과 이곳의 영혼들을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 해 주십시요.

베들레헴에서 강 태윤 선교사 드림니다



------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1) 분쟁의 땅에 진정한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2) 양 측의 지도자들이 정치 논리보다 백성들을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3) 여러움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4) 예수님이 태어나신 베들레헴으로 부터 평화의 소식이 퍼져 나가도록

5) 총격으로 정신적인 고통중에 있는 아이들이 마음에 평안을 얻도록

6) 팔레스타인 독립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팔레스타인 선교에 구체적으로 기도하도록

7) 베들레헴 선교 센타 구입을 위해서, 독립 이전에 구입이 되도록

8)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보내기 운동을 위해서

9) 죠이 유치원과 한국 문화원의 계속적인 사역과 재정을 위해서

후원구좌: 외환은행 010-04-06387-709

10) 선교사 가족의 안전과 현지인들과의 신실한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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