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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9-22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목회지도자)-지역 교회와 선교단체간의 협력
 주제어키워드  WMS2000 지역교회 선교단체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13137  추천수  9
분과별 세미나 (2-5)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간의 협력"







대한기독교신학대학 졸업(B.A.)

국제선교신학원(MA)

Wheaton College 대학원 졸업(MA)

현재 Biola University (Ph.D. 초문화권 교육학 Cand.)

인도네시아에서 교회 개척 사역(칼리만탄 섬)

바울의 집(선교사 훈련원) 원감, 동서 선교 연구원 교수 역임

인도네시아신학교 (안중안) 설립과 교수 역임

KIM 상임이사 역임

싱가포르 선교사로서 바탐 신학원 설립 및 현지 지도자 훈련

세계한인선교사회 회장 역임

PWM 선교사 회장

PWM국제 대표

현재 GP 국제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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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들이 작을 때에는 선교단체를 통하여 협력 선교를 하다가 교회가 점점 커지면서 선교회를 통하지 않고 단독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즉, 선교단체라는 유통기관을 무시하고 공장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시장원리이다. 이러한 경우 교회가 선교를 고취시키는 일이나 교우들로 선교에 구체적인 참여하게 하여 어떤 보람을 느끼게 하는데는 그런 대로 일리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같이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기관으로서의 교회와 선교단체의 협력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초 문화권에서의 사역은 같은 문화권에서의 사역인 전도나 목회와 비교할 때 사역의 성격이나 지도력의 패턴에 있어서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선교와 목회는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초문화권 사역을 위해서는 선교회가 조직되어야 하고, 선교의 전문성을 띠고 효과적인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Para-Church로서의 선교단체의 설립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교회는 교회의 영적, 인적, 재정적 도움 없이는 홀로 설 수 없다. 때문에 상호 협력은 불가피 한 것이고, 서로가 필요한 구조이다. 이제 어떻게 하면 교회의 자원과 선교회의 방법을 동원하여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이곳에서 다루어야 할 문제이다.



1. 지역교회의 역할

초대교회에 선교단체가 있었다는 증거는 성경에서 찾아 볼 수는 없지만 예루살렘교회가 교회의 모체요 총회로서 선교사들의 교리문제, 인사문제를 다루는 중앙 체제로서의 총회역할(Modality)을 했고 이방에 세워진 각종 종족으로 구성된 안디옥 교회는 선교사들을 파송하는 선교기관(Sodality)과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바울은 이 두 곳을 번갈아 가면서 방문하고 보고를 하곤 하였다. 그러므로 교회는 선교사들의 기획 기관이요, 지원기관이요, 선교의 모체가 되는 기관이었다.



왜 세계선교에 있어 교회가 모체가 되어야 하는가?

1) 성경의 교회가 먼저 선교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오순절에 교회가 세워졌고 오순절 모인

세계각국의 유대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었고(행 2장) 성령에 의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시기 위해 강권적으로 유대인들을 각 국으로 파송 하셨다.(행 8장)

2) 교회는 선교의 샘터와 같아 충만한 영성의 본고장이 되어야 한다. 선교사들은 교회에서

영적 충전을 받고 교회는 선교사역의 영적 자원을 기도를 통해 만들어 줄 때 선교사들은 선교현장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3) 교회는 인적인 자원을 가지고 있다. 교회란 사람들이 영적으로 거듭나게 하고 양육하며

소명을 받아 사역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이다. 이 사명을 받은 자들이 선교지로도 파송 되어야 한다.

4) 교회는 물질적인 자원을 가지고 있다. 선교의 물질적 지원을 책임질 때 선교사들은 복음을 듣지 못한 곳에 사역을 하게 된다. 선교사의 시간이 모금운동에 지나치게 사용된다면 그것은 선교사의 사명도 교회이 사명도 다 못하는 것이 된다.



2. 선교단체의 역할

이제 자원을 가진 교회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선교회가 생기게 된 것은 교회에게 맡겨진 선교의 사명을 더욱 구체적이고도 전문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기구이다. 개신교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리암 케리는 1796년에 London Missionary Society를 만들어 그 기관을 통해 인도의 선교사로 파송 되었다. 문화를 초월해서 사역하는 선교는 고도의 기술과 전략이 필요하다. 선교기관은 일꾼의 모집훈련, 파송과 관리, 선교지 개발과 전략수립 그리고 협력사역을 시행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조직체이다. 그래서 선교기관을 파라처지(Para-Church)라고 불리는 이유는 선교기관은 교회의 발이요 손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개교회의 지원 없이 선교기관은 존재하지 못할 것이고 선교기관 없는 선교는 마치 향방 없는 경주와 같이 방향성 없는 선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 교회가 선교단체의 역할을 할 때 오는 문제점

1) 현장 감각이 없다.

- 선교사 되기 위해서는 언어공부와 문화적응 등을 위해 적어도 2년을 소비해야 하고 한텀은 현장의 사역을 배우는데 시간을 소요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선교란 어려운 사역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고 열매를 맺기까지는 선교사 자신이나 보내는 교회가 인내가 필요하다. 그런데 교회가 선교회 역할을 하게 되면 이러한 복잡한 과정 없이 교회가 파송한 일꾼들이 사역을 하려고 할 때 현장 감각 없이 "한국인"으로서 "한국식"으로 사역을 개발하려고 할 때 오는 부작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2) 충분한 검증 없이 현지인을 선택하여 물질적 공세를 한다.

- 선교 현지에서 보면 나름대로 물질의 대가없이 사역을 잘 하고 있는 현지인들을 한국교회들의 물질로 인한 허영심을 갖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현지인의 선택을 어떠한 스크린 시스템 없이 하고있고, 현지어가 안되므로 할 수 있는 일은 물질로 공세를 하게 되는데 이 경우 순수한 현지인들의 신앙과 헌신을 저버리게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3) 사람을 훈련시키는 일 보다는 보이는 건축에 신경을 많이 쓴다.

- 사람을 훈련시키는 일이 선교의 근본 목적인데, 보이는 건축으로 선교하는 것으로 아는 과시성 선교를 만들어 내기 쉽다. 이런 것으로 인하여 현장에서 순수하게 제자 훈련시키고 있는 선교사들에게는 한국인의 물질로 인한 이미지 손상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4) 타 교회의 협력을 얻을 수 없다.

- 한 교회에서 프로젝트를 개발하려고 할 때 때로는 다른 교회에 협력해야 할 경우가 많이 있으나 교회가 선교회의 역할을 하게 될 때 타 교회의 후원을 받을 수 없다는 약점이 있다. 그러나 선교회의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는 자연히 교회를 초월해서 모금운동이 가능하다.

5) 개 교회의 철학을 가지고 초문화권 사역을 해석하고 실행한다.

- 한국의 교회 개척이나 목회의 방법이 현장에서 맞는다는 보장이 없다. 되도록 토착화 시켜야 하는 것은 선교의 기본원칙이다. 그렇다면 목회나 개척교회의 경우 한국의 것을 참조할 수는 있지만 선교사가 기본적으로 현장에 살면서, 배우면서 우리의 것을 소개하는 식으로 할 때 저들은 저들의 교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3. 지역교회와 선교단체간의 협력

위에서 지적한대로 교회가 선교회의 역할을 하려고 할 때오는 손실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교회는 교회의 역할이 있고 선교단체는 선교단체의 역할이 있어 역할 분담과 협력관계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하겠다. 즉, 교회는 자원공급을, 그리고 선교단체는 전문성 있는 방법을 동원한다면 주님의 나라는 훨씬 효과적으로 확장되어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가. 선교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교회는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다. 선교회는 인적 자원이 없다. 때문에 선교회의 인적자원(선교사)은 전적으로 교회에 의존하여야 한다. 그러나 교회가 선교에 관심이 없다면 선교사는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선교단체의 힘을 빌려 선교 동원에 힘써야 할 것이다. 선교단체에서 선교 세미나를 주관하도록 하고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선교의 도전을 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선교의 인적자원은 선교의 동기부여가 없이는 선교사로 지망하지 않을 것이며 선교지로 가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다. 이러한 선교동원은 선교단체에게만 맡겨도 안되고 교회에만 맡겨도 안 된다. 협력이 필요하다.



나. 선교사 훈련을 위해 협력한다.

교회는 영성있는 유기체이다. 기도하는 순수한 사람들이 모인다. 선교사가 되는 조건에 있어서 영성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다면 교회의 목회자나 지도자들은 선교사 후보생들의 영성 훈련의 책임을 맡아야 할 것이고 선교회의 훈련담당자들은 현장을 경험을 살려서 선교사들의 기본훈련과 문화적응 훈련 등을 합친다면 교회에서 얻을 것과 선교회에서 얻을 것이 있게 되어 선교사는 전인적 훈련을 받게 되므로 서 균형있는 선교사로 만들어 질 수 있다. 이러한 훈련에 두 조직이 동원되어야 할 것이다.



다. 선교사 파송을 위해 협력한다.

훈련된 선교사는 교회의 지원을 받아 선교지로 파송될 수 있다. 지원의 방법은 3가지로 볼 수 있다. 한 교회에서 전적으로 선교사를 지원하되 사역에 관한 모든 관할은 선교기관에게 일임하는 경우가 있다. 교회는 선교지를 찾는 문제로부터 선교사의 관리까지 모든 것을 선교기관에 일임한다. 교회는 선교사가 필요한 생활비와 활동비를 지원하고 선교사를 위해서 기도하는 일을 쉬지 않는다. 두 번째의 지원 방법은 주 파송교회 제도이다. 즉, 한 교회가 한 선교사를 전적으로 지원하되 다른 교회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모노폴리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선교사는 자유스럽게 타 교회에서 모금을 하여 사역, 또는 선교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협력선교이다. 이것은 한 교회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여러 교회의 지원을 받으며 선교회의 재정관리를 통하여 선교사역이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재정지원과 선교사 파송에 있어서 제반사항을 위한 교회와 선교회의 협력이 필요하다.



4. 선교지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선교지 개발은 주로 선교회의 몫이기는 하지만 어떤 교회는 어떤 경로를 통하여 얻은 정보를 가지고 한 종족 또는 나라를 구체적으로 지원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한편, 단기 선교를 통하여 교회는 한 나라 또는 종족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곳을 전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인적인 자원(선교사)까지도 교회에서 배출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한 나라, 한 종족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집중공약은 교회의 선교의 구체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선교회는 교회의 부탁을 받아 그 곳에 관한 많은 정보를 수립하고 그곳 개발을 위한 모든 작업을 착수하여야 한다. 이러한 선교지 개발에서 두 조직이 힘을 합치므로 서 효과적인 선교사 파송이 가능할 것이다.



5. 현지인 지도자를 훈련하는데 협력한다.

현대 선교는 현지인 지도자 훈련에 선교의 역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교사들이 현지 지도자들을 모아놓고 세미나 형태를 통하여 지도자들을 훈련하기도 하고 학교를 설립하여 훈련하기도 한다. 지도자의 종류가 많지만 특별히 현역 교역자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은 대단히 중요하고 많은 교역자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강사, 자료, 재정이 필요하다. 한 교회가 이러한 것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는 현장에 선교사가 준비를 갖추고 있고 강사, 자료 그리고 재정적 지원을 개 교회가 책임질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선교회는 선교사들의 이러한 요구를 모아 교회들에게 소개하므로 서 교회는 보람있는 사역개발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이다.





결 어



한국의 대표적 교회들이 교회가 수행하는 선교정책에 있어 한계를 느끼는 것 같다. 대형 교회 중 선교단체의 도움 없이 수년동안을 선교사를 파송해 왔으나 이렇다할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는 교회를 많이 볼 수 없는 현실이라면 선교회의 전문성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실에서 교회는 선교회를 인정하고 선교회는 교회를 존중히 여기는 동반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어야 한다. 또 한가지 문제는 인적관리나 재정적 관리에 있어서 신임을 받을 수 있는 선교단체가 많이 나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에 교회는 단독으로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한국 선교단체들은 교회의 신임을 받고 사랑을 받는 선교단체가 되어야 하고 교회는 이러한 선교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선교사를 후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서구 선교단체들은 교회 또는 개인이 선교회를 후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선교회는 선교사를 모집하여 선교회 의 정책에 따라 선교지를 개발하고 그 선교지에 선교사를 보내는 정책이 이루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선교사가 지원해야 운영되는 선교회가 아니라 선교회가 선교사를 지원하는 체제로 바뀌어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선교회를 신뢰하고 지원하는 풍토가 생겨나야 한다. 주님의 지상명령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교회와 선교단체는 영원한 동반자로 남아야 할 것이다. 한국선교의 성패의 책임은 교회와 선교단체 모두에게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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