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년 2월 18일 전북 완주군에서 출생했으며, 전주 고등성경학교를 거쳐 조선인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노회에서 목사가 되었다. 1950년 10월 10일 정읍 신태인제일교회에서 새벽기도를 인도하다가 공산군의 총탄을 맞아 쓰러졌다.

전주고등성경학교 졸업
줄포교회조사. 봉상교회 조사
대수교회 담임. 고부읍교회. 고창읍교회.
300만 부흥전도단 주강사

김병엽은 1900년 2월 18일 전북 완주군 조촌면 여의리 용정마을에서 김성중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김병엽은 7세에 모친을 잃고 계모의 손에 괴롭던 중 당시 면소재지인 유상리에 나타나 설교하는 선교사의 설교에 호기심을 갖고 교회에 나간 것이 인연이 되어 신자가 되고 열심있는 교인이 되었다.
계모의 미움을 받아 가출 구걸 등 노숙을 하며 화해교회 출석하던중 김달석 장로를 만나 10년 머슴살이 끝에 14마지기(2400평)을 작만했다.

김병엽은 그무렵 그가 사는 동네에 교회가 개척되어 대지는 마련되었으나 재정이 말라 건축이 지지부진 진척될 줄을 모르자 미쳤다는 동네 사람들의 야지를 받아가면서 그가 가진 전재산인 논 14마지기를 팔아 헌금을 해서 칠보교회가 지어졌다.
그에 대한 소문은 노회까지 알려져 노회는 부안군에 소재한 줄포교회 조사로 그를 파송했고 35세의 늦은 나이로 전주고등성경학교를 입학해서 졸업하고 봉상교회로 적을 옮겼고 그곳에서 정칠호 장로의 도움을 받아 조선신학교에 입학 2회로 졸업하고 대수교회.고부읍교회에서 목회했다.
평교교회의 사건으로 무고하게 좌익으로 몰린 농민들을 석방시킴으로 문제를 해결한 김목사는 고창읍교회로 옮겼다.
1949년 새문안에서 열린 제35회 총회는 조선예수교장로회를 대한예수교장로회로 개칭했고 300만부흥전도회를 창설하고 윤병구목사를 명예회장으로 임명했고 윤병구목사는 주강사로 김성락 김치선 김병엽목사를 임명했다.
김병엽목사는 거국적인 부흥운동을 위해 교회를 사면하고 광주 제일교회를 사무실로하고 배가운동에 불을 붙이고 1동 1교회 개척운동을 전개해서 김목사는 류문동교회와 산수동교회를 개척했다.

1949년부터 출발한 부흥운동은 담양지역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곡성군을 거쳐 화순지방에 이르렀을때는 7월 초였다. 6.25가 난줄도 모르고 7월초까지 부흥회를 하던 김목사는 7월초에서야 6.25가 발발한것을 알고 광주로 돌아와 8월 주일 종을 치고 예배를 드리다가 광주 내무서에 수감되었다가 인민위원장의 구명으로 풀려났다.
김제로 가든중 9.28수복이 이루어졌고 신태인에 이르렀을때 유격대에의해 교통이 두절되어 김제에 못들어가게 되었을때 신태인교회는 순교한 김병구목사 대신 강단을 맡아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