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3-01-06
 제목  베들레헴 속보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총격전
 주제어키워드  전쟁  국가  이스라엘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406  추천수  18


어제 저녁은 저희 가족이 작년9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 충돌이 시작된 이래로 처음으로

1층에 있는 차고로 대피하는 일이 있었고, 창문을 침대 메트리스로 막아 놓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

하면서 잠을 거의 자지 못했습니다.

어제 오후 까지만해도 베들레헴에 들어 온 이스라엘군 탱크는 저희 집에서 약 7-800미터 거리에서

있으면서 서로 총격전을 벌였는데, 저녁에 저희집 바로 옆에 까지 들어와 기관포와 포 사격을 하는

바람에 모두들 혼비백산 하여 저희집에 사는(주인 집과 세들어사는 2집) 사람들이 황급히 밑에 있는

차고로 대피를 하였습니다.



대피하고 있는 중에 바로 집 옆에서 큰 폭발이 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아이들은 울고, 어른들도 당황

하여 구석으로 몸을 숨겼습니다. 한참 후 집으로 올라와서도 밤새 계속된 총격으로 편안하지 못한 마음

에 날을 지새웠고, 아침에 집옆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나가 보았더니, 이스라엘군 헬기에서

미사일 3발을 발사해서 2발은 도로에 커다란 구멍을 내고 한 발은 건물에 맞아 15명정도가 부상을

당하고 주위 건물들이 파괴되는 일 이 있었습니다. 거리 상으로 저희 집에서 약 50미터 정도도 채 안되는

데, 한숨이 절로 나오고 한편으로는 감사도 하고, 지금 베들레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정말로 가슴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어제는 총격전의 와중속에 3명의 팔레스타인들이 죽었는데, 그 중에는 임신을 한

젊은 부인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는 잠시 이스라엘 군이 어제의 위치로 물러 서는 것 같더니, 오후에는 다시 저희 동네로

진격을 해오면서 엄청난 사격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2명의 팔레스타인이 죽었고, 총격전은 멈출줄을

모르고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소총을 쏘는 팔레스타인을 향해 탱크포로 응수를 하는 바람에 희생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소리가 어떻게 큰지 집에 있으면, 창문이 흔들리고 더욱이나 저희집 주변에서 팔레스타인

들이 이스라엘 탱크를 향해 총을 쏘니 언제 저희집쪽으로 탱크포가 날아올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예루살렘으로 급히 피하려고 해도 나가는 길이 모두 봉쇄되어, 차선책으로 오늘 저녁

(21일)은 탄생교회 옆에 있는 저희 선교센타로 임시 피난을 가기로 하고 짐을 꾸려 현재 이곳으로

대피해 있는 상태 입니다. 차로 2-3분 거리인 가까운 거리인데도 오는 도중 혹시 무슨일이 일어

날가 급히 차를 몰고 왔습니다. 집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전하기는 한데, 이곳도 센터 건너편 산에서

총격전이 가끔 벌어지고 있으니, 지금 상태에서 베들레헴은 안전 지대가 없어졌습니다.



이스라엘 군에 의해 재 점령되어 있는 형국입니다. 이곳 센타로 대피한 후에도 심한 총성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후에 저희집쪽으로 들어오는 이스라엘군 탱크를 창문을 통해 우여곡절끝에 비데오로 담았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대단히 긴장 속에 비데오를 찍었는데, 커다란 쇠덩어리가 굴러오는 소리는 말그대로

지축을 흔들었고, 여기에 대항해서 소총을 쏘는 팔레스타인들의 모습은 참으로 웃기는, 상대도 안되는

무모한 짓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저 들은 일방적인 힘의 논리로 밀어 부치는 현 이스라엘

강경 우파 정부에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함께 자기의 땅에 들어 온 거인을 향해

그야말로 절규하고 있었습니다.



현 상황에 대해 미국과 서방 세계가 이스라엘 정부에 자제를 요구하고, 현 이스라엘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좌파 정당인 노동당(시몬 페레스가 외무장관, 벤 엘리에젤이 국방 장관등이 입각)은 샤론 총리가 82년도

레바논 사태를 다시 팔레스타인들에게 재현을 한다면, 현 연정에서 탈퇴하겠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고

일부 평화주의자들은 샤론 총리공관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강경 우파 세력들은 현 샤론 총리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시 여러분들에게 기도를 호소 합니다. 이 땅의 문제는 단순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문제를 넘어

이 중동 지역, 그리고 국제 문제이기 때문에 진행 여하에 따라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 지구상에 가장 가난한, 정말 미국의 입장에서는 우스운 존재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 때문에 우리들에게 생각지 못한 엄청난 영향들을 우리들이 받고 있지 안습니까?

미국에서 벌어진 테러는 결국은 이 땅의 문제와 무관 하지 안다는것은 익히 알고 있는 일이고, 앞으로

양측의 문제가 어떻게 되는냐에 따라 우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 입니다.

미국리 주도하는 대 태러 전쟁에 솔직히 우리와 상관 없는 일에 군비를 내야하고, 사람도 동원을 해야하는

것이 국제적인 현실 입니다.



결국 이 땅의 문제는 누구의 말대로 테러의 몸통인 것입니다.

나와 상관 없는 일이니, 강 건너 불 구경 하지 마시고, 현 상황이 더 이상 악화 되지 아니하도록

여러분들의 기도의 힘을 모아 주십시요.

예수님이 태어나신 이곳은 탱크와 기관포 헬기에서 쏘는 미사일. 정말이지 평화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상태가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과 평화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진정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임할 수 있기를

위해 다시한번 간곡하게 기도를 부탁 드리면서 이곳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예수님의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2001년 10월 21일 오후 8시 20분

베들레헴에서 강 태윤 선교사 드림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