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혁명-성령의 제3폭발'이라는 제목으로 세계대학생선교회 총재 빌 브라이트 박사를 위시한 국내외의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초빙되었다. 이 대회는 세계 90여 개국으로부터 3천 여 명이 참가하는 등 세계적인 전도 집회로서. 다른 대회와는 달리 일과성 집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전도훈련을 시켜 계속해서 전도케 하는 합숙 전도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 대회를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교회에 등록하는 성과를 얻었다.

‘엑스폴로 74’ 대회에서는 단순히 강사의 설교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전도요원훈련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시도되었다. 이때부터 그룹성경 공부(Group Bible Study. GBS)가 대학생 선교단체와 교회로 급속히 확산된다. 대형집회와 함께 일대일 성경공부나 소그룹 성경공부가 일상적인 활동으로 자리잡게 된다. 교회 청년부에서도 이러한 공부가 시도되긴 하였지만, 대학생 선교단체가 이 일을 주도하였으며 교회는 그 뒤를 따랐다.
한국대학생선교회(Korea Campus Crusade for Christ. KCCC)는 사영리와 성령 소책자를 통해서 전도훈련을 하고, 순모임을 통하여 소그룹 성경공부를 발전시켰다.

[사진제공 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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