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는 1944년 7월 22일, 미국 뉴햄프셔 주의 브레튼우즈에서 국제 연합 금융·재정 회의의 브레튼 우즈 협정에 의해 전후 부흥책의 일환으로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함께 창설되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환율과 국제 수지를 감시함으로써 국제 금융 체계를 감독하는 것을 위임받은 국제 기구이다. 회원국의 요청이 있을 때는 기술 및 금융 지원을 직접 제공한다.

1945년 12월27일에 정식 발효되었으며, 1946년 5월에 워싱톤에 본부를 두고 업무를 개시하였다. 1947년 3월 1일, IMF 협정이 발효해 실제의 업무를 개시하였고 국제 연합과 협정을 맺어 전문 기관이 되었다. 한국은 1955년 8월26일 IMF에 58번째로 가입하였다. 1992년 6월30일 기준 165개국이 IMF에 가입한 것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일찍 회원국이 된 셈이다.

대한민국은 1997년 11월 21일 정부가 IMF에 구제금융를 공식 신청 발표하였고 1997년 12월 25일 IMF 및 주요 선진국 자금 조기지원 발표하였다.  1997년 12월말 및 98년 1월말에 걸쳐 100억달러 조기지원 약속했다.

2000년 12월 4일 김대중 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차관을 모두 상환하고 "우리나라가 IMF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공식 발표함으로써 IMF 시대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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