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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2-01
 제목  <특집> 새 천년 선교사역과 ...-교회와 선교단체의 관계성 조명
 주제어키워드  체계적, 효율적 선교위한 협력사역이 요청된다.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530  추천수  12
체계적, 효율적 선교 위한

협력사역이 요청된다





박모세 선교사 (GMP/중동아시아 K국)





이 글은 현재 교회와 선교단체의 기능을 살펴봄으로써, 앞으로 개선되고 새롭게 지향해야 할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조명해 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특히 선교사의 위치와 기능에 대해서 어떤 역할이 더 요청되는지 제언해 보고자 한다.



각 기관의 기능을 살펴본다면,

지역교회 : 선교사 자원의 배출, 파송, 기도와 재정의

지속적인 지원, 선교운동 재생산

선교단체 : 선교행정, 선교사에 대한 지원 및 관리

(행정/목회), 선교정책 및 전략의 개발,

사역의 평가, 새로운 선교지 개발 등



지역교회 선교 참여 미비



이러한 기능들은 지금까지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감당해 오던 기본적인 것들이다. 이런 일들은 마땅히 교회나 선교단체들이 해왔고, 앞으로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교회와 선교단체의 실질적인 면에 있어서 선교단체가 감당해 온 것에 비해 교회는 일반적으로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교회가 선교에 대한 책임성에 비해서, 선교 실제에 대한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고, 교회의 사역 구조가 선교지향적인 구조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목회자(담임 목사)의 선교에 대한 인식이나 역할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각 교회의 규모나 역사가 어떻든지 그 교회 나름대로 감당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선교실제에서 요구되는 역할들을 감당해야 하기에 선교단체가 세워져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선교사역을 수행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현재의 선교단체의 역할을 재조명하여 지역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일들을 분담하고, 교회로 하여금 더욱 더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사역을 하게 해야 할 것이다. 각 선교단체의 사역 규모(선교사 파송과 관련하여 선교사/선교지 관리 업무)가 급증하여 오는 업무량이 소수의 본부 사역자들만이 감당하기에는 포화상태가 된지 오래기 때문에, 재정과 인력이 풍부한 교회의 역할이 더 절실하게 요청된다.

선교단체의 역할과 기능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며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한다. 그 가운데 크게 보면 다음과 같다.



기본적인 역할 I(선교사 관련)

- 선교사의 입출국에 따른 준비와 행정업무

- 선교사와 관련 통신 및 연락 업무 중추(선교편지

발송, 파송/후원교회/후원자/가족/타 기관)

- 선교재정의 관리와 송금, 후원자 개발 및 관리

- 각종 선교비품, 장비의 구입 및 공급, 수송 관리



기본적인 역할 II(대교회 관련)

- 선교 홍보 및 자료 제공

- 지역교회를 위한 선교세미나,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 선교 훈련 과정을 통한 선교 헌신자 배출



정책과 관련 전문적인 역할

- 현지선교사역에 대한 장단기 계획과 전략의 수립

- 선교사에 관한 주요사안에 대해 파송교회와 긴밀한 협의

- 비상사태에 대한 예방과 처리, 전·후 대책 수립

- 선교사의 본국사역 준비(재입국 프로그램, 안식 계획, 주택, 재교육 등)

- 본국사역의 계획과 조정 및 안식년 기간 중의 선교사 관리

- 선교사 자녀의 통신교육 과정개발과 국내 수학 체제의 준비 및 지원

- 선교사에 대한 체계적인 평생교육제도 운영(안식년 재교육, 전문분야 개발)

- 선교정보와 전략의 연구를 통한 문서 및 자료제공과 전문적인 선교정책의 제시



이 외도 세부적인 것들은 더 있지만 언급한 사역만 해도 적지 않은 업무량이 요구된다. 각 선교단체 내의 소수의 본부 사역자들이 이 많은 일들을 감당하기에는 이제는 역부족이다. 인력을 그 만큼 동원해야 하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단순히 일손이 모자라니까 일손을 채워야 할 방법으로 지역교회를 참여케 하는 것이 아니다. 선교단체의 사역들 가운데 정책과 관련된 전문적인 사역을 제외(일부는 포함)하고는 적지 않은 기능들이 지역교회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고, 해야 할 것들이다. 그러나 지역교회가 선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낮고,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기능조차 감당하지 못했다. 이제는 교회가 점차 선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참여도도 나아지도 있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교회와 선교단체가 더욱 밀착된 협력사역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서로가 대립되는 관계가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 협력해야 한다. 이미 많은 교회가 이런 구도를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지역교회 내 선교 활성화 방안



교회 내 선교조직을 보다 더 내실있고, 실제적으로 가동되게 할 필요가 있다. 선교위원회(혹은 선교부)는 대부분 교회에 이름은 있으나 내부 조직이 없고, 유명무실한 기구로 방치되어 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교회가 역동성을 가지고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것이다. 상위에서 선교단체의 기본적인 기능 I, II 가운데 대부분은 지역교회에서도 감당할 수 있는 사역들이다. 이 점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은 기능들은 교회가 보다 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감당할 수 있는 것들이다.



교회 내 선교사역

- 선교 자료실 운영(책자, 정기간행물/선교 비디오, 슬라이드/각종 선교 자료)

- 교회 관련 선교 소식지 제작

- 선교 비디오/슬라이드 상영

- 선교 훈련 학교 운영(현재 선교단체의 오리엔테이

션 수준은 지역교회에서 운영해야 바람직)

- 선교대회 및 세미나 개최

- 미전도 종족 입양(종족입양전문기관/KAAP 협력)

- 단기선교 훈련(선교단체 협력)



선교사 지원

- 교회관련 지원 : 주보, 설교테입, 교회요람,

- 선교사 격려 및 정보 지원 : 생일카드, 생필품,

신문, 잡지 등

- 선교사 기도편지 발송 작업 : 교회 내 관심자

및 관련자 대상(그외는 선교단체 담당)

- 각종 선교비품, 장비의 구입 및 공급, 수송 관리



선교위원회 운영방안



지역교회에서 보다 더 내실있는 선교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목회자를 비롯하여 온 교회가 선교에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선교구조적인 교회가 되어야 하는데, 그 밑받침은 전문적인 선교조직이 세워져야 한다. 각 교회의 전문사역 분야(교육, 찬양, 전도, 장학, 구제 등)가 활발히 운영되기 위해서 내부 조직을 가지고 운영되듯이 선교분야도 조직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필자는 그 조직적인 면을 [선교위원회]라는 기구로 하고,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하여 사역해야 함을 제언한다.



- 선교위원회 조직 : 행정조직/각 조직별 역할

- 선교정책 : 각 교회 선교 기본 정책/중, 장기

선교 정책 수립

- 선교사 파송 및 협력 정책 : 선교사(파송, 후원),

선교단체 협력 정책

- 관리 체제 : 파송, 협력 선교사/선교위원회 관리 방안

- 재정 정책 : 재정 확보 및 후원 정책

- 교회 내 선교 운동 및 교육 방안

- 연도별 사역 계획



선교사는 어떤 역할?



지역교회가 선교단체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데는 어느 정도의 시간과 과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 두 기관을 연결시키는 것이 선교사의 몫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선교사는 자신의 교회의 상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선교단체의 특성이나 노하우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두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서 각기 필요로하는 기능들을 상호보완케 하는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선교사에게 있다. 이제까지 대부분의 선교사의 경우, 선교지로 나가기까지의 과정에서 자신의 선교준비 사항에만 몰두하다 보니 자신의 파송교회를 비롯해 교회에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선교지로 나갔다. 파송교회에서는 선교사를 위한 재정적인 후원과 기도 지원 등이 큰 역할임은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이것 외에도 얼마든지 중요하고,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음에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선교사는 자신의 파송교회에서 가능하면 많은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선교사와 교회와의 유대관계(Bonding) 면에서도 중요하지만, 교회 내에서 선교지향적인 교회로의 사역에 기여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서둘러서 선교지로 나가야 할 긴박함이 어느 선교지나 대두되는 것도 현실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그런 것만큼이나 지역교회를 선교동역화하는데도 시급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에 선교사는 선교단체의 사역을 충분히 파악하고, 교회가 선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소화해 내어, 지역교회(파송교회)가 선교에 크게 참여하는 극대화를 창출해 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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