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7-27
 제목  <교수가 쓰는 수필>'이야기성경' 십 년 공사를 시작하면서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775  추천수  5
나는 지금 성경을 이야기체로 쓰고 있다. 말하자면 정사 삼국지(正史 三國志)를 손보아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를 만들었더니 세상 사람이 정사는 몰라도 소설은 잘 아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야기체 성경을 보면 원성경을 더 사랑하고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을 것이므로 나의 소원을 풀 수 있겠다. 이런 심정에서 기도를 한다.



하나님.

이제 컴퓨터 앞에 앉아서 “최래옥 장로가 쓴 이야기 성경” 이라는 대작업을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이것은 저로서는 그동안 책을 60권을 쓴 중에 제일 큰 사업인데, 이 사업이, 최래옥이 모처럼 15살부터 신자 노릇, 37살부터 장로 노릇을 하는 것이니까 완성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하나님 도움이 있다면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학자요, 또 외래 기독교를 믿는 교회의 간부 장로올시다. 신앙에 관한 책으로 한양대학교 출판부에서 “한국문화와 기독교”라는 책을 쓰고, 여러 출판사에서 “신앙생활 예화집, 사귐의 뜨락, 동장님 사진찍기, 예수님이 드시는 된장찌개, 아직도 하늘에 별이 있네요, 풍년이 흉년이요 흉년이 풍년이다” 등의 책을 내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 성경을 쓰고자 한 것입니다.

원래 나이 50이 된 10년 전 오십에 지천명(知天命)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저는 이야기꾼이니까 성경을 이야기로 다 풀어보자고 구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찬물 끼얹는 생각이 머리를 덮쳤습니다.

“네가 무엇인데 지금까지 그 누구도 하지 아니한 일을 덤비느냐? 네가 신학을 공부하였느냐, 목사냐, 성경학자냐? 원어를 하나도 모르면서 무모하게 나오니 동키호테가 되려느냐? 네가 도대체 성경을 얼마나 안다고? 그러다가 도리어 성경을 곡해하고 신앙을 옆으로 돌리는 이단이나 독단이 될까 두렵다. 너의 작심(作心)이 어찌 10년이나 가겠느냐, 도중 작파를 하기 쉽지.”

55살이 되어서 또 착수를 하려고 하였는데 위와 같은 생각이 들어서 포기를 하였습니다. 또 5년이 지나 이제 환갑이 되자, 언제까지 미루랴, 나이가 들기 전에 세월이 가기 전에 해보자는, 물러날 수 없는 절박한 생각이 들어서 모험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자못 흥분이 됩니다.

이 작업을 마치려면 하나님 저를 사랑하여 주십시오.

그러기 위하여 첫째로 건강을 주십시오.

저의 눈 시력에 이상이 없게 하소서.

귀 청력에 이상이 없게 하소서.

손을 잘 움직이고 발을 잘 움직이게 하소서.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목성, 성대도 이상이 없게 하소서.

돈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소서.

세상 열락을 물리치소서.

아울러 아내를 건강하게 하여 주소서. 지금 89세와 87세인 부모님과 5형제자매와 딸 5과 그 가족을 지켜주소서.

둘째로 무엇보다 성경을 잘 이해하는 식견을 주소서.

그동안 내가 듣고 설교를 메모 속기한 것을 다 녹여 내겠습니다. 나는 내가 들은 100명 목사와 전도자의 100가지 설교를 쓸 만큼 직접 듣고 속기, 속필한 것이 한 아름이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정리할까 고심을 하였는데 이번 이야기 성경에 다 녹여 담겠습니다.

세째로 성경마다 특징을 살릴 지혜를 주시옵소서.

성경 역사서는 스토리로 얽어내겠습니다.

리더스다이제스트 성경같이 복잡한 유대인의 예배의식절차는 정리하겠습니다.

성경을 꼭 순서대로 하지 아니하고 구약부터 마음 내키는 대로 써 가겠습니다.

지금 구상한 것을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시편은 노래 찬송가 가사로 쓰겠습니다. 다윗 같은 저자가 어떤 환경에서 그런 노래를 하였는지 상황을 쓰고 시편으로 울고 웃고 흥분하고 침통한 감동을 주겠습니다. 시편 150편이면 150가지 상황과 감정이 들어있을 것인데, 먼저 왜 이런 시편이 나왔는지 배경을 알고, 다윗이 그런 노래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심정을 알고 유대인에게 어떤 문학 감정을 일으키고 오늘 날 한국인 신자에게 어떤 감동을 주는지를 밝혀 보겠습니다. 그러려면 시편을 항상 몇 년간 손에 들고 다니면서 각 편에 있는 작자의 시상을 상상하고 유추하고 나의 감정으로 녹여 내고 싶습니다. 시편 전부가 노래가사라면 찬송가 작곡이 되도록 그 경지에 이르고 싶습니다.

구약 후반부는 포로기 직전과 포로기와 포로에서 귀환하여 성전을 짓는 내용인데 실로 이 대목은 한국인의 역사에서 수난과 흡사합니다. 한국인이 세계에서 기독교를 잘 믿는 연유 중 하나는 이 역사상 고난이 방불하다는 점인 것으로 보아 수난사 관점에서 쓰고 싶습니다.

신약을 예수 전기로 나누어 쓰겠습니다. 4복음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평신도가 실감할 수 있게 이야기로 꾸며 보겠습니다.

사도행정은 지도를 자세히 그려 가면서 하겠습니다.

요한계시록이나 다니엘서 같은 묵시 예언서는 성경을 이해하는 면으로 쓰겠습니다. 평신도가 불안한 곳이 계시록 같은 묵시 성경인데 이참에 공부를 하겠습니다.

지도와 연대와 상황을, 할 수 있는 대로 그림을 많이 많이 넣겠습니다.

하여튼 재미있게 만들고자 하오니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