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9-26  제목  <해외선교지정보> 물댄 동산과 같은 아프리카의 진주 우간다  주제어키워드  해외선교지정보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420  추천수  5 우리는 아브라함이 되기 전의 아브람과 롯이 새로운 땅을 놓고 선택하던 장면을 창세기 13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때 롯은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던 기름진 소돔과 고모라 지역을 바라보며 선뜻 선택을 하였다. 따라서 당시의 아브람은 척박해 보이기 이를 데 없는 가나안에 머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 후 얼마 뒤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아는 바와 같다. 우간다를 바라볼 때마다 생각나는 성경의 구절이 상기의 장면이다. 우간다! 그 만큼 좋은 땅으로 입이 마르도록 설명하여서 주가를 올려놓을 수 있을 법한 땅임에는 이의를 다는 분들이 별로 없을 것이다. 한동안 분명 아프리카의 진주라는 별명을 듣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기후조차도 온화한 지역이다. 지형학적으로는 적도선상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고온지대에서는 이런 사실들에는 관심조차 없다는 듯 말이다. 그러나 인구의 삼분의 일이 에이즈에 감염이 되어 있을 정도로 저주의 질병들이 난무하고, 과거의 정치적 불안정은 통계에 잡히지도 않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 몰았다. 깡통을 차고 구걸하여 제대로 호흡할 수만 있다면 그것이 축복임을 고백해야 하는 곳으로 전락 해 버리고 만 것이다. 그나마 다행한 것은 한국의 신선한 선교사들이 그 어수선한 곳에서 질서를 잡아가며 복음으로 새롭게 다듬고 있음에 위안을 삼는다. 면적과 인구 241,000㎢(크기의 비교를 위해 한반도의 수치를 보면 북한이 123,000㎢이고 남한이 99,200㎢이다. 즉 한반도의 크기가 222,200㎢로 보면 한 반도보다 약간 더 크다고 보면 된다.) 인구는 약 2,200만명으로 인구밀도는 90명/㎢선이다. 그러나 질병의 영향이 크게 미치고 있어서 통계치는 불분명하다. 종족과 언어 55개 이상의 종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반투족(65.6%), 닐로틱족(28.2%), 수단족(4.7%), 난민을 포함하는 기타 족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이들의 문자 해독율은 57%정도로 낮으며, 40여개의 언어가 사용되는 가운데 공용어로는 영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던 연고이고 영국으로부터 1962년에 독립을 하였다. 사회적 불안 1960년대까지는 그런대로 안정적이었으나 독립후 종족간의 권력균형이 일그러지기 시작하였으며 1971년 이디아민이 정권을 장악할 때까지 무정부 상태처럼 되어 있었다. 아민에 의해 안정되는가 했으나 독재 속의 약탈과 살인 등으로 나라를 진흙탕으로 만들어 놓았으며 1978년 탄자니아를 침공함으로 더욱 복잡해진 사태는 망명군에 의해 아민의 군사정부를 몰아내고 오보테를 권좌에 올려놓았다. 1986년 새로운 정부로의 전환에서 약간의 안정을 찾았지만 불안적 요소의 잠재는 여전하다. 종교 ① 성경번역: 부족의 여러 언어들 중에서 약 16개 언어 정도로 신구약 전권이 번역이 되어 보급되고 있다. 오지의 지역을 위해서는 신약 단권 혹은 쪽 복음들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② 종교분포 : 명목상으로는 기독교가 80%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로 북서부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회교가 8%정도, 부족종교가 6%, 바하이교를 비롯한 기타 종교가 나머지를 분할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정확한 통계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대부분이 추정치임을 이해하면 될 것이다. ③ 도덕적 타락 : 20여 년 간에 걸친 불안정한 사회는 전 세계의 뉴스거리에 항상 등장했듯이 테러와 그 속에서 이루어지는 살인들, 부족간의 끊임없는 전쟁으로 온전한 곳이 남아있지 못할 정도로 사회구조의 모든 고리가 파괴되었고, 이에 따라 미래를 내다 볼 수 없는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사고는 윤리와 도덕의 타락에 부채질을 하였다. 1992년 통계에 잡힌 30%를 능가하는 에이즈의 감염은 이러한 사회에 대한 역력한 반응이며, 이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또 다른 내부적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영적 변화만이 오직 가능한 방법이며 이를 위하여 많은 선교사들이 눈물의 기도와 함께 영성회복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④ 기독교의 수난기간 : 70년대에는 많은 교단들이 활동에 있어서 제약을 받거나 금지되었었고, 수많은 교회들이 파괴되었다. 또한 그들을 인도해 가던 영적 지도자들이 수시로 살해되는 아픔을 겪었고 이런 수난들은 헤아릴 수 없는 수의 기독인들을 잃게 하였다. 이와같은 일련의 사태는 기독인들을 영적방황기에 접어들게 만들어 놓았다. 5) 가능성을 향하여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간다는 거대한 빅토리아 호수를 끼고 있는 나일강 발원지의 비옥한 대지를 소유하고 있다. 게다가 지도상으로만 적도선상에 있다는 선입견 때문에 그렇지 실제는 온화한 기후 속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수많은 좋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땅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앞서가는 농사법 등을 보급하기 위해 현지에서 희생하고 있는 소수의 한국인들이 있으며, 이는 현지의 지역에서와 우간다 정부로부터도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복음 전도를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무기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자원에 대한 무궁한 보화들이 묻혀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도의 제목들 일차적으로는 질병으로부터의 탈출을 위하여 도덕성의 회복에 우선권을 두고 아름다운 부부애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기도제목으로부터 출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결혼생활의 신성함과 축복을 교육하고, 아울러 결혼 전의 순결을 위한 운동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여러 토착화된 병마들이 있음에도 전국을 휘감고 있는 에이즈에 가려 엄두도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차적으로는 기독교인간의 화해와 용서 그리고 초점을 하나로 맞추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다. 무질서 속에서 이루어진 약탈과 살인 등은 부족과 부족 그리고 많은 기독인들 간에 적대감을 만들었기 때문에 그리스도안에서의 용서와 새로운 화해의 작업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기독교인의 사랑이 자라기 시작할 것이다. 지도자의 양성 핍박의 세월 속에서 셀 수 없는 탁월한 기독교 지도자들을 잃었다. 또한 그에 못지 않게 독재정권기간에 나라를 떠나 유리하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 이들이 환영을 받으며 속히 귀국하여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자체 내에서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해서 영적인 회복과 성령의 뜨거운 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와 같은 일이 병행될 때에 과거와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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