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1935년 미국의 W.H. 캐러더스에 의해 발명된 합성섬유의 상품명이다. 나일론을 발명한 윌리스 캐러더스는 회사 뒤퐁에 다니고 있었다. 1938년 9월 21일 미국 듀퐁사는 나일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거미줄보다 가늘고 강철보다 강한 나일론은 명주실보다도 가볍고 아름다운 광택이 나며 물에 잘 젖지도 않는 특성을 지닌 합성 섬유로 공기와 물, 석탄으로 만들어진다." 위의 말은 1937년 2월 어느날 미국의 조간 신문에 크게 활자화된 나일론이라는 단어 밑에 실렸던 기사이다.
인간은 견사(명주실), 양모, 솜(면사), 삼 등의 천연 섬유를 의류용 재료로 사용해 왔는데 위에 나온 "나일론"은 인조로 된 획기적인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나일론"을 발명한 사람은 Wallace Hume Carothers라는 젊은 화학자였다.
1940년 5월 15일 미국의 백화점마다 신소재 스타킹을 사려는 여성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 신소재는 나일론으로, 실크(비단)보다 질기고 면보다 가벼우며 신축성이 뛰어났다. 당시 나일론 스타킹의 값은 1.15 - 1.35달러. 실크 제품보다 2배나 비쌌지만 불티나게 팔렸다. 듀폰사는 나일론 스타킹을 팔아 그해 9백만달러, 이듬해 2천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 여성이라면 한 켤레 이상 산 셈이다.
흔히 비단은 황하문명을, 면은 산업혁명을, 그리고 나일론은 20세기 문명을 일으켰다고 말한다. 나일론의 발명이 인류사에 끼친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