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5-01  제목  <선교여행기> 내가 본 인도  주제어키워드  내가 본 인도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059  추천수  0 인도선교여행기/ “내가 본 인도” 조창환목사(아멘교회)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하시고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서 한국말로 설교도 잘 하시는 씽 목사님 (vijai singh). 인도 뉴델리에서 북인도신학교(나사렛교단)를 경영하시고 인도의 나사렛 교단 감독으로 사역한 그 분의 초청으로 인도 선교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씽 목사님은 1976년에 한국에 들어오셨다. 총신대 신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인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본국으로 돌아와 한인 교회를 시작하셨다. 북인도 신학교를 시작하신 그 분의 선교활동 보고는 한국 기독교의 힘이 인도에까지 크게 미치고 있음을 환히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그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70명의 학생과 인도에서 목회하는 나사렛 교단의 교역자 50명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더운 일기 가운데(아침에 섭씨8도 낮에는 28도) 새벽기도회(아침6시)와 낮집회(10시30분), 그리고 저녁집회(6시)를 3일간 인도했다. 일기와 집회장소가 한국과 같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배우겠다는 열심과 기도하려는 열정, 그리고 찬양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이들이 모두 인도 사람과 미얀마 사람이란 것을 잊어 버릴 정도로 친근감을 갖게 만들었다. 정말 그 웃는 모습은 한국 사람과 다른 곳이 없었다. 피부가 다른 그들에게서 느낀 이런 느낌들은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들이었다. 그 수양회의 참석자들 중에는 미얀마 학생들이 약20명 가량 있었다. 이 동남아 지역에는 한국 계통의 후손들이 살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이 신학교가 세워지기까지, 그리고 운영되는데 있어서 한국 교회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도 건물을 세우는 중이며, 학교 도서관에 영어책이 필요하다며 영어책을 보내 달라는 부탁도 있었다. 전기가 자주 나가고 전기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발전기가 있어야 되고 강의할 때 스피커가 있어야 되는데 그 면에서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가 미얀마에 갔을 때 그 곳에도 인도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곳 신학교에서도 미얀마 학생들을 보고 반가웠다. 이 학생들의 모든 비용은 일절 학교에서 부담한다. 이곳에서 크게 느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의 생각이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이다. 인구의 86%가 힌두교를 믿는데 그들이 믿는 신은 3억이 넘는다고 한다. 그 중에 대표적인 신이 젖 짜는 소와 보리스사무와 독사와 원숭이와 코끼리이다. 뱀에게 물려서 죽더라도 절대로 뱀을 죽이지 않으며, 아무리 배가 고파도 소를 잡아서 먹는 일은 없다. 이 나라의 평균 개인 소득은 연 ＄400이다. 그러나 힌두교는 이 나라를 가난하게 만들었다. 한국이 다른 나라의 수십 배로 축복을 받는 것은 우리의 선교 때문이며 이 선교가 가능한 것은 기도 때문이다. 뜨거운 기도를 바탕으로 선교 국민을 만들자. 그러면 아름다운 나라 우리 한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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