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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seoul  작성일  2008-04-11
 자료구분  주제어  주제어  가사에서의 삼손
 내용

성경:사사기16:1-3         삼손을 감당 못하는 블레셋인
 

 누가 그리스도인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누가 삼손을 당해낼 수 있을까요?   

Ⅰ. 적의 심장부에 뛰어 든 삼손
  여자를 밝히는 삼손의 끼는 또 한번 발동합니다. 가사는 블레셋의 심장부로 지중해 연안 도시로 이스라엘로부터 서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다곤 신전이 있는 블레셋의 중심 도시입니다(사사기16:21-23). 삼손이 겁도 없이 단독으로 블레셋의 가사를 찾았고 거기서 한 아리따운 기생을 만나 그녀와 함께 밤을 보내기로 작정하고 묵습니다(1절). 어찌 보면 삼손은 무모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블레셋인들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게다가 블레셋인 매춘부를 사서 품에 안고 적의 심장부에서 잠을 자려는 그 대담성이 조금은 지나치지 않나 합니다. 삼손에게는 블레셋인들은 안중에 없는 듯 합니다. 이로 보건대 블레셋인들은 지난번 레히 전투에서의 참패를 기점으로 삼손에 대한 전의를 상실한 듯 합니다. 즉 삼손에 의해 블레셋인들은 완전히 제압 당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히 삼손을 맞설 용기가 생기지 않는 블레셋인들입니다. 그러기에 삼손은 혼자서 블레셋의 심장부를 찾아 휘젓고 다녔고 자신의 안목에 끌리는 대로 블레셋 한 여인을 만나 즐기고자 했던 것입니다.
Ⅱ. 기회를 포착한 블레셋인
  제 발로 걸어 들어 온 삼손을 블레셋인들이 곱게 되돌려 보낼 리 만무합니다. 삼손이 가사에 왔고 게다가 윤락녀하고 밤을 보낸다는 정보를 입수한 블레셋인들은 치밀한 계획을 짜 삼손을 살해하기로 민첩하게 행동합니다(2절). 그리고 새벽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블레셋인들이 곧바로 삼손을 치지 않고 새벽까지 기다린 것은 삼손의 용맹과 탁월한 싸움 실력에 감히 맞설 수가 없었다는 증거입니다. 새벽은 깊이 잠들어 있는 시간입니다. 블레셋 여인의 품에서 노곤해진 삼손이 잠에 골아 떨어질 때를 블레셋인들은 노린 것입니다. 깨어 있는 삼손을 블레셋인들이 도저히 상대할 수 없다 라는 점을 그들은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쥐새끼 하나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가사를 에워싸고 조용히 새벽이 오기를 그들은 기다립니다. 새벽녘 곤히 잠든 삼손에게 삽시간에 달라붙어 끝장 낼 기대감으로 더디 가는 시간을 초조하게 기다립니다.

Ⅲ. 블레셋의 기대를 저버린 삼손
  그런데 예상을 깨뜨린 돌발 사태가 발생합니다. "삼손이 밤중까지 누웠다가 그 밤중에 일어나"(3절 상반절). 삼손이 블레셋 여인과 함께 잠자리에 드는 것을 보고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어서 새벽이 되기를 학수고대하던 블레셋인들은 뜻밖의 사태에 당혹감을 금치 못합니다. 삼손은 매춘부와 함께 즐기려고만 했지 그 밤을 자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성경은 이 부분에 있어 침묵합니다. 왜 삼손이 중간에 일어나 집을 나서려고 했는지에 대하여 가르쳐주지 않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삼손에게 잠을 자지 말고 어서 떠나라고 하셨는지 아니면 누군가 삼손에게 바깥 상황을 알려주었는지 아니면 애초부터 삼손에게는 잠잘 생각이 없었는지 아니면 스스로 이상한 낌새를 알아 챈 삼손이 재빨리 행동을 취한 것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하여간 삼손은 밤중에 일어나 굳게 닫힌 성문짝들을 떼어내어 어깨에 메고 아주 멀리 헤브론 앞산까지 가지고 갑니다. 아마 블레셋인들의 약간의 저항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성문을 단단히 지키고 있는 블레셋인들이 가만있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하장사 삼손을 당해 내지를 못합니다. 오히려 삼손이 그냥 자기 몸만 빠져 달아날 생각은 하지 않고 거대한 성문짝을 뜯어내고 성문을 지탱해주는 두 기둥을 뽑아 들어 어깨에 메고 유유자적하게 블레셋의 심장부를 벗어납니다. 다시 한번 삼손의 용맹과 힘 그리고 싸움 실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블레셋인들은 삼손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삼손의 엄청난 힘에 완전히 두 손을 든 블레셋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이 감당 못합니다. 하나님의 권능에 붙들린 삼손을 그 누가 이길 수 있습니까? 믿음으로 사는 자는 불신앙의 세상이 감당 못합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오직 주 하나님만이 감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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