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이단자. 초대교회의 거짓 바울주의적 이단자. 부유한 선주로 있다가 로마로 갔다. 그는 로마교회에 막대한 헌금을 하여 세력을 잡으려고 했으나 이단적 사상으로 인하여 파문당했다 ( 144년 ) 파문당한후 추종자들을 모아 교회를 형성했다. 마르키온파의 세력은 급진적으로 파급되어서 10년 후에는 정통파 교회에 대하여 일대 위협적인 존재가 되었다. 그는 엄격한 성서신학자가 되어 구약과 신약의 모순성을 지적했다. 교부들은 마르키온을 영지주의로 간주했다.
그는 공의의 하나님과 선의 하나님이라는 이원론을 주장했고,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정하는 가현설을 지지했다. 이러한 사상은 그의 선배인 케르도의 영향을 받았다. 마르키온은 바울서신에 근거해서 교회를 율법으로부터 해방시켜 전적으로 복음 위에만 세우려고 노력한 개혁자였다. 그는 그리스도를 선의 하나님과 동일시하여 인간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써가 아니라 선의 하나님에 대하여 바울이 가르친 믿음으로써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약성서를 전부 폐기하고, 신약성서는 일부(1, 2장) 삭제된 누가복음서와 10개의 바울서신만을 편찬하여 큰 물의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