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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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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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선교정보기타 |
작성일 |
2003-08-08 |
| 제목 |
한국선교사현장보고서 / 몽골 사역보고 (6) |
| 주제어키워드 |
선교보고 몽골 사역보고 (6) |
국가 |
몽골 |
|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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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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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317 |
추천수 |
16 |
전의철 선교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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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의 의료선교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과 섭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어 올 수 있었음을 먼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1.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그 동안 의료사역은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어 왔습니다.
첫째 사역은 국립의료대학(몽골에는 의과대학이 국립의과대학 하나밖에 없음) 지원사역입니다. 연세의료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이곳 의과대학 젊은 교수들의 한국 연수 교육(6개월)을 이미 30여명 시켰고, 교수들의 연구비 지원도 매년 5명씩 선발 지원하여 왔으며, 그 뒤에 도서관 지원 그리고 중앙 연구실을 개설 교수들의 연구에 재정적 및 인적 지원을 통해 의학교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둘째, 연세 친선 병원 사역으로 아직도 입원실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이 있기는 합니다마는, 매일 약 400여명 정도의 외래 환자들(월요일에는 약 600여명 정도의 환자)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초대 원장으로 4년간 제가 일 하다가 병원정관의 규약에 따라 지금은 몽골 측에서 원장이 선임되어 일을 맡아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이곳 몽골 사람들이 연세친선 병원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되어 있으며 친절한 병원, 좋은 약을 써주는 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마는 우리가 선교 병원이라는 사실은 알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이 저희들에게는 있습니다. 이를 간접적으로나마 알리고자 대외 의료 봉사를 주력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다음 사역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셋째 NGO 사역이 그것입니다. 저는 이곳 울란바타르에 거리 어린이들이 많이 있고 특히 그들을 돌보는 의료시설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여(그 당시 약 4000명으로 추산) 그들을 돌보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정부의 많은 노력으로 이 아이들을 보호시설에 수용 돌보아 주고 있으나, 의료 혜택에서는 소외되어 있어서 NGO 사무실에 클리닉을 설치 일주일에 두 번(화,금) 거리아이들을 진료하고 필요에 따라 방문, 진료, 상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양로원 순회진료, 그리고 교도소 순회진료 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국가에 알려지고 인정되어 금년(2000년) 1월 27일에는 국무총리가 주는 어린이 보호 특별 훈장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몽골에 있어서는 지방 선교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여 어떻게 저들에게 접근하여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생각하건 중 지방 거점도시에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시범사역으로 이곳 수도에서 3시간정도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바가노르'지역에 은혜 클리닉(무료진료소)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98년 11월 25일에 개원하여 노인 무료 건강 진단 및 상담(65세 이상) 그리고 그 지역의 극빈 환자들을 돌보아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2. 어떤 분들이 일하고 있는가
이곳 의료선교는 앞에서 말한 대로 세 분야로 나누어 일하고 있는데, 먼저 병원을 위하여서는 현재 부원장으로 수고하고 있는 치과의 장승기 선생이 장기선교사로서 일하고 있으며, 국제협력의사로서 내과에 김진용(내과 전문의), 소아과에 최원규(고아과 전문의), 일반외과에 최성영(외과 전문의)이 일하고 있습니다. 정형외과에는 윤치순 선생님이 99년 10월 몽골에 들어와 우리들과 함께 합류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의과 대학에는 미생물을 전공한 박진용 선생이 케나다와 미국의 연구소에서 10 년 간 일하다가 신학교까지 마치고 2년 정에 이곳에 들어와 의과대학교수와 학생들을 상대로 선교를 하고 있으며, 직책은 대학의 중앙 연구실 부책임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3. 앞으로 어떤 단기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이곳 NGO는 등록에 여러 가지 갖추어야 될 서류 등이 많아 이제서야 법적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공식적이고 법적인 일들이 진행될 것입니다.
바가노르 클리닉은 지금까지 그것 구청장님의 호의로 바가노르 병원 건물의 일부를 싼 값으로 세를 주고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자세건물을 마련 안정된 운영을 해야 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바가노르에 있는 미완성되어 자금난으로 수년간 방치되어 있던 5층짜리 아마도 빌딩 한 동을 구입(구청장님이 10,000불에 불하하여 주기로 약속되어 있음) 수리하여 사용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것을 수리하는데는 약 10-15만 불이 필요한데 이 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기도와 관심으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몽골에서 연세 친선병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현재 NGO에서 하고 있는 이런 대외 의료 봉사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우리들이 모두 크리스천이라는 것도 저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이곳 선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저희들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4. 어떤 어려움이 있는가
우선 바가노르 클리닉을 위한 건물 마련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것이 완성되어야 클리닉뿐만 아니라 학원, 청소년 센터, 그리고 강당(언제든지 교회로 사용할 수 있음)을 만들어 그곳 지역 선교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헌신된 의료 사역자들이 더 들어와 주어야 되겠습니다.
5. 기도 요청
① 몽골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종교법 개정이 개약되지 않기를
② 몽골 교회의 성장이 둔화된 상태인데 다시금 바람직한 성장 속도로 회복되기를
③ 헌신된 의료 선교사들이 몽골로 들어 올 수 있기를
④ 병원 입원실이 마련되어 온전한 환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⑤ 바가노르에 준비중인 선교 센터가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이 잘 수리되어지기를
6. 헌신된 평신도들에게 제언하고 싶습니다.
평신도 선교를 위하여 몇 마디 제언하고자 합니다. 선교에 있어서 젊은 선교사들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마는 늦게 헌신한 저의 입장에서 선교 현장에서 뛰면서 더욱 느끼는 것은 많은 경험을 가진 평신도 인력이 얼마나 하나님께서는 요긴한 모퉁이 돌로 써주신다는 것을 느끼었습니다.
요사이 더욱이 일찍 퇴직한 유능한 인재들이(더욱이 신앙을 지닌)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현지에서는 어느 특수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의 일꾼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교회는 인재의 보화로 가득한 축복된 교회라 생각하며 더욱이 지금도 일할 수 있는 많은 분들이 있는 대도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래도 주저 않아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후기>
기도 요청⑤항이 하나님의 응답으로 금년 안에 준공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그 건물의 용도는 무료 진료소, 영어학원, 한국어 학원, 컴퓨터 학원 등 교육기관이 들어 설 예정이며 그리고 청소년 선도를 위한 센타를 입주시킬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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